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유하림 기자>

 

▲ 24일 아침(현지 시간) NSW 보건 책임자인 케리 챈트 박사는 “지난 밤 149명의 코로나 19 양성판정자가 나왔으며, 총 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Khan Acedemy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 하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만 하룻밤 사이 1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호주는 지난 20일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24일 아침(현지 시간) NSW 보건 책임자인 케리 챈트 박사는 “지난 밤 149명의 코로나 19 양성판정자가 나왔으며, 총 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챈트 박사는 “해외에서 돌아온 사람은 누구나 자가 격리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 중 174명은 국내 감염자이고 나머지는 해외로부터 감염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라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 총리는 하룻밤 사이에 급증한 확진자에 대해 “우리는 이제 실제 상황에 돌입했다”라고 우려를 표명하며 "나는 그 숫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심각한 상황 인식을 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확산을 억제해야 하고, 지금이 NSW에서 확산을 막아야 되는 중요한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교민들도 실질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에 만반의 준비를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민들 중 70세 이상의 노령자들과 18세이하의 청소년들은 증상이 나타날 시 곧바로 의료기관에 연락을 취해야 한다. 코로나 19 증상이 발현되면 후각 기능과 미각 기능이 상실 된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어 무증상 감염자들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24일 오전 8시(현지 시간) 기준 보건 당국이 발표한 확진자는 총 1831명이며 주별로는 NSW 818명, VIC 355명, QLD 319명, SA 134명, WA 140명, TAS 28명, ACT 32명, NT 5명 등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7명에서 더는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1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news2020@au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217 호주 NSW 주 COVID 방역 규정 위반 벌금, 시드니 서부-지방 지역서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2.03.03.
4216 호주 국제여행자 입국 완화 불구 호주 여행업계 ‘불안감’ 여전 file 호주한국신문 22.03.03.
4215 호주 호주 의약품 규제당국, COVID-19 예방치료제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2.03.03.
4214 호주 지난해의 ‘sea changes’ 바람... 주택거래 금액 가장 높았던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03.03.
4213 호주 해외 부동산 화제- 런던의 초소형 아파트, 온라인 경매서 9만 파운드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2.03.03.
4212 호주 ‘국가안보’를 무기로 한 집권당의 정치 공격 불구, 노동당 지지기반 ‘견고’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11 호주 해외 출생 이민자, 호주 태생에 비해 COVID-19에 의한 사망 위험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10 호주 영국인들의 호주 여행에 대한 관심,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9 호주 성별 임금격차 논란 지속되지만... 남성 급여, 여성보다 높을 가능성 ‘2배’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8 호주 내년부터 호주 교육과정에 ‘동의 교육’ 추가, 연방-주 정부의 일치된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7 호주 새로운 저가 항공사 ‘Bonza Airlines’, 국내 지역 항공 서비스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6 호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NSW COVID 제한 해제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5 호주 CB City 카운슬의 '혁신적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인정받아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4 호주 팜비치 거주자들, 주택 보유 만으로 지난해 177만 달러 불로소득 챙겨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3 호주 호주에서 주택가격 가장 높은 일부 교외지역 중간 가격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2 호주 2021년 12월 분기 브리즈번 주택가격, 18년 만에 최고 성장률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22.02.24.
4201 호주 “노동당 알바니스 대표는 올해 총선에서 승리, 차기 총리에 오를 수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2.17.
4200 호주 덴마크의 COVID-19 데이터, 팬데믹 사태의 끝을 보여준다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2.02.17.
4199 호주 COVID-19 예방주사, ‘완전 백신접종’ 대신 ‘최근 접종’ 용어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2.17.
4198 호주 20년 후 광역시드니 인구, 폭발적 증가 예상... 기반시설 압박 불가피 file 호주한국신문 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