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시작된 호주 동부 내륙의 산불이 일요일 오후 들어 정점을 향해 치닫으면서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키는 등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오후 현재 산불로 최소 3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으며 6천여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한 상태며 주택도 이미 150채가 전소됐다. 산불진압에 동원된 소방관도 30여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삼림 1만2450 헥타아르의 삼림이 불에 탔으며 현재도 호주 동부 내륙 중상 삼림 지역에서 산불은 NSW주에서만 7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은 대부분 가뭄 피해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당국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QLD 지역 내의 산불 경보 대상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NSW주와 QLD주 모두에 걸쳐 산불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도 불가능한 상태다.

다수의 주거 지역에 소방인력 접근이 어려운 상태이며, 산불 사태가 진정되기까지는 최소 며칠이 더 소요될 것으로 경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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