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강타했던 태풍 '니다' 때문에 발효됐던 태풍경보를 2일 5시 10분에 모두 해제한다고 홍콩기상청이 발표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40분에 태풍경보 3호를 시작으로, 오후 8시 반에 8호로 상향 조정되고, 하루 뒤인 오늘(2일) 12시 40분에 다시 3호로 하향 조정됐었다.

다수의 홍콩 언론매체는 홍콩 증권거래소는 휴장, 항공편 운항 중단, 수십 명의 부상자 발생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풍을 동반한 '니다'는 현재 중국 광둥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글/사진 홍콩타임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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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강타한 태풍 '니다'로 인해 수백 그루의 나무가 쓰러지거나 부러졌다. (사진=홍콩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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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아파트 클럽하우스에 강풍으로 인한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해 X자 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여놓았다. (사진=홍콩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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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경보 8호 해제 예정 속보를 접한 직장인들이 늦은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홍콩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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