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리틀 코리아로 불리는 스트라스필드 지역에서 지난 한해 동안 450건 이상의 ID 도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트라스필드 지역의 ID 도용 사건 수치는 시드니 CBD를 제외하고 주내에서 가장 높은 범죄율인 것으로 범죄통계연구청의 자료에서 확인됐다.

스트라스필드에 이어 버우드, 뉴카슬, 블랙타운, 펜리스, 파라마타, 컴벌랜드, 워벌리, 리버풀 그리고 더보 지역도 ID 도용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곳으로 지목됐다.

이들 지역 모두 인구증가 및 아파트 공급 확대와 함께 편지통에서 훔친 각종 우편물을 통해 상대 ID 세부 내용을 빼내가는 것으로 경고됐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상대의 은행 계좌 내역과 주소, 출생일,이름 등 신상 명세를 빼내 이를 도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에 따르면 이같은 ID 도용으로 일평생 모은 저축이나 퇴직연금(superannuation)이 사취되거나 심지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여타 범죄 용의자로 몰리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같은 문제가 확산되자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은 최근 “ID 보호는 자신의 보호이다”라는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주정부는 이번 ID 보호 캠페인을 위해 스트라스필드 카운슬에 2만8천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경찰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구도성으로 “ID 보호의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각 가정의 우편함을 잠그는 것이고, 온라인 상의 비밀번호를 유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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