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크라운 그룹 1).jpg

부동산 개발회사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의 4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Waterfall by Crown Group’(사진)이 ‘2021 NSW Architecture Awards’에서 시드니 시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사진 : Crown Group

 

‘2021 NSW Architecture Awards’서 시드니 시장상 공동 수상

 

건축 또는 도시설계의 우수성을 통해 공공 분야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SJB 설계의 ‘Waterfall by Crown Group’이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2021 NSW Architecture Awards’에서 시드니 시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주최측은 ‘Waterfall’에 대해 “단순한 건축물의 디자인을 뛰어 넘어 도시화된 환경에 새로운 삶과 행복을 불어넣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NSW Architecture Awards에서는 시드니 도시계획, 개발 및 교통 부문 책임자인 그레임 잔(Graeme Jarn)이 선정한 5개의 프로젝트가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여기에는 건축가 코이치 타카다(Koichi Takada)가 설계한 ‘Infinity by Crown Group’, DKO 건축 사무소가 ‘Breathe’ 건축 및 Oculus와 합작한 ‘Arkadia, fjmt / Original Broadway Podium design’, DJRD-Lacoste & Stevenson 합작의 ‘UTS Central’이 포함되어 있다.

올해는 2개의 프로젝트가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는데, 하나는 사유지고 다른 하나는 공유지이다.

클로버 무어(Clover Moore) 시드니 시장은 “9층짜리 폭포와 잘 익은 무화과 나무를 둘러싸고 세워진 공공 보드워크, 멋진 로프워크 파크로 확장되는 공간이야말로 Waterfall이 워털루에 훌륭한 개발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된 3가지 이유”라면서 “건축설계 회사인 SJB는 향후 몇 세대에 걸쳐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공 영역과 더불어 건설 영역에서 주택지 개발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선구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2021 NSW 건축 어워즈에서는 아름다운 Gunyama Park Aquatic and Recreation Centre와 함께 공공 영역에 기여한 건축물로 ‘Waterfall’이 시장상 공동 수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4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인 ‘Waterfall by Crown Group’은 열대 식물군과 고요한 워터 가든으로 독보적인 자연적 배경을 뽐내며 그 속에 묵직하게 자리잡은 22층짜리 조형 타워가 특징으로, 4개의 상호 연결된 거주 건물에 331실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열대 우림, 폭포수와 같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영감을 받은 ‘Waterfall by Crown Group’은 창조적 에너지로 여러 수상에 빛나는 SJB 건축 사무소에서 설계된 디자인 걸작으로, 녹색 분위기를 통해 도시 경관에 자연 환경의 부드러움과 산뜻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눈에 띄는 22m 높이의 인공 폭포는 호주의 주택단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건축물로, 오아시스를 연상시키는 자연적 요소와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목가적 분위기를 더해주는 무성한 열대 정원과 라군 풀장, 그리고 입구의 대나무 캐노피는 이 주거단지의 또 다른 매력이다.

‘Waterfall by Crown Group’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aterfallbycrowngroup.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부동산(크라운 그룹 1).jpg (File Size:138.5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577 호주 ‘Voice to Parliament’ 국민투표 ‘가결’된다면, 호주 헌법 변경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6 호주 이제는 ‘$2 million club’... QLD 남동부 해안 주택, 200만 달러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5 호주 “호주 근로자들, 생산성 둔화로 연간 2만5,000달러의 ‘몫’ 잃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4 호주 원자재 가격 강세-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연방정부, 220억 달러 ‘예산 흑자’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3 호주 네 번째 감염파동 오나... ‘고도로 변이된’ COVID 변종, 호주 상륙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8.
6572 호주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 개인정보 보호-안전 문제 ‘우려’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71 호주 매일 2천 명, 입국 러시... 호주 인구, 역사상 최대 기록적 속도로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70 호주 Age Pension-JobSeeker-Youth Allowance 등 정부 보조금 ‘인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9 호주 연방정부의 100억 달러 ‘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의회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8 호주 NSW budget 2023-24; 올해 예산계획의 Winner와 Loser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7 호주 NSW budget 2023-24; 늘어난 주 정부 세수, 올해 예산계획에 ‘반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6 호주 8월 호주 노동시장, 6만5천 명 신규 고용... 실업률 3.7% ‘유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5 호주 ‘Online Fitness to Drive’, 고령층 ‘운전면허 유지’ 결정에 도움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9.21.
6564 호주 만성적 주택 부족 겪는 시드니, ‘매년 100억 달러의 경제적 타격’ 입어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3 호주 NSW 주 정부, 의료부문 인력 확보 위해 학생 대상 ‘보조금’ 대폭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2 호주 NAPLAN 데이터, 학업성취 측면에서 단일성별 학교의 이점 ‘부각’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1 호주 8월 시드니 주택경매 평균 낙찰률 72.1%, 전월대비 4.5%포인트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60 호주 ‘Voice to Parliament’ 국민투표일 확정... 조기-우편투표 가능한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9 호주 독립해야 할 나이의 호주 성인 남녀 40% 이상, ‘부모’와 함께 거주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8 호주 전 세계 사무실의 업무용 데스크 3개 중 1개, 한 주 내내 ‘비어 있는’ 상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15.
6557 호주 ‘늘어난 기대수명-생활비 부담’으로 호주인들, 더 늦은 나이에 은퇴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6 호주 연방정부, 새 ‘wage theft laws’ 상정... 임금착취 고용주에 ‘엄벌’ 적용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5 호주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장 압박, 6개월 연속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4 호주 연방정부의 ‘Pharmaceutical Benefits Scheme’, 이달 1일부터 시작돼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3 호주 시드니 하버 ‘New Year's fireworks’ 관람 공공장소, 올해부터 ‘무료’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2 호주 RBA, 3개월 연속 기준금리 4.1%로 ‘유지’했지만... ‘추가 인상’ 배제 안 해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1 호주 호주 주택위기 심화... 구입 경제성,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50 호주 올해 겨울 시즌, ‘호주 기상 기록상 가장 따뜻한 계절’... 기상청 확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49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 태양열 패널 설치 주민에 자금 지원 file 호주한국신문 23.09.08.
6548 호주 ‘Intergenerational Report 2023’... 주요 그래프를 통해 보는 호주 미래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7 호주 NAPLAN 평가의 근본적 개편 이후 NSW 3분의 1 학생, ‘기준 충족’ 미달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6 호주 호주 다수 지역들, 올해 봄 시즌 높은 수준의 ‘심각한 산불’ 경보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5 호주 성적 괴롭힘 관련 ABS 전국 조사, 젊은 여성 35% 이상 ‘피해 경험’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4 호주 보건-의료 부문에 매월 5천 명 신규 인력 추가... 그럼에도 직원부족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3 호주 주택담보대출 상환 스트레스... 대출자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실수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2 호주 “생활비 압박에 따른 ‘식품경제성’ 위기, 괴혈병-구루병 위험 높인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1 호주 단 7주 만에 수백만 달러... ‘돈세탁’에 이용되는 NSW 최악의 펍과 클럽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40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지역사회 지도자들, 폭력 문제 해결 위한 ‘한 목소리’ file 호주한국신문 23.08.31.
6539 호주 40년 후 호주 인구, 거의 1,400만 명 추가... 총인구 4,050만 명 이를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8 호주 허위 고교 졸업장-영어평가서로 대학에... 시드니대, 상당수 ‘부정입학’ 적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7 호주 “연방정부의 주택 계획, 향후 10년간 임차인들 320억 달러 절약 예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6 호주 “2023년의 ‘Matildas’, 여자축구-스포츠 이벤트의 ‘게임 체인저’로 기억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5 호주 ‘off-market’ 주택 거래... “일반적으로 매매가격 낮추는 경향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4 호주 Sydney Royal Wine Show 2023... 국내외 전문가가 선택한 최고의 와인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3 호주 NSW 각 학교 학생들의 교내 ‘베이핑 문제’ 심각... 교육부, 실태파악 나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2 호주 SA 주 연구원들, 대변검사 없이 대장암 여부 확인하는 ‘조작’ 박테리아 설계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1 호주 지속되는 생활비 위기... ‘기후변화 행동’ 지원 호주인 비율, 빠르게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30 호주 캐나다베이 카운슬, 오랜 역사의 이탈리안 축제 ‘Ferragosto’ 개최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29 호주 7월 호주 실업률 3.7%... 일자리 14,600개 실종-실업자 3,600명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
6528 호주 CB 카운슬, 예술가-지역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거리 예술’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