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 케네디공연센터 개최

 

 

Newsroh=민병옥기자 nychrisn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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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 수도 워싱턴 DC에서 한국문화의 진면목(眞面目)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이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개최한 ‘제2회 한국문화주간(Korean Culture Week)’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DC소재 유명 예술기관인 존 F 케네디 공연 센터에서 사흘 동안 열린 한국문화주간 행사에는 정·관계 및 문화계 인사, 지역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발전하는 한국 문화의 다양한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등 뜨겁게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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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일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열린 모던 발레 ‘워크(work)’ 공연에는 미 국무부의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대표·앤드리아 미하일레스쿠 선임 고문, 랜돌프 트리텔 미 무역위원회 국제담당 디렉터, 휘트니 와트리스 스미스소니언 정책분석실 디렉터 대행, 샌더 시포스 세계은행 사회·노동 담당 디렉터, 에드 로이스 미 하원외교위원장의 니엔 슈 경제 보좌관 등 DC일원 주요 인사 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무대에 매료(魅了)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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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인 7일에는 안무가 박순호가 이끄는 브레시트 무용단이 현대 무용‘인(人), 조화와 불균형(Balance & Imbalance)’을 선보였다. 무용수들의 독특한 움직임에 판소리와 사물놀이 연주가 가미된 독창적인 작품에 관객들은 기립박수(起立拍手)로 화답했다. 공연장을 찾은 대학생 크리스 군은 “힘과 에너지가 넘치면서 절제된 동작을 보이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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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인 11월 8일엔 월드 뮤직 앙상블 ‘이도’ 공연이 펼쳐졌다. 세종대왕의 이름을 본따 그룹명을 지은 이도는 ‘비손’ ‘망각’ ‘Black River’ ‘시나위’ ‘용감한 달빛’ 등의 연주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에 바탕을 두고 인도음악, 재즈, 록 등을 접목한 독창적인 퓨전 음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무가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김용걸 댄스 씨어터는 9일 창작 모던 발레 ‘워크(Work)’ 공연으로 ‘제2회 한국문화주간’ 행사의 대미를 장식(裝飾)했다. 관객들은 라이브 연주에 맞춘 독무,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군무와 무용수들이 독창적인 모던 발레의 몸짓에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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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매년 케네디 센터에서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DC 소재 유명 공연 예술기관과의 문화 교류 및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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