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안전 전문가인 존 파슨스씨는 아이들이 부모가 자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항상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고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사이버 안전 전문가인 존 파슨스씨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가 자신들의 스마트폰 등을 들여다보기 너무 바빠서 자신들과 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있다.

 

지난 주 타우포에서 학생, 교사, 부모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안전에 관한 워크샵을 가진 파슨스씨는 부모들이 스마트폰 등에 빠져서 자녀들을 무시하고 있다는 말을 점점 더 자주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중 일부는 엄마 아빠가 기기를 내려 놓고 자신과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슨스씨는 1년 동안 9명의 소녀에게 어머니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을 물었을 때, 그 대답이 그냥 같이 산책하러 가는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그러나, 소녀들은 산책하러 나갔다가 어머니가 자신과의 대화 대신에 사진을 찍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파슨스씨는 소녀가 "왜 스마트폰 대신 자신의 생각이나 기억으로 사진을 찍지 않는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아이들은 부모에게 뭔가 해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부모방에 갔을 때, 부모들은 잘했다며 아주 자랑스럽다고 말하면서도 아이를 바라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슨스씨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라며 아이들이 과학 기술 사용을 바꾸기 원한다면 부모들은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과학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데 필요한 세가지 가장 중요한 자산은 자제력, 공감, 자신감 등 강한 감각이라며 그 모든 것들은 아이를 양육하고, 사랑하고 보호하는 가정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아이와 가진 가장 중요한 관계는 그들이 가진 테크놀로지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슨스씨는 15년 동안 Citizen 21 Ltd에서 사이버 범죄 피해자를 위해 근무했다.

 

그는 학교와 지역 사회,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경찰과 협력해 교사를 위한 아동 보호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타우포를 방문했다.

 

그는 또한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부모들을 위한 무료 워크샵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부모의 참여가 저조했다. 한 학교에서는 천 명의 학생들 중 35~40명만 부모가 참여했다. 

 

파슨스씨는 많은 부모들이 온라인상의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며 아이들이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고 온라인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한 생활 습관이 소아 성애자들의 타켓이 되는 등 위험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자녀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들이 사랑과 연민으로 키워지며 비판과 의견 교환을 통해 열린 의사 소통을 이끌어내고, 그래서 그들의 인생에서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34b85fbda50d3547efeb3a00197c86cb_1535615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001 뉴질랜드 해상 인명구조 요원, 육상에서도... NZ코리아포.. 19.01.08.
4000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마지막 Civic DVD 대여 판매점 문닫아 NZ코리아포.. 19.01.08.
3999 뉴질랜드 택배로 보낸 여왕벌 죽자 손해배상 요구한 꿀벌 분양업체 대표 NZ코리아포.. 18.12.25.
3998 뉴질랜드 ‘시티 미션’의 연례 성탄절 오찬, 600명 자원봉사 속에 2000여명 참가해 NZ코리아포.. 18.12.25.
3997 뉴질랜드 오클랜드 경찰서 습격한 2만여 마리의 꿀벌들 NZ코리아포.. 18.12.23.
3996 뉴질랜드 소프라노 키리 테 카나와, 영국 왕실 명예훈장 받아 NZ코리아포.. 18.12.22.
3995 뉴질랜드 미드허스트 타운, 많은 양의 식수 증발 미스터리 NZ코리아포.. 18.12.22.
3994 뉴질랜드 무책임한 수영장 물 배출, 뱀장어 죽이게 된다고... NZ코리아포.. 18.12.22.
3993 호주 반갑다, 2019년! 시드니 ‘새해 불꽃놀이’ 톱뉴스 18.12.22.
3992 호주 “주택 시장 회복, 호주 경제를 살린다” 톱뉴스 18.12.22.
3991 호주 시드니 얼라이언즈 스타디움 내년 1월 철거…재건축 톱뉴스 18.12.22.
3990 호주 시드니 운전자 통행료 혜택 확대…주 15달러 지불 시 자동차 등록비용 ‘절반’ 톱뉴스 18.12.22.
3989 뉴질랜드 로토루아 호수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캣피시 NZ코리아포.. 18.12.21.
3988 뉴질랜드 뉴질랜드 달러,미 달러 대비 환율 급격하게 하락 NZ코리아포.. 18.12.21.
3987 뉴질랜드 켄터베리 지역 50명, 지난 3년 동안 치명적인 박테리아 감염 NZ코리아포.. 18.12.21.
3986 뉴질랜드 머리 잘린 새끼 물개들 여럿 발견, 경찰과 DOC 함께 조사 중 NZ코리아포.. 18.12.20.
3985 뉴질랜드 지난 한해 동안 백 8십만 건 넘는 범죄 발생 NZ코리아포.. 18.12.20.
3984 뉴질랜드 지난 2개월, 10만명 넘는 사람들 '라임' 전기 스쿠터 이용 NZ코리아포.. 18.12.20.
3983 호주 2018 HSC 학교별 순위... ‘James Ruse’ 23년째 ‘1위’, 여학교 강세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82 호주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일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81 호주 올 한 해, 호주인들의 ‘google search’ 최다 검색 단어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80 호주 호주 육군 장성 출신 데이빗 헐리, 차기 호주 총독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79 호주 운전 중 전화사용, 최신 기술의 카메라가 잡아낸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78 호주 호주 주택시장 사상 첫 1억 달러 대저택 거래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77 호주 집단 누드 작품으로 유명한 스펜서 튜닉 작가, 멜번 촬영 사진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76 호주 활기가 사라진 시드니... “Stop talking Sydney down”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75 호주 “휴가를 갖는 것은, 더 큰 업무 효율을 위한 필수 요소...”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74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자선단체 기부된 킬라라 주택, 높은 낙찰가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9.
3973 뉴질랜드 이민부 “임시취업비자, 지역별 인력 수요 감안해 제도 바꾼다” NZ코리아포.. 18.12.19.
3972 뉴질랜드 170년 전 금광의 코로만델, 다시 골드 러쉬 기대 NZ코리아포.. 18.12.19.
3971 뉴질랜드 개들로 인한 사고와 피해, 개 주인 책임이라고... NZ코리아포.. 18.12.18.
3970 뉴질랜드 외국 상선 승무원, 전복 어획 규칙 위반으로 천달러씩 벌금 부과 NZ코리아포.. 18.12.18.
3969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 퀸 스트릿, 도로변 주차 칸 없애는 방안 추진 중 NZ코리아포.. 18.12.18.
3968 뉴질랜드 퀸즈타운 카운실, 이번 여름 관광객 몰릴 것 대비 중 NZ코리아포.. 18.12.18.
3967 뉴질랜드 북섬 외딴섬 바다에서 상어의 공격 받은 청년 NZ코리아포.. 18.12.17.
3966 뉴질랜드 대학 등 고등 무료 교육, 중단 또는 철회 학생에게 5천만 달러 지급돼 NZ코리아포.. 18.12.14.
3965 뉴질랜드 오클랜드 해변에서 의심스러운 마우이 돌고래 시체 발견 NZ코리아포.. 18.12.14.
3964 뉴질랜드 2025년까지 NZ 전 지역 금연지역 지정 계획,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NZ코리아포.. 18.12.14.
3963 호주 시드니 한인밀집 지역 인구 밀도 ‘급등’ 톱뉴스 18.12.13.
3962 호주 가정폭력 피해자 5일 무급휴가 보장법 통과 톱뉴스 18.12.13.
3961 호주 ATO, 외국인 편법▪불법 매입 주택 강매 조치 확대 톱뉴스 18.12.13.
3960 호주 ‘도시혼잡’으로 인구 감축? “도로-기차 과부하로 무역 줄이자는 꼴”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9 호주 올해 HSC, 각 과목별 최고 득점자 배출 학교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8 호주 문화-관광명소 이용 위한 할인카드, 시드니 야간경제 살릴까...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7 호주 올해 중국인 여행자-유학생의 호주 내 ‘난민’ 신청 311%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6 호주 글로벌 여행 에이전트 ‘FlightNetwork’ 선정, 전 세계 최고의 해변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5 호주 자동차 광고 다시보기...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었던 대표적 광고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4 호주 화제의 아웃백 목장- 남부 호주(SA) ‘코딜로 다운스 목장’ 사람들...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3 호주 근육질의 ‘스타’ 캥거루 ‘로저’, 12살 나이로 사망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
3952 호주 2019년 첫 주택구입을 원한다면... 전문가들이 주는 주택 구입 팁! file 호주한국신문 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