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long COVID 1).jpg

대부분의 경우 COVID-19 증상은 며칠 또는 몇 주 후면 해결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이 증상이 몇 개월 동안 지속되며 신체를 쇠약하게 만들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감염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long COVID’이다. 사진 : Pixabay / Surprising_Shots

 

현재까지는 백신으로 long COVID 위험 감소 추정되나 정확한 단정은 어려운 상태

피로,-숨가쁨-brain fog에 미각 및 후각 상실-근육 경련 등 최대 205개 증상 확인

 

COVID-19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심각한 질병 위험을 막고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는 게 전염병 전문가들의 말이다. 하지만 100% 효과적인 백신은 없으며 돌파감염(breakthrough infections. 이미 백신으로 면역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에게도 전염병이 감염되는 것)이 발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경미하고 극히 일부에게서 감염자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백신을 접종받은 후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궁금증도 계속 제기된다.

 

▲ long COVID는 무엇을 말하나= 대부분의 경우 COVID-19 증상은 몇 주 후면 해결된다. 하지만 상당 비율의 환자에게서는 이 증상이 몇 개월 동안 지속되며 신체를 쇠약하게 만들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COVID-19에 감염된 후 몇 달간 증상이 지속되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long COVID’(COVID 장기 질환), ‘SARS-CoV-2 (PASC)에 의한 급성 후유증’ 또는 ‘post COVID-19’(COVID-19 이후 질환)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long COVID’에 대해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후 3개월 동안 발생하고 증상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며 대체 진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일반적으로 long COVID 환자는 피로, 숨가쁨, 브레인 포그(brain fog. 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예서 분명하게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를 보고하지만 현기증, 미각 및 후각 상실, 근육 경련, 과민성 대장 증상(irritable bowels)을 포함해 최대 205가지 증상이 확인되고 있다.

머독대학교(Murdoch University) ‘Australian National Phenome Centre’ 책임자인 제레미 니콜슨(Jeremy Nicholson) 교수는 “long COVID는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 간, 신경학적 영향에서 만성피로증후군까지 많은 부분을 언급하며 “이 모든 것이 COVID-19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 long COVID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현재 얼마나 많은 이들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COVID 장기 질환, 즉 long COVID로 발전하는지에 대해서는 추정치가 다르다. 2020년 COVID-19 감염 진단을 받은 약 3천 명의 호주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5%가 초기 감염 후 3개월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최근, 27만3천 명 이상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연구진의 조사 결과는 환자 3명 중 1명이 감염 후 3개월에서 6개월 동안 COVID-19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long COVID 2).jpg

WHO는 최근 ‘long COVID’에 대해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후 3개월 동안 발생하고 증상이 최소 2개월간 지속되며 대체 진단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사진은 호주 공영 ABC 방송에서 영상을 통해 ‘long COVID’를 설명하는 매콰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전염병 학자 라치드 슐로펠(Richard Schloeffel. 오른쪽) 교수.

   

일부 추정치는 더 높다. 시드니 소재 세인트 빈센트 병원(St Vincent's hospital)에서 long COVID 관련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전염병 전문가 게일 매튜스(Gail Matthews. NSW대학교 ‘Kirby Institute’ 소속) 교수는 “COVID-19가 일부 사람에게는 장기 질환이라는 영향을 미치고, 다른 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은지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면서 “long COVID의 원인이 여러 가지 일 수 있으므로 위험요소를 식별하는 것이 까다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가벼운 감염이 빠른 회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COVID-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이들은 많지 않기에 대부분의 long COVID 환자는 처음 감염되었을 때 가벼운 증상을 보였거나 심지어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 이들도 있다.

매튜스 교수는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여성이 long COVID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음을 예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연구에 따르면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이들도 이 위험이 증가한다. 뿐 아니라 어린이도 long COVID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증가가 나온 상태이다.

 

▲ 백신접종을 하면 상황이 달라지나= 현재까지는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들 중 비교적 적은 수가 long COVI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사례가 얼마나 흔한지 정확히 단정하기는 이르다.

매튜스 교수는 COVID-19 백신이 사람들의 감염 위험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은 크게 줄여준다. 이는 COVID-19 백신이 처음부터 질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관련 연구를 보면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long COVID 위험은 감소한다. 120만 명의 성인을 추적한 영국 연구진 연구에 따르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에 비해) 완전 접종자 가운데서 28일 이상 COVID-19 감염 증상이 나타날 확률은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이 연구는 ‘COVID Symptom Study’라는 스마트폰 앱(app) 사용자의 자가보고 데이터에 의존한 것이다.

매튜스 교수는 “만약 4주 만에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의 수가 절반에 그친다면 12주 만에 증상을 알게 되는 이들은 상당히 적어질 것이고, 따라서 long COVID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 백신은 어떻게 long COVID 위험을 감소시키나= 니콜슨 교수는 (백신이) 전반적인 감염을 줄이는 것 외에도 중증 위험을 감소시키기에 long COVID 비율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COVID-19 감염으로)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하는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하면 long COVID가 될 가능성도 크다”는 니콜슨 교수는 “그런 면에서 백신은 long COVID 가능성을 확실히 감소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증 질병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손상을 예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만 그는 COVID-19 백신이 일반적으로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에 의해 촉발되는 long COVID 증상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 여부는 덜 명확하다고 말했다.

또한 니콜슨 교수는 “COVID-19 감염으로 심하게 아프지 않은 이들은 바이러스와 그것을 만드는 세포를 파괴하는 매우 강한 세포 반응을 보인다”면서 “흥미로운 점, 그리고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왜 이것이 질병 경로 측면에서 long COVID로 이어질 수 있는가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종합(long COVID 3).jpg

Australian National Phenome Centre 최고 책임자이자 머독대학교(Murdoch University) ‘Health Future Institute’ 부총장인 제레미 니콜슨(Jeremy Nicholson) 교수. 그는 long COVID가 신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Murdoch University

   

COVID-19 감염자들로부터 수천 개의 혈액 샘플을 연구해 온 니콜슨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long COVID에 대해 ‘사람들의 면역체계가 잘못 작동된 결과’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니콜슨 교수는 “급성호흡기 단계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세포파괴의 전반적 과정은 실제로 다른 일련의 생화학적 사건을 촉발시키며, 이는 long COVID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효과적으로, 사람의 면역체계는 스스로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다른 연구원들은 long COVID가 체내의 지속적인 바이러스 저장, 유전적 요인 또는 혈전의 결과일 수 있다고 이론적으로 가정하기도 했다.

니콜슨 교수는 “우리는 이에 대해 연구하면서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이를 이해하고자 노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long COVID,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부담’ 우려= 니콜슨 교수는 백신의 도움이 있다 하더라도 long COVID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재정적-사회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가장 보수적 통계만 보더라도, 분명 500만 명의 long COVID 환자가 몇 달, 잠재적으로는 몇 년 동안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누군가 증상이 없는 long COVID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신진대사에 이상이 있지만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이런 이들의 수는 잠재적으로 전 세계에 수천 만 명의 long COVID 환자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COVID-19 백신이 long COVID 환자가 경험하는 일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매튜스 교수는 “단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현재 사람들의 면역체계가 백신접종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long COVID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신의) 연구팀이 측정하고 있다는 매튜스 교수는 “이 연구는 백신접종이 면역체계를 변화시키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줄 것이고 또 long COVID를 야기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long COVID 1).jpg (File Size:96.9KB/Download:8)
  2. 종합(long COVID 2).jpg (File Size:69.4KB/Download:18)
  3. 종합(long COVID 3).jpg (File Size:60.2KB/Download: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601 호주 The best places to watch the sunrise and sunset in Sydney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6600 호주 호주 작가 플레러 맥도널드, “미국 ‘Books3’가 작품 내용 도용”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6599 호주 ‘Comedy Wildlife Photo Awards’, 올해의 수상 후보작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6598 호주 “2024년 Australia Dat Awards, 후보자 추천을 바랍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6597 호주 높은 생활비 압박 때문?... 지난 12개월 사이 NSW 소매점 절도, 47%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96 호주 지난 3년간의 HSC 점수 기준으로 한 새로운 평가... 성적 우수 학교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95 호주 “광역시드니 대부분 교외지역 주택가격, 일반 구매자 감당 어려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94 호주 이번 세기에 실시되는 첫 국민투표, ‘Voice to Parliament’의 모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93 호주 NSW 공립 하이스쿨, 휴대전화 ‘금지’... 정신건강 전문가들, ‘우려’ 표명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92 호주 Royal Australian Mint, 찰스 3세 왕 새긴 1달러 동전 디자인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91 호주 싱가포르 당국, 창이 공항의 자동화된 출입국 심사 시스템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90 호주 “Do not lose your licence!”... CB 카운슬, 학교 주변 ‘도로안전’ 캠페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6589 호주 호주 대학들, 전 세계 순위에서 점차 밀려... 12개월 전 비해 ‘낮은 위치’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6588 호주 ‘The third places’ 측면에서의 시드니, “Probably more than you think...”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6587 호주 소셜미디어의 범죄 관련 게시물 영향, NSW 주 ‘자동차 절도’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6586 호주 이자율 상승-추가 인상 압력 불구, 전국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6585 호주 “2자녀 호주 가구의 보육비용, 대부분 OECD 국가에 비해 훨씬 높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6584 호주 미셸 불록 RBA 신임 총재, 첫 통화정책 회의서 ‘안정적 금리 유지’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6583 호주 부동산 시장 회복세라지만... 시드니 일부 지역 유닛, 5년 전 가격보다 낮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6582 호주 '극단기후' 덮친 호주…빅토리아주 대형산불 후 이젠 홍수경보 file 라이프프라자 23.10.04.
6581 호주 기상청, 올 여름 ‘엘니뇨 선포’... 일부 도시들, 극심한 여름 더위 ‘위험’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80 호주 연방정부,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ID 제공하는 ‘국가 기술여권’ 시행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9 호주 시드니 BTR 임대주택 건설, ‘높은 토지가격-실행 가능한 부지 부족’이 문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8 호주 각 주택의 확산되는 전기 생산 태양열 패널, 발전회사의 전기가격 ‘잠식’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7 호주 ‘Voice to Parliament’ 국민투표 ‘가결’된다면, 호주 헌법 변경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6 호주 이제는 ‘$2 million club’... QLD 남동부 해안 주택, 200만 달러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5 호주 “호주 근로자들, 생산성 둔화로 연간 2만5,000달러의 ‘몫’ 잃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4 호주 원자재 가격 강세-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정부, 220억 달러 ‘예산 흑자’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3 호주 네 번째 감염파동 오나... ‘고도로 변이된’ COVID 변종, 호주 상륙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2 호주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 개인정보 보호-안전 문제 ‘우려’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71 호주 매일 2천 명, 입국 러시... 호주 인구, 역사상 최대 기록적 속도로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70 호주 Age Pension-JobSeeker-Youth Allowance 등 정부 보조금 ‘인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9 호주 연방정부의 100억 달러 ‘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의회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8 호주 NSW budget 2023-24; 올해 예산계획의 Winner와 Loser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7 호주 NSW budget 2023-24; 늘어난 주 정부 세수, 올해 예산계획에 ‘반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6 호주 8월 호주 노동시장, 6만5천 명 신규 고용... 실업률 3.7% ‘유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5 호주 ‘Online Fitness to Drive’, 고령층 ‘운전면허 유지’ 결정에 도움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4 호주 만성적 주택 부족 겪는 시드니, ‘매년 100억 달러의 경제적 타격’ 입어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3 호주 NSW 주 정부, 의료부문 인력 확보 위해 학생 대상 ‘보조금’ 대폭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2 호주 NAPLAN 데이터, 학업성취 측면에서 단일성별 학교의 이점 ‘부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1 호주 8월 시드니 주택경매 평균 낙찰률 72.1%, 전월대비 4.5%포인트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0 호주 ‘Voice to Parliament’ 국민투표일 확정... 조기-우편투표 가능한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9 호주 독립해야 할 나이의 호주 성인 남녀 40% 이상, ‘부모’와 함께 거주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8 호주 전 세계 사무실의 업무용 데스크 3개 중 1개, 한 주 내내 ‘비어 있는’ 상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7 호주 ‘늘어난 기대수명-생활비 부담’으로 호주인들, 더 늦은 나이에 은퇴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6 호주 연방정부, 새 ‘wage theft laws’ 상정... 임금착취 고용주에 ‘엄벌’ 적용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5 호주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장 압박, 6개월 연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4 호주 연방정부의 ‘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 이달 1일부터 시작돼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3 호주 시드니 하버 ‘New Year's fireworks’ 관람 공공장소, 올해부터 ‘무료’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2 호주 RBA, 3개월 연속 기준금리 4.1%로 ‘유지’했지만... ‘추가 인상’ 배제 안 해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