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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이사장 지능자)와 연세대학교 뉴욕교우회(회장 양호)가 19일 롱아일랜드 캡트리에서 양교 교우회 연합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했다. 배를 전세하여 롱아일랜드 근해로 나가 진행된 이날 바다낚시대회에 130여명이 참가하여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바다낚시와 함께 웃음을 나누었다.

 

이날 바다낚시대회에는 양교 졸업생들은 물론, 가족과 친구, 이웃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녀들도 많이 참가하여 바다 낚시에 열중하며 고기를 잡을 때 마다 탄성을 지르고 기뻐 하는 모습이었다. 이 날 낚시 대회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뉴욕교우회 이상윤 교우의 아들 이가일(12)군은 혼자서 다섯 마리를 잡아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양대 사학으로 110년이 넘게 굳건한 우정을 나누어온 양교는 연희전문학교와 보성전문학교 대항전의 전통을 이어 받아 양교간의 분발을 독려하는 다양한 단합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뉴욕에서도 양교 교우회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지고 있다.

 

오는 9월9일(토)엔 브롱스에 있는 펠함 스플릿락 골프장에서 정기 양교 교우회 합동 골프대회가 9월24일(일)에는 뉴욕 락클랜드 공원에서 정기 고연전 및 야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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