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액티브 키즈).JPG

NSW 주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정부가 어린이 신체활동 장려 차원에서 지난 1월31일 시작한 ‘액티브 키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은 어린이 스포츠 활동 현장을 둘러보는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

 

어린이 스포츠 활동 위해 100달러 바우처 제공 프로그램

 

NSW 주 정부가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도모를 위한 취지에서 스포츠 활동비를 지원하는 ‘액티브 키즈’(Active Kids)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이다.

금주 월요일(7일) 주 정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불과 10일 만에 NSW 주 내 50만 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액티브 키즈 바우처’를 다운로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로 스포츠 기관 등록비, 수영이나 댄스, 기타 스포츠 활동을 위한 회원비 및 경비를 주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이다. NSW 주는 향후 10년간 아동 과체중 및 비만율을 5% 줄이겠다는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의 ‘2017-18년 주요 정책’에 따라 예산 2억700만 달러를 할당, 향후 4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학부모들이 각 스포츠 활동 및 바람직한 레크리에이션 비용에 사용할 수 있는 100달러의 바우처 다운로드 기회를 적극 이용하고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지난 1월31일 ‘액티브 키즈’ 프로그램을 개시한 지 열흘 만에 50만 장의 바우처가 다운로드 된 것은 굉장한 결과이며, 이중 31만5천장 이상을 사용했다는 것은 자녀의 스포츠 활동 등록을 위해 NSW 주의 학부모들이 총 3천100만 달러를 절약했음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주 총리는 이어 “주 정부는 자녀의 스포츠 활동 비용이 가계에 부담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액티브 키즈는 NSW 정부가 부모들의 생활비 압박을 덜어주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에어스(Stuart Ayres) NSW 스포츠부 장관은 학부모들이 스포츠 클럽이나 관련 단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는 ‘Service NSW’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고 소개한 뒤 “디지털 전자기기에 의존하는 우리 자녀들의 행동 습관을 바꾸어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도록 한다면, 이는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인생을 시작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거의 9천 개에 달하는 스포츠 및 활동 단체가 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주 정부의 ‘액티브 키즈’ 바우처는 전통적 스포츠는 물론 수영, 무용 강습, 육상, 스카우트, PCYC등과 같은 신체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12월31일)까지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 있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액티브 키즈).JPG (File Size:133.9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651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매물 부족 여전, 예비 구매자들 ‘입찰 경쟁’ 가열 file 호주한국신문 19.10.03.
4650 호주 트럼프-모리슨, 미·호 정상 13년만의 국빈만찬 톱뉴스 19.10.01.
4649 호주 호주 등 전 세계 수백만 학생들 기후변화대응 촉구 톱뉴스 19.10.01.
4648 호주 NSW주, 비상차량 통과 시속 위반 차량 과태료 인상 톱뉴스 19.10.01.
4647 호주 이민자 신원조회 강화법안 연방하원 통과 톱뉴스 19.10.01.
4646 호주 호주·한국 정상회담, 국방·방산·자원개발 협력 강화 합의 톱뉴스 19.10.01.
4645 호주 호주, 해외 유학 산업 ‘장악’…전 세계 유학생 10% 호주로 톱뉴스 19.10.01.
4644 호주 NSW 낙태 허용법 마침내 통과…119년만에 형사 처벌 제외 톱뉴스 19.10.01.
4643 호주 뉴질랜드 야생에서의 5개월, 그것이 40대 여성에게 준 것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42 호주 연방 예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균형’ 인접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41 호주 8월 호주 실업률, 5.3%로 높아져... 12개월 만에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40 호주 호주 로또 사상 최고 잭폿 터졌다! 1억5천 만 달러 돈벼락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39 호주 현대자동차 호주 법인, ‘유트’ 차량으로 호주 시장 확대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38 호주 ‘Upsizing’ 원한다... 수요 많으나 공급은 크게 부족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37 호주 호주 여행 중국인들, “휴가 및 주거용 부동산 구매 계획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36 호주 시드니 14개 ‘통계 구역’ 중 5개 지역, 2001년 이후 인구 50%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35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부족한 매물에 예비 구매자들, 끈질긴 입찰 경쟁 file 호주한국신문 19.09.26.
4634 호주 호주한인총연합회, 차세대 한인들 정계진출 욕망 일깨워 톱뉴스 19.09.24.
4633 호주 시드니서 '한글사랑 도서관' 10주년 후원 음악회 개최 톱뉴스 19.09.24.
4632 호주 시드니 다문화 지원팀 구성…의료 정보 제공 톱뉴스 19.09.24.
4631 호주 홍경일 변호사,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계 호주인 40인에 선정 톱뉴스 19.09.24.
4630 호주 태권도·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 공연에 '리틀 코리아' 분위기 '후끈' 톱뉴스 19.09.24.
4629 호주 NSW 주 공립학교, 지난해 ‘정학’ 징계 학생 수 3만2천 명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8 호주 “지나친 ‘중국’ 논쟁, 호주 백호주의 사고 자극할 수도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7 호주 전 세계 안전한 도시‘... 시드니는 5위, 멜번은 10위 차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6 호주 시드니 주부들 ‘보톡스-명품’ 때문에 매춘에 나선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5 호주 “환자 10명 중 1명이 병원서 감염”... Hospitals make us sicker!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4 호주 Spring festival & events in Bluemountain 2019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3 호주 NSW 주 ‘바이런 베이’, 2014년 이래 집값 117% ‘껑충’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2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봄 시즌, 주택시장 활기... 매물은 크게 부족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9.
4621 호주 NSW 낙태 허용법 결사 반대 의원 3인 ‘당권 표결 발의’ 계획 백지화 톱뉴스 19.09.17.
4620 호주 호주의 첫 중국계 여성 연방의원 글래디스 리우 ‘구설수’ 확산 톱뉴스 19.09.17.
4619 호주 복지수당 수급자 약물 테스트 법안 재상정 ‘가시화’ 톱뉴스 19.09.17.
4618 호주 시드니 시내 일대 유흥업소 심야영업제한조치 폐지될 듯 톱뉴스 19.09.17.
4617 호주 연방정부, 기술이민대상 직업군 재분류…내년 3월 갱신 예정 톱뉴스 19.09.17.
4616 호주 NSW 베레지클리안 정부, “시드니 야간 경제 살려야...”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15 호주 “정치 비용 지나치다”... 일부 의원들, 선거비 수백 만 달러 지출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14 호주 ‘한 주’의 시작... 일요일? 아니면 월요일을 기준으로 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13 호주 아시아 ‘큰손’들 경기 침체로 울상 짓는 ‘The Star’ 카지노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12 호주 지난 달 자동차 판매 순위... ‘Hyundai i30’, 2813대로 네 번째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11 호주 늘어난 중국 유학생들, 호주 ‘정치 요람’을 지배하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10 호주 8월 시드니-멜번 주택 가격 상승, 부동산 시장 성장 이끌어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09 호주 비싸게 팔리는 퀸즐랜드 휴양지 아파트들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08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봄 시즌 9월 첫 주말 경매, 81.9%의 높은 낙찰률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19.09.12.
4607 호주 호주, 대북제재 감시용 해상 초계기 일본 근해 배치 톱뉴스 19.09.10.
4606 호주 시드니 노숙자 증가…비상 숙소 ‘포화’ 톱뉴스 19.09.10.
4605 호주 호주 44년만의 첫 경상흑자 기록…2분기에 $59억 흑자 톱뉴스 19.09.10.
4604 호주 호주 이민자 지방분산정책, 영주 이민자 수 감소 초래 톱뉴스 19.09.10.
4603 호주 녹색당, 호주내 홍콩 학생 영주 대책 촉구 톱뉴스 19.09.10.
4602 호주 NSW•QLD 산불사태 악화…주택 20여채 전소 톱뉴스 1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