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오클랜드 관광객으로 인한 소득이 증가하는 중에 있으며, 2012년 연간 규모가 48억 달러였던 관광업을 2021년까지 72억 달러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관광행사경제개발부(ATEED)는 지난 2011년 오클랜드 관광업 규모가 2010년 33억 달러였으나 2021년까지 6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바 있다.



브라운 시장은 2012년 24억 6000만 달러의 규모였던 해외 방문자 소득을 2021년 42억 3000만 달러까지, 국내 방문자 소득은 23억 7000만 달러에서 3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브라운 시장은 이러한 개발 사업으로 인해 오클랜드에 1만 200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주로 호텔요식업 분야로 청년 구직자를 많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 시장은 “청년 실업률이 높은 만큼 이 분야에 청년을 많이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 분야의 직종 중 3분의 2 가량은 소매 분야와 호텔요식업 분야이며, 그 외에도 호텔과 보트를 짓는 건설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ATEED는 관광업은 오클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업이며 오클랜드의 경제 성장에 중심 역할을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들은 72억 달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관광 달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클랜드는 향후 10년간 해외에서 오클랜드로 오는 항공편의 총 객석 수가 연간 20만 석 규모까지 늘어나고,  2021년까지 새로운 호텔 객실 수를 3400개 늘릴 계획에 있다. 72억 달러의 관광 산업 개발을 위해 호주와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를 비롯해 성장 중인 남미 시장에 대한 홍보 등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를 방문하는 크루즈의 수도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는 조만간 오클랜드를 방문하는 크루즈의 수를 매일 2척에서 4척 정도로 늘릴 계획에 있다. 오클랜드는 2, 3년 안으로 완공될 예정인 뉴질랜드 국제컨벤션센터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오클랜드는 관광 사업 개발을 위해 오클랜드 국제공항 확장 공사와 Albert St, Victoria St와 Elliot St 코너에 생기게 될 52층짜리 건물, 시티레일링크 등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 |
  1. 22_May_2.jpg (File Size:12.5KB/Download:2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01 호주 ‘네거티브 기어링’ 올해 총선 최대 이슈 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700 호주 ‘구인광고’서 드러난, 평균 임금 높은 시드니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9 호주 카운슬 합병 관련, 컨설팅 회사의 ‘이상한’ 자문 보고서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8 호주 시드니, 전 세계 주택가격 상승 최상위 5개 도시 포함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7 호주 2013년 이후 차량등록 미갱신 적발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6 호주 “성교육 프로그램 ‘YEAM’ 폐지는 이데올로기적 사안”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5 호주 Anzac Day 2016... 호주 전역서 기념행사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4 호주 호주 여행자들이 선정한 지구촌 ‘최고의 섬 여행지’는?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3 호주 포츠 포인트 ‘주차장 크기’의 유닛, 가격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2 호주 부동산 시장 둔화 불구, 이너 시티 주택 ‘경매 대박’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8.
691 뉴질랜드 오클랜드 집값 시드니도 추월, 투자자 주택 구매율 절반 가까워 file 굿데이뉴질랜.. 16.04.27.
690 뉴질랜드 뉴질랜드 새 5달러 지폐 국제지폐상 수상 file 굿데이뉴질랜.. 16.04.27.
689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인도∙필리핀 이민자 40%가 채무자 file 굿데이뉴질랜.. 16.04.23.
688 뉴질랜드 뉴질랜드 온라인 투표, 올해 지방선거 때는 안 한다 file 굿데이뉴질랜.. 16.04.23.
687 호주 Top 10 most unusual attractions in shopping malls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86 호주 말콤 턴불 수상, 오는 7월 조기선거 추진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85 호주 올해 연방 총선, 여야 ‘막상막하’ 대결구도 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84 호주 서부 지역 비즈니스, 교통 혼잡으로 영업 손실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83 호주 호주 10대, 2013-14 회계연도 50만 달러 이상 세금 납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82 호주 시드니대학 조교, 중국계 학생 ‘돼지’ 비하 논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81 호주 호주 테라스 주택, 1천300만 달러 판매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80 호주 “여행객들의 울룰루 바위 등반을 인정해 달라”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79 호주 호주 상위 대학들, 교내 성폭력 문화 대응 ‘총력전’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78 호주 젊은 여성들, ‘탄력적 근무조건’보다 ‘높은 연봉’ 원해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77 호주 “부동산 경기 둔화? ‘노던 비치’ 지역은 예외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76 호주 도심 낡은 주택, 잠정가보다 23만 달러 이상에 거래 file 호주한국신문 16.04.21.
675 호주 시드니 서부 지역 교통혼잡, 일자리 확대로 풀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74 호주 시드니 지역 각 학교, 늘어난 학생 감당 어려워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73 호주 지난해 NSW 주의 출산율 높은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72 호주 호주인들, “은퇴하기에는 모아둔 자금 너무 적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71 호주 시드니 교외지역, 개인 무기고에 총기 수백 정...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70 호주 아시안 ‘출장 여행자’들이 호주서 주로 구입하는 물품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69 호주 호주 중앙은행, 5달러 새 지폐 디자인 공표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68 호주 “스마트폰, 사용자를 관음증 환자로 만들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67 호주 호주인들, 비자금 모아 의류 구입-도박-유흥비로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66 호주 ‘인종차별’ 혐의 니콜 보일, 교도소 행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65 호주 서리힐 2침실 테라스 주택, 낙찰가 180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64 호주 UTS, 탈북 새터민 학생들에게 장학금 제공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16.04.14.
663 호주 Going, going, gone... ‘Lockout Laws’ 이후 문 닫은 10개의 iconic bar는...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62 호주 턴불 정부 지지도, 집권 이후 노동당에 첫 역전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61 호주 파나마 ‘모색 폰세타’ 연루 호주인 1천명 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60 호주 시드니 도심 인근 개발로 ‘인구 500만’ 빠르게 접근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9 호주 시드니대학교, “학과 통폐합하고 연구비 늘리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8 호주 시드니 대학들, 서부 지역서 새 캠퍼스 부지 ‘물색’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7 호주 시드니와 멜번, 각국 부자들 끌어들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6 호주 “학교에서의 디지털 기기 의존, 실질적 교육에 방해”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5 호주 시드니대학, 경영학부 졸업 일정 ‘일방적 변경’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4 호주 호주 생태계 화제- 독설 내뱉는 ‘트럼프’, 물러서시오!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3 호주 학교 바자회에서도 $50 위조지폐 발견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
652 호주 광역 시드니, 지역별 부동산 격차 갈수록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