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과 갈등 중인 외국계 대형 생수 공장이 자원동의서(resource consents)’ 규정을 어긴 혐의로 운영을 중지당했다.

 

최근 캔터베리 환경청(Environment Canterbury, ECan)은 크라이스트처치의 벨파스트(Belfast)에 있는 클라우드 오션스 워터(Cloud Ocean Water)’의 운영을 잠정 중단시켰다.

 

이 회사는 하루에 432만리터의 지하수를 땅밑 33m 깊이의 관정에서 퍼올릴 수 있는 면허를 갖고 있으며 중국계 자본이 투자됐다.

 

그러나 얼마나 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지그리고 처음 이를 운영하기 시작할 때 내용을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에 알려야 했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캔버베리 환경청이 나서서 운영을 중단시켰는데이 공장은 원래 지하수로 양모를 세척하는 공장이 문을 닫자 20년 전에 내려진 관련 면허를 생수 공장에서 인수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캔터베리 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에 나섰는데주민들은 지난 4월에114000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환경청에 제출한 바 있다.

 

또한 20년 전 내려진 양모 세척과 관련된 자원동의서를 인수했던 또다른 생수 공장인 라파키 내추럴 리소스(Rapaki Natural Resources)’의 허가는 취소됐다.

 

한편 문제가 발생하자 클라우드 오션 워터 측은사업에 5000만달러가 투자되고 있으며 20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 환경청 및 당국과 협조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601 호주 3D 횡단보도, 길 건널 때 더욱 안전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600 호주 올해부터 호주인들이 보다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599 호주 호주 직장인 절반 가까이, “직장에서 외로움 느껴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598 호주 카운슬 쓰레기 수거 비용 왜 인상됐나?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597 호주 독서주간 ‘Book Week’ 맞아 돌아보는 호주의 도서출판 검열 제도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596 호주 부동산 경기 회복 조짐... 주택 담보대출 금액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595 호주 시드니-멜번 교외 지역, 지난 10년 사이 인구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594 호주 8월 마지막 주 경매, 매물 수 478채로 소폭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09.05.
4593 호주 NSW 기업체 절반 이상, “기술인력 부족해다” 하소연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9.
4592 호주 ‘셀피’ 명소 사진 촬영 조심하세요... 사진 찍던 시드니 여성, 추락사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9.
4591 호주 민간 부문 임금정체 지속, 올 2분기 공공 부문은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9.
4590 호주 호주 운전자 1천100만 명, 운전 도중 위험한 행동 저질러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9.
4589 호주 지방 중심지 거주자들 대도시 비해 출퇴근 시간-모기지 ‘절약’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9.
4588 호주 부동산 시장 ‘반등’ 징후... 전체 시장 회복세 이어질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9.
4587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사는 사람 맘대로? NO, 파는 사람 맘대로!”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9.
4586 호주 호주, 신형 방사포 시험사격 북한 규탄 톱뉴스 19.08.27.
4585 호주 홍콩시위... 호주 대학 내 중국계 학생들간 폭력 충돌 위험성 고조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2.
4584 호주 “야생 캥거루 조심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2.
4583 호주 “원주민 시각에서 우리의 영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2.
4582 호주 인구는 늘고 집값은 치솟고...“출퇴근 시간 너무 오래 걸려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2.
4581 호주 Sydney Auction Report... 7월 경매 낙찰률 높아진 통계수치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2.
458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젊은 투자자들 “지금이 주택 구매의 적기...” file 호주한국신문 19.08.22.
4579 호주 공룡 미디어 그룹 ‘나인 엔터테인먼트’, 맥콰리 미디어 완전 인수 톱뉴스 19.08.20.
4578 호주 ‘산고’ 끝 통과 NSW낙태 허용법,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에 ‘진통’ 톱뉴스 19.08.20.
4577 호주 골드만 "호주달러 환율 전망 하향…3개월 뒤 0.68달러" 톱뉴스 19.08.20.
4576 호주 RBA 로우 총재 “실업수당 인상으로 경기부양하라” 톱뉴스 19.08.20.
4575 호주 호주 이민부, 글로벌 우수 인재 5천명에게 영주권 부여 톱뉴스 19.08.20.
4574 호주 NSW 초등학교 어린이들, 학교에서 무료 덴탈 체크업 받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73 호주 “어린 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 강요하면 평생 운동 못하게 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72 호주 소득 격차 따른 연간 복지비용, 전년 대비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71 호주 GET OUT, STAY OUT and CALL TRIPLE ZERO(000)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70 호주 What's on in Sydney this weekend?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69 호주 화제의 자동차 - Pagani ‘Huayra BC Roadster’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68 호주 광역시드니 지역별 주거 환경... 살기 좋은 동네는 어디일까?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67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첫 예비 주택 구입자들, 경매 입찰에 보다 ‘적극적’ 분위기 file 호주한국신문 19.08.15.
4566 호주 호주정부, 범죄 전력 비자 소지자 추방 강화 움직임 톱뉴스 19.08.13.
4565 호주 연방정부, 의회 조사위원회 구성 결정 톱뉴스 19.08.13.
4564 호주 낙태 허용 ‘2019 생식보건개혁법안’ 주하원 통과 톱뉴스 19.08.13.
4563 호주 강풍 동반 강추위에 잔뜩 움추린 호주 남동부 지역 톱뉴스 19.08.13.
4562 호주 시드니서 열린 CPAC…보수집결 톱뉴스 19.08.13.
4561 호주 공룡 미디어 그룹 ‘나인 엔터테인먼트’, 맥콰리 미디어 완전 인수 톱뉴스 19.08.13.
4560 호주 RBA, 기준금리 동결... “추가 인하 가능성 배제 못해”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9 호주 WICKED CAMPERS 자동차 혐오광고, 호주 도로에서 추방된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8 호주 What's on in Sydney this weekend?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7 호주 시드니 도심 지역, 자동차 제한속도 40km 구간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6 호주 크라운 카지노-아시아 범죄조직 연루 의혹 (2)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5 호주 해외 유학생들 울리는 에세이 과제 대행 유령 작가들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4 호주 House Price Report(2) - 시드니 일부 지역 주택 가격, 두 자릿수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3 호주 House Price Report(1) - “시드니 주택 가격 하락세, 끝났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
4552 호주 Treechanger들이 선호하는 시드니 인근 서버브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