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먼카인드 셸터에서 첫 콘서트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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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비영리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13일 가정폭력피해자와 인신매매(人身賣買), 성폭력, 노인학대 피해자들이 머무는 셸터에서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이노비에서 오랫동안 봉사해온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원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정상급 수준의 사중주(四重奏) 연주를 선보였다. 김지원 음악감독은 명문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마치고, 스토니브룩대학에서 박사를 졸업 후 현재 뉴욕뮤직스쿨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가르치며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브라이언 백도 줄리아드 음대 학사, 석사와 예일대학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스토니 브룩에서 박사를 졸업하고 연주자로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플루티스트 오은혜와 첼리스트 푹판도씨도 모두 스토니브룩에서 박사를 졸업하고 전문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준비한 프로그램은 모짜르트와 바흐, 비제등의 잘 알려진 클래식피스들과 누구나 좋아할만한 뮤지컬 알라딘, 프로즌, 피노키오 주제가를 4중주로 편곡(編曲)하여 마음이 많이 다친 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위로의 시간을 안겼다.

 

한 셸터 거주자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이어서 너무 좋았다. 부디 다시와주길 바란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워먼카인드의 한 스탭은 “감정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도 너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연주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랫동안 뉴욕에서 가정폭력여성들을 위해 봉사해온 워먼카인드 Womankind (Formerly NYAWC, 뉴욕아시안여성센터 New York Asian Women's Center)와 이노비의 첫 협력프로젝트로 앞으로도 두 기관은 꾸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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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 웹사이트: www.enob.org 워먼카인드: https://www.iamwomankind.org/

 

공연/후원문의 이노비 212-239-4438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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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이노비, 美뉴저지양로원 위로음악회 (2018.8.16.)

광복절 맞이 특별연주회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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