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사기에 피해를 입고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럴드는 이달 초, 당국이 키위들을 속이고 있는 글로벌 사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3세의 맨프레드 브레들씨는 멕시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획기적인 사업에 52만 5천 달러를 투자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세 명의 키위들과 자신이 케이먼 제도에 본사를 둔 FM Wealth Management 회사와 개인 회사인 Eco-Plant Corporation​을 내세운 두 사람의 사기범들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6월 19일 해럴드가 그의 사건을 보도한 이후에 말을 잘하고 친절하며 사교성 있는 사기범들에게 속은 또다른 피해 사실들이 알려지고 있다.

 

한 키위 투자자는 FM Wealth Management의 "브루스 매튜"로만 알려진 "밝고 지식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 12개월간 속아서 약 85,000달러를 날렸다고 말했다. 

 

반면, 폴 맥켄지씨는 돈을 많이 벌어줄 수 있다는 계획에 대해 경계하면서 의심스러운 사기극을 피했다. 그는 FM Wealth Management에서 최근 마리화나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새로운 회사 합병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그에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매켄지는 영국계의 그 남자는 수주동안 자신을 설득하며 포트폴리오를 보내겠다고 했지만, 매켄지씨는 그들의 웹사이트를 체크한 후에 빠른 시간 내에 돈을 많이 벌게 해주겠다는 것에 대한 위험을 알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사기극에 휘말려들지 않았다.

 

베이 오브 플렌티의 한 은퇴자는 운나쁘게 사기를 당했다. 그는 FM Wealth Management를 내세우며 전화한 브루스 매튜스라는 인물에게 설득당해 거의 6만 달러를 투자했다. 사기를 당한 74세의 피해자는 해럴드지에 보도된 브레들씨의 사기 사건과 비슷한 형태로 자신도 당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기 피해자가 늘고 있자, 케이맨 제도 금감원은 FM Wealth Management를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12월 뉴질랜드 금융시장국에서는 키위 투자자들이 이 회사에 대한 투자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케이맨 제도, 토론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지사를 두고 있는 FM Wealth Management 회사 측에서는 해럴드의 전화 또는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았다.

 

뉴질랜드 경찰이 FM Wealth Management를 조사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달 초 헤럴드 조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들이 국제 사기범들에게 매년 5 억 달러를 잃고 있으며 올해 보고된 사건의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재무 능력위원회(Commission for Financial Capability)의 사기 교육 관리자인 Bronwyn Gro씨는 키위들이 은 Kiwis는 투자를 하라며 걸려오는 전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거의 매일, 사람들이 투자 사기로 돈을 잃어 버렸다고 전화를 한다며 슬프게도 50만 달러는 작은 규모라고 말했다.

 

인터넷 안전 그룹 Netsafe는 뉴질랜드인들이 예상치 못한 투자 제안에 극도로 주의해야 하며 항상 뉴질랜드에서 영업할 권한이있는 회사들에 투자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80c2f5a032d59d5515895749a8297114_1530478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701 호주 시드니 스카이라인, 빠른 인구 증가로 뉴욕 맨해튼 닮아간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10.24.
4700 호주 “시드니-멜번 주택 가격, 두 자릿수 상승률 보일 것...” file 호주한국신문 19.10.24.
4699 호주 Prestige Residence - 호주 최고가 주택 거래, 1년 만에 ‘경신’ file 호주한국신문 19.10.24.
4698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주택시장 신뢰도 상승, 경매 낙찰률 지난 2년 사이 가장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9.10.24.
4697 호주 호주 올 여름…폭염, 가뭄, 산불 위험 가중될 듯 톱뉴스 19.10.23.
4696 호주 NSW주 대입수능시험 HSC 시작…123개 과목 시험에 총 7만5000 수험생 응시 톱뉴스 19.10.23.
4695 호주 호주-한국, 1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연장 논의 톱뉴스 19.10.23.
4694 호주 2019년 10월 21일 호주 주요 일간지 1면 일제히 검은색 공란 처리 톱뉴스 19.10.23.
4693 호주 호주 시민권 대기자 22만명…대기 기간 평균 16개월 톱뉴스 19.10.23.
4692 호주 호주 국적기 콴타스, 세계 최초 20시간 논스톱 비행 이모저모 톱뉴스 19.10.23.
4691 호주 이민재심 신청 ‘역대급’ 폭증…행정재심재판소 업무 ‘마비’ 톱뉴스 19.10.23.
4690 호주 Childlessness... ‘조부모’가 되지 못한 세대, 가족의 공허감 느낀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9 호주 물가상승 반영 안 된 ‘뉴스타트’ 보조금, 이번에는 인상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8 호주 “사회적 이슈 외면하는 기업들, 경영 리스크 감수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7 호주 NSW 정부 ‘Lockout Laws’ 올해 안에 ‘폐기’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6 호주 “도시 거주자 비해 지방 지역민들, 치매에 덜 걸린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5 호주 시드니 주택 임대료, “하락세 보이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4 호주 호주 주택 거래량 반등했지만 판매 규모는 20년 전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주택개발 업자들, 재개발 주택에 ‘관심’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7.
4682 호주 호주달러화로 튄 미-중 무역 갈등의 불똥 톱뉴스 19.10.15.
4681 호주 NSW 북부 산불 인명피해 발생…방화 의혹에 사회적 공분 급등 톱뉴스 19.10.15.
4680 호주 “홍콩 시위로 시드니•멜버른 부동산 가격 꿈틀…” 톱뉴스 19.10.15.
4679 호주 가뭄으로 바닥 드러낸 일부 댐…인근에서는 정부 돈 받고 새 댐 건설 톱뉴스 19.10.15.
4678 호주 호주 쿠르드 교민사회, 쿠르드 공습 터키 규탄 시위 톱뉴스 19.10.15.
4677 호주 터키 사태에 곤혹스런 호주 “모두 자제하라” 호소 톱뉴스 19.10.15.
4676 호주 ‘코어로직’ 설문... 투자자들, “지금이 부동산 구입 적기”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4675 호주 20달러 새 지폐에도 시작장애인 위한 촉각 기능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4674 호주 화제의 인물- ‘Off the Grid’의 삶 실천한 실비아 윌슨씨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4673 호주 2014-19년 기간 주택 가격 변동 보고서- 가격 안 변한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4672 호주 2014-19년 기간 주택 가격 변동 보고서- 최고 상승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4671 호주 시드니-멜번 주택가격, 크게 상승... 한 달 새 1.9% ↑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467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노동절 연휴로 경매 매물 198채, 전 주 비해 크게 줄어 file 호주한국신문 19.10.11.
4669 호주 아시아나항공, '인천~멜버른' 직항 노선 운항 톱뉴스 19.10.08.
4668 호주 호주 기준금리 또 인하…사상 최저치 0.75% 톱뉴스 19.10.08.
4667 호주 영주권 포함 비자 재심청구 폭증, 그 원인은? 톱뉴스 19.10.08.
4666 호주 2018년 워홀러 수 20% 증가…호주, 대상국 확대 움직임 톱뉴스 19.10.08.
4665 호주 모리슨-트럼프 밀착관계 논란 확산…트럼프, 모리슨 총리에 '특검수사 정보’ 요청 톱뉴스 19.10.08.
4664 호주 노동당 “모리슨 총리 미국방문, 호-중 관계 악화 직격탄” 톱뉴스 19.10.08.
4663 호주 FB, 호주에서 '좋아요' 수치 노출 금지 실험 톱뉴스 19.10.08.
4662 호주 호주 시민권 탄생 70 주년...호주 귀화자 500만명 돌파 톱뉴스 19.10.08.
4661 호주 ‘드론 촬영’ 이란 억류 호주 커플 3개월 만에 석방 톱뉴스 19.10.08.
4660 호주 외교력 돋보인 호주, ‘이란과 수감자 교환협상’ 성사 톱뉴스 19.10.08.
4659 호주 NSW 주 낙태허용 법안, 진통 끝에 결국 상원 통과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8 호주 40-44세 사이 중년 여성 , 자궁내막증 질병 심각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7 호주 ‘밀레니얼 세대’ 대다수, “내집 마련의 꿈 요원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6 호주 전 세계 26개 국가 대상 조사, ‘싫어하는 여행자’는 누구?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5 호주 시드니 섹스 산업, 킹스크로스 벗어나 교외지역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4 호주 뮌헨의 유명 축제 ‘Oktoberfest’를 시드니에서 즐긴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3 호주 Vanpooling 공유 차량, 출퇴근길 ‘악몽’ 풀어줄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2 호주 시드니 주택 시장, 회복세 따라 부동산 가격 상승세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