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할머니 혼다의원 ‘아이캔스피크’ 감상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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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위안부소녀상 건립의 주역 가주한미포럼이 로스앤젤레스에서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가주한미포럼 기금 모금을 겸한 이날 행사엔 '위안부' 생존자이자 세계적인 여성인권운동가로 거듭난 이용수 할머니와 마이크 혼다 의원, 하원 외교위원장 에드 로이스 의원, 샌프란시스코에 기림비를 세운 CWJC 릴리안 싱, 줄리 탱 공동의장과 많은 하객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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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1부에선 가주한미포럼의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2부에서는 국악공연과 함께 이용수 할머니가 나와 마이크 혼다 전 의원 등과 어울려 덩실덩실 춤을 추며 흥겨운 추석 잔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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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행사엔 지난 몇 년간 활동을 쉬었던 가주한미포럼의 윤석원 대표가 건강을 회복하고 행사에 참석 해 많은 이들이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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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마무리 될 무렵엔 모든 하객들이 번갈아 이용수 할머니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이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앞서 28일 자신의 이야기를 극화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관람(觀覽)하기도 했다.

 

영화를 본 후 할머니는 “나문희씨가 내 마음을 잘 표현해 주었다. 일본이 지금까지 거짓말만 계속하고 있는데, 역사의 산 증인인 내가 있지 않은가. 이 역사의 진실을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로 알려야 하는 나도 늘 할 말이 있는데, 그런 마음을 이 영화의 제목이 잘 말해 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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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는 LA와 부에나팍 CGV에서 상영중이고 미 동부 뉴저지에서도 오는 6일부터 10월 6일 에지워터 극장에서도 상영에 들어간다.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과 정성스러운 후원금을 보내 주신 분들, 그리고 늘 말없이 묵묵히 자원봉사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허리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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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할머님들이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일본정부의 책임인정과 진정한 사죄,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조처를 이루어내기 위해 아직 우리가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국장은 “가주한미포럼은 할머님들의 명예와 인권을 되찾는 그날까지 쉼없이 활동을 계속할 것이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없었다면 지금까지의 성과는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 모든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부디 끝까지 할머님들과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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