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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걸그룹중 하나인 에이핑크가 지난 11월 4일 센트럴월드 쇼핑몰 7층에 위치한 Muang Thai GMM Live House에서 방콕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약 3,000여 명의 태국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공연은 에이핑크의 아시아 투어 ‘Pink Up’으로 홍콩과 대만에 이어 태국까지 많은 현지 팬들을 불러 모은 공연으로서 특히 방콕은 지난 2015년 팬미팅 이후 2년만에 다시 돌아온 단독 공연으로 에이핑크 팬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었다.
오랜만에 다시 돌아 온 에이핑크는 태국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현지어를 구사하며 인사를 해 태국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지난 6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 곡 Five를 시작으로 콕콕, Boom Pow Love 등의 신곡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고 이후 이들의 최고 히트곡 Always, My-My, Chu, LUV 등을 연달아 부르며 태국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에이핑크는 이날 공연 중간에 일반적인 콘서트 공연과는 달리 태국 팬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형식을 취하여 태국 팬들이 직접 준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에이핑크 특유의 유쾌함과 쾌활함으로 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이었다.
공연 막바지에는 “지난 아시아 투어 때, 태국에 오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반갑고 기뻤으며 특히 태국 팬분들의 열정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각종 드라마와 예능 그리고 영화 등에 출연하며 각자의 개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완전체로 다시 뭉쳐 아시아 투어를 함으로써 많은 팬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a-pink-7107a-pink-7075a-pink-7050a-pink-6989a-pink-7028(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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