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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udi)가 차세대 모델로 개발한 ‘RS Q3’ 및 ‘RS Q3 Sportback’이 호주에서는 내년 상반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는 올해 초 두 모델의 스파이드 테스팅(spied testing)을 진행,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진은 새로이 선보이는 Audi RS Q3(오른쪽)와 Audi RS Q3 Sportback(왼쪽).

 

기존 Q3와 동일한 엔진, 파워는 크게 높여... ‘제로백’, 각 4.1-4.5초 구현

 

아우디(Audi)가 새롭게 내놓은 2개 모델이 내년도 상반기 호주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터넷 자동차 전문 매거진 ‘Drive’에 따르면 호주 아우디 측은 차세대 모델로 개발된 ‘RS Q3’와 ‘RS Q3 Sportback’을 내년도 호주 시장에 내놓는다.

 

올해 초 스파이드 테스팅(spied testing, 외부 디자인을 감춘 채 진행하는 시험 주행)을 마무리 한 이들 두 모델은 2.5리터 5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으로 294kW의 강력한 출력과 480Nm의 토크(1950-5850rpm)를 발생한다.

두 모델 모두 엔진은 기존 Q3에 장착했던 것과 같은 엔진이지만 RS3가 335마력의 파워를 발휘했던 것과는 달리 RS Q3는 362마력, RS Q3 Sportback은 395마력의 힘을 가졌다.

이처럼 강력해진 파워에 맞춰 전륜구동(all-wheel drive)과 7단 S 트로닉 멀티 플레이트 자동변속기로 두 모델 모두 ‘제로백’(시속 100km 까지 가속 소요시간)은 각 4.1초, 4.5초에 불과하다.

바퀴는 20인치 알로이 휠을 정착했으며, 전면에는 375mm 스틸 브레이크가, 후면에는 310mm 디스크가 적용됐다. 두 모델 모두 RS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돼 지상에서의 차량 높이는 일반 모델에 비해 10mm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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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 모두 2.5리터 5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으로 294kW의 강력한 출력과 480Nm의 토크(1950-5850rpm)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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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기존 아우디와 유사하지만 Q3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통합 헤드레스트을 장착했다.

 

SUV 차량으로 레이싱 트랙을 달릴 일은 없겠지만 알루미늄 캘리퍼로 작동하는 380mm 크기의 새 RS 프론트 세라믹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내부에는 아우디 마니아들이 기대하는 바가 그대로 담겨 RS 엠보싱과 함께 검은색의 나파(Nappa) 가죽 시트, 알칸트라 악센트(Alcantara accents), 여기에 Q3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통합 헤드레스트을 장착했다.

 

또 콘트라스트 스티치는 빨강 또는 파란색으로 제공되며 인레이(inlay) 옵션에는 ‘Aluminium Race’, 진회색, 피아노 블랙, 카본 색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차량 색상은 RS 전용의 Kyalami green을 비롯해 Nardo grey 등 8가지 색상으로 옵션이 있다. 호주 판매 가격 및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지환 객원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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