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유명한 비치들의 수질 테스트에 드론이 동원되었다.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타카푸나 비치에서는 목요일 처음으로 드론을 이행한 공식적인 수질 테스트를 했다. 

 

해변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드론은 수질 샘플 가방에 바닷물을 담은 후 되돌아왔다.

 

이러한 드론을 이용한 수질 테스트는 이전에 헬리콥터를 내보내거나 보트를 타고 나가거나 직접 사람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서 검사할 물을 채취하는 것을 대신한다.

 

수질 테스트를 위한 드론은 미션베이, 코히마라마, 세인트 헬리어스, 타카푸나, 내로우넥, 밀포드 등의 비치에서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수질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더 많은 해변으로 확장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각 비치당 연간 1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수질 테스트를 해왔지만, 드론을 이용한 새로운 테스트는 비용이 약 30%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필 고프 오클랜드 시장은 과거에 헬리콥터를 이용할 때는 엄청남 비용이 들었고, 보트를 타고 수질 테스트용 물을 채취하는 것은 더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이 되어 수영하기 안전한 해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질 테스트를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질 테스트를 위한 드론은 무인 항공기는 환경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Pattle Delamore Partners(PDP)가 운영하며 이 회사에서는 샘플링 프로세스의 방법론도 개발했다. 이 회사의 방법은 해변에서 최대 1km까지 다양한 간격으로 바닷물이 수집된다.

 

수집된 바닷물 샘플은 오클랜드 카운시의 세이프스윔의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에 공급된다.

 

세이프스윔(Safeswim)에서는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변이 오염되면 수영하는 사람들이 병에 걸리기 때문에 수질 테스트를 통해 안전한 수영 장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변의 물은 흔히 바다 깊숙한 곳이 더 깨끗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는 얕은 물의 수질을 검사해 수영하기에 안전한 장소가 어디인지에 대한 정보를 세이프스윔에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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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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