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뉴질랜드가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식물성(plant-based) 햄버거인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를 기내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항공사 측은 현재 오클랜드와 로스엔젤레스 구간의 NZ1과 NZ5편 비지니스석 승객을 대상으로 이를 요청하는 승객들에게 오는 10월말까지 햄버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파서블 햄버거는 지난 2011년에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인 패트릭 브라운(Pat  Brown)이 창업한 벤처 회사인 ‘임파서블 푸드’사에서 만든 햄버거로 아몬드, 마카다미아 오일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육즙을 가지고 있다.

 

당시 이 사업의 가능성을 보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와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 등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도 했다.

 

임파서불 햄버거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물은 이른바 ‘헴(heme)’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는 동물성 고기에 있는 철분을 포함한 물질인데, 브라운은 이를 맥주 효모를 이용해 만들어냈다.

 

이에 따라 임파서블 햄버거의 패티(patty)는 실제 육류로 만들어진 패티처럼 육즙과 냄새는 물론 맛도 유사하고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반면에 콜레스테롤 성분은 없다.

 

현재 미국 전역의 2500여개 레스토랑에서 이 햄버거가 팔리고 있는데, 항공사 관계자는 다른 기내식도 물론 다양하게 준비된 상황에서 채식주의자들을 비롯해 이 햄버거를 찾는 손님들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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