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hids)’ 종류를 파는 한 무인 양심가게(honesty shop)’ 주인이 상품을 도난당한 뒤 가게 운영을 계속해야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문제가 된 가게가 속한 곳은 타라나키 지역 벨 블럭(Bell Block)의 니니아(Ninia) 로드에 있는 슬레이터스 오키드(Slater's Orchids)’ 농장.

 

 

여러 온실에서 노랑과 녹색핑크백색 등 모두 4가지 색깔 60여 종에 달하는 난초 26000본 이상을 키우면서 매년 9000박스를 수출하는 이 농장에서는 도로 변 무인가게도 함께 운영 중이다.

 

 

그런데 지난 주말 토요일  아침과 일요일 오후 등 2차례에 걸쳐 무인가게에서 개당 20달러정도 하는 난들이 사라졌으며 총 피해액은 500달러어치에 달한다

 

 

주인에 따르면 없어진 난들은 이후 학교 기금 마련이라는 미명 하에 인근 지역인 모투로아(Moturoa)와 피츠로이(Fitzroy)에서 개당 5달러에 팔린 것으로 여겨지며 범인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도 여럿 확인됐다.

 

 

농장 주인은 자기들처럼 작은 업체에서 500달러라는 피해액은 감당하기 쉬운 금액이 아니라면서이 같은 짓이 계속 발생하면 무인가게 운영을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무인가게를 운영 중인 다른 업종의 주인들에게도 피해가 가고 또한 자신들의 무인가게를 정기적으로 이용해오던 정직한 고객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셈이라면서 도둑을 강하게 비난했다.

 

 

하필이면 범행 당시에는 CCTV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이번 사건은 경찰에 신고돼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확인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901 호주 중국여행자 입국 금지로 호주 관광산업 타격, 월 10억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900 호주 기후-기상 관련 과학자들, 정치권에 ‘기후변화 행동’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9 호주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호주 국제교육산업도 ‘비상’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8 호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호주 모나쉬(Monash) 대학 개교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7 호주 호주 대학들, ‘Times Higher Education’ 평가 순위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6 호주 호주인 개인 소득 지속 증가... 일부 지역은 줄어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5 호주 애주가들에게 경고, “술이 불법약물 보다 건강에 더욱 위험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4 호주 부동산 시장 신뢰 회복으로 시드니 주택거래량,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올해 첫 경매시장, 402채 등록-낙찰률 79.9%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2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업데이트'...악성이메일 바이러스 탐지 호주브레이크.. 20.02.10.
4891 호주 아들 잃은 中여성 입국 허가한 호주... “정부차원에 협력” 호주브레이크.. 20.02.10.
4890 호주 호주 산불, ‘집중 호우’로 20곳 이상 자연 진화…일부 지역 ‘산사태’ 우려로 이중고 호주브레이크.. 20.02.10.
4889 호주 이민지 동생 이민우,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 ‘호주남매’ 낭보… 호주브레이크.. 20.02.09.
4888 호주 호주 의료계, '신종 코로나' 사망 원인은 급성 폐렴! 치료시기가 가장 중요… 호주브레이크.. 20.02.08.
4887 호주 ‘전 세계 비상사태’ 불러온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 업데이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6 호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From Wuhan to Australia- 타임라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5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경계 속 ‘잘못된 정보-가짜뉴스’ 만연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4 호주 파라마타 도심 지나는 경전철 생긴다... 2023년 개통 예정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3 호주 이상기온으로 산불 사태에 이어 이제는 독거미 경보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2 호주 광역시드니 소재 일부 사립학교 학비, 연 4만 달러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1 호주 지난 10년 사이의 시드니, Bigger-Wealthier-Denser-Crankier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0 호주 호주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 전 세계 57개 국가 중 최악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9 호주 호주인 음주량 감소... ‘위험 수준의 술꾼’ 비율은 여전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8 호주 가정폭력 피해자들, 태권도 수련으로 자신감 회복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7 호주 호주에서 가장 인종차별 심하고 행복도 낮은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6 호주 지난해 광역시드니 일부 지역 주택가격, 30만 달러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5 호주 시드니 주택시장, 2017년 이래 가장 큰 성장세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4 뉴질랜드 2020년 한-뉴질랜드 참전용사 후손「비전캠프」개최 일요시사 20.02.05.
4873 호주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톱뉴스 20.02.04.
4872 호주 콴타스, 베이징, 상하이 직항 노선 운항 잠정 중단 톱뉴스 20.02.04.
4871 호주 중국 출발 외국인 호주 입국 금지…귀국 호주인도 2주 격리 조치 톱뉴스 20.02.04.
4870 호주 시드니 오틀랜즈 음주운전 참사에 지역 사회 ‘비분’ 톱뉴스 20.02.04.
4869 호주 호주 우한 폐렴 확진 환자, 1월30일 현재 7명으로 집계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8 호주 Australian Day가 아니라 침략의 날?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7 호주 시드니 경전철, 이번에는 승용차와 충돌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6 호주 산불-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 보상액, 20억 달러 육박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5 호주 지난 10년 사이 호주인의 ‘구글’ 최다 검색어는 ‘산불’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4 호주 호주 빈부격차 확대 여전... 억만장자들의 부, 더욱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3 호주 NSW 주 산불, 시드니 경제에 하루 최대 5천만 달러 피해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2 호주 “극단적 기후 상황, 호주 정치 실패도 하나의 요인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1 호주 호주 각 지역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지명들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0 호주 Now and then... 지난 10년 사이, 시드니 부동산 시장 변화는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59 호주 2019 부동산 시장- 예비 구매자 주택 검색 상위 지역(suburb)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58 호주 대학 새내기들의 집구하기- 시드니 각 대학 인근의 임대료는?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57 호주 우한 폐렴, 호주에도 전파될까... 방역 당국 여행 주의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6 호주 국가 총력전, 국민들도 나서서 “산불 피해 복구하자”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5 호주 호주 역대 최악의 산불 상태, 관광산업에도 ‘타격’ 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4 호주 잘 쉬는 사람이 업무능률도 좋다... 2020년 휴일 최대한 활용하기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3 호주 2019년 NSW 신생아 최다 이름은 ‘Oliver’와 ‘Charlott’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2 호주 호주 최대 국경일... 시드니서 즐기는 ‘Australia Day’ 이벤트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