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 추모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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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소권과 수사권이 있는 세월호 특별수사단 특별감사단 설치를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 13일 캐나다 토론토 노스욕 시청 앞에서 열렸다. 아직도 명확한 진상규명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애끓는 5주기를 맞은 유가족들을 慰勞(위로)하고자 하는 뜻도 함께였다.

 

영정사진이 놓인 제단에 100여명의 참석자이 흰 국화꽃을 헌화한 후 추모사를 나누었다. 이날 행사엔 캐나다 한인진보 네트워크 희망 21과 민주원탁회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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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나씨의 노래 ‘바다’, 4월의 꿈 합창단 ‘그날이 오면’, 데이비드 리씨 바이올린 연주가 추모와 결의를 더욱 벅차게 해 주었고 풍물패 소리모리의 풍물연주는 참석자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모아 광장을 울렸다.

 

사회를 맡은 김경천씨(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는 “5년 전 그 날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고 국민들은 무력감에 치를 떨었다”며 아직도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야당을 규탄하고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여당에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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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이렇게 많은 의혹들이 풀리지 않은 채 5주기를 맞이하리라고는 짐작하지 못했으리라. 누가 꽃같은 우리 아이들과 희생자들의 무수한 생명을 앗아갔는지 모른 채 유가족들은 아직도 거리에서 눈물로 외치고 있다. 참사 5주기를 맞는 오늘 캐나다 토론토 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 촉구 집회가 열리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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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사람들 https://www.facebook.com/groups/sewol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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