연방 노동당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체들의 남녀간 임금 격차 실태를 공개토록 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됐으나 스코트 모리슨 연방총리는 "비생산적 움직임이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노동당은 "집권할 경우 1천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하는 대기업체들에 대해 의무적으로 남녀 근로자 임금 격차 실태를 공개토록 해서 임금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스코트 모리슨 연방총리는 "노동당의 이같은 발상은 직장내 불화를 정치권이 강제로 초래시키려는 것과 같을뿐만 아니라 대단히 비생산적인 것"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빌 쇼튼 노동당 당수는 "남녀 근로자들의 임금 격차가 해소되기는 커녕 더욱 커지고 있는 현실이라는 점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동당의 이같은 주장은 현재 직장 남녀 근로자 평등 기구에 보고되고 있는 기업체들의 임금격차 실태 자료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스코트 모리슨 연방총리는 "정부 기구에 보고된 자료를 일반인들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조치에 결코 동의하지 않으며 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모리슨 연방총리는 "그 누구도 직장 내 구성원들간의 상호 불신과 반목 그리고 대립을 초래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의 남녀간 임금 격차 비율은 현재 14.6%로 축소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모리슨 연방총리는 "전임 노동당 정권 하의 남녀 근로자의 임금 격차 비율은 17.2%였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자유당 연립정부는 남녀 근로자의 임금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할 뿐 직장 내 갈등을 부치기는 정책은 결사 반대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최근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2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간 임금평등을 요구하는 시위행진이 펼쳐졌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인 스위스는 1981년 헌법으로 남녀평등을 명문화했지만  지금까지 남녀 차별은 여전해 여성 임금이 남성에 비해 평균 20% 정도 낮은 상황이다.

스위스 노조 이러한 임금 격차가 "터무니없을 정도로 크다"며 남녀 간 평생 임금격차가 30만 스위스프랑(약 44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TOP Digital/25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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