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전사,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같은 조 편성

한국과 호주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의 험로가 예고됐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 북유럽의 스웨덴, 북중미 강자 멕시코와 함께 싸우게 됐다. 

호주는 프랑스, 페루, 덴마크 등과 한 조에 속했다.

두 나라 모두 험난한 예선 일정이 예고되는 것.
 

2일(호주 동부 표준시)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콘서트홀에서 벌어진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통해 한국은 F조, 호주는 C조에 각각 편성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 순으로 맞대결한다.

스웨덴과는 6월 18일 니즈니 노보그로드에서 1차전을 갖는다. 2차전 상대인 멕시코와는 6월 24일 로스토프에서 싸운다. 마지막 독일과의 3차전은 6월 27일 카잔에서 대결한다. 

아시아의 사우디아라비아는 A조에서 러시아, 이집트, 우루과이와 싸우게 됐다. 이란은 포르투갈, 스페인, 모르코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일본은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H조에 들어갔다. 

사커루즈 역시 힘겨운 예선이 예상되나 한국보다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1974 서독 월드컵을 통해 월드컵 첫 무대를 밟은 이후 2006년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이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편성

A조=러시아, 사우디, 이집트, 우루과이

B조=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한국의 역대 월드컵 본선 최고 성적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다. 당시 홈팀 한국은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에서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올라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기적같은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후 2006년 독일대회에서 토고 프랑스 스위스와 같은 조에 속해 1승1무1패로 아쉽게 조별리그 탈락했다. 

하지만 한국은 4년 후 남아공월드컵에서 허정무 감독이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다시 썼다. 당시 박지성이 주장이었던 태극호는 첫 경기서 그리스를 2대0으로 완패했고, 두번째 경기서 아르헨티나에 1대4로 졌다. 그러나 마지막 나이지리아와 2대2로 비기면서 16강에 올랐다. 16강서는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 끝에 1대2로 졌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를 상대로 조별리그(1무2패) 탈락했다. 태극전사들은 4년 만에 다시 러시아에서 원정 16강에 도전하게 됐다. 이제 러시아월드컵 본선(6월 14일~7월 15일)까지 194일 남았다. 약 6개월 정도다. 러시아월드컵은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편성

A조=러시아, 사우디, 이집트, 우루과이

B조=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 이란

C조=프랑스, 호주, 페루, 덴마크

D조=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E조=브라질,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

F조=독일, 멕시코, 스웨덴, 한국

G조=벨기에, 파나마, 튀니지 , 잉글랜드

H조=폴란드, 세네갈, 콜롬비아, 일본

◇호주의 역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상대 

1974서독:  서독, 동독, 칠레와 한 조.  승점 1점 예선탈락

2006 독일: 브라질, 크로아티아, 일본과 한 조.  조 2위로 16강 진출

2010 남아프리카: 독일, 가나, 세르비아와 한 조.  승점 4점, 조 3위로 예선탈락

2014 브라질:  네덜란드칠레스페인과  .    없이  최하위로 예선탈락

2018 Russia:  프랑스덴마크페루와  

◇한국의 역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상대 

1954년=헝가리 터키=2패(탈락)

1986년=아르헨티나 불가리아 이탈리아=1무2패(탈락)

1990년=벨기에 스페인 우루과이=3패(탈락)

1994년=스페인 볼리비아 독일=2무1패(탈락)

1998년=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1무2패(탈락)

2002년=폴란드 미국 포르투갈=2승1무(4위)

2006년=토고 프랑스 스위스=1승1무1패(탈락)

2010년=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1승1무1패(16강)

2014년=러시아 알제리 벨기에=1무2패(탈락)

2018년…?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5022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577 호주 ‘Voice to Parliament’ 국민투표 ‘가결’된다면, 호주 헌법 변경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6 호주 이제는 ‘$2 million club’... QLD 남동부 해안 주택, 200만 달러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5 호주 “호주 근로자들, 생산성 둔화로 연간 2만5,000달러의 ‘몫’ 잃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4 호주 원자재 가격 강세-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정부, 220억 달러 ‘예산 흑자’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3 호주 네 번째 감염파동 오나... ‘고도로 변이된’ COVID 변종, 호주 상륙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2 호주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 개인정보 보호-안전 문제 ‘우려’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71 호주 매일 2천 명, 입국 러시... 호주 인구, 역사상 최대 기록적 속도로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70 호주 Age Pension-JobSeeker-Youth Allowance 등 정부 보조금 ‘인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9 호주 연방정부의 100억 달러 ‘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의회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8 호주 NSW budget 2023-24; 올해 예산계획의 Winner와 Loser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7 호주 NSW budget 2023-24; 늘어난 주 정부 세수, 올해 예산계획에 ‘반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6 호주 8월 호주 노동시장, 6만5천 명 신규 고용... 실업률 3.7% ‘유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5 호주 ‘Online Fitness to Drive’, 고령층 ‘운전면허 유지’ 결정에 도움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4 호주 만성적 주택 부족 겪는 시드니, ‘매년 100억 달러의 경제적 타격’ 입어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3 호주 NSW 주 정부, 의료부문 인력 확보 위해 학생 대상 ‘보조금’ 대폭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2 호주 NAPLAN 데이터, 학업성취 측면에서 단일성별 학교의 이점 ‘부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1 호주 8월 시드니 주택경매 평균 낙찰률 72.1%, 전월대비 4.5%포인트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0 호주 ‘Voice to Parliament’ 국민투표일 확정... 조기-우편투표 가능한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9 호주 독립해야 할 나이의 호주 성인 남녀 40% 이상, ‘부모’와 함께 거주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8 호주 전 세계 사무실의 업무용 데스크 3개 중 1개, 한 주 내내 ‘비어 있는’ 상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7 호주 ‘늘어난 기대수명-생활비 부담’으로 호주인들, 더 늦은 나이에 은퇴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6 호주 연방정부, 새 ‘wage theft laws’ 상정... 임금착취 고용주에 ‘엄벌’ 적용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5 호주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장 압박, 6개월 연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4 호주 연방정부의 ‘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 이달 1일부터 시작돼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3 호주 시드니 하버 ‘New Year's fireworks’ 관람 공공장소, 올해부터 ‘무료’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2 호주 RBA, 3개월 연속 기준금리 4.1%로 ‘유지’했지만... ‘추가 인상’ 배제 안 해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1 호주 호주 주택위기 심화... 구입 경제성,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0 호주 올해 겨울 시즌, ‘호주 기상 기록상 가장 따뜻한 계절’... 기상청 확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49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 태양열 패널 설치 주민에 자금 지원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48 호주 ‘Intergenerational Report 2023’... 주요 그래프를 통해 보는 호주 미래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7 호주 NAPLAN 평가의 근본적 개편 이후 NSW 3분의 1 학생, ‘기준 충족’ 미달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6 호주 호주 다수 지역들, 올해 봄 시즌 높은 수준의 ‘심각한 산불’ 경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5 호주 성적 괴롭힘 관련 ABS 전국 조사, 젊은 여성 35% 이상 ‘피해 경험’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4 호주 보건-의료 부문에 매월 5천 명 신규 인력 추가... 그럼에도 직원부족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3 호주 주택담보대출 상환 스트레스... 대출자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실수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2 호주 “생활비 압박에 따른 ‘식품경제성’ 위기, 괴혈병-구루병 위험 높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1 호주 단 7주 만에 수백만 달러... ‘돈세탁’에 이용되는 NSW 최악의 펍과 클럽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0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지역사회 지도자들, 폭력 문제 해결 위한 ‘한 목소리’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39 호주 40년 후 호주 인구, 거의 1,400만 명 추가... 총인구 4,050만 명 이를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8 호주 허위 고교 졸업장-영어평가서로 대학에... 시드니대, 상당수 ‘부정입학’ 적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7 호주 “연방정부의 주택 계획, 향후 10년간 임차인들 320억 달러 절약 예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6 호주 “2023년의 ‘Matildas’, 여자축구-스포츠 이벤트의 ‘게임 체인저’로 기억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5 호주 ‘off-market’ 주택 거래... “일반적으로 매매가격 낮추는 경향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4 호주 Sydney Royal Wine Show 2023... 국내외 전문가가 선택한 최고의 와인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3 호주 NSW 각 학교 학생들의 교내 ‘베이핑 문제’ 심각... 교육부, 실태파악 나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2 호주 SA 주 연구원들, 대변검사 없이 대장암 여부 확인하는 ‘조작’ 박테리아 설계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1 호주 지속되는 생활비 위기... ‘기후변화 행동’ 지원 호주인 비율, 빠르게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0 호주 캐나다베이 카운슬, 오랜 역사의 이탈리안 축제 ‘Ferragosto’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29 호주 7월 호주 실업률 3.7%... 일자리 14,600개 실종-실업자 3,600명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28 호주 CB 카운슬, 예술가-지역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거리 예술’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