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들, 빛고을 광주에서 5월과 마주하다

by 프랑스존 posted May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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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오후,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방문, 이용섭 광주광역 시장 환영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전용창 회장 [사진 공동취재단 배영훈 기자]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세언협)는 대회 둘째 날인 4월 30일 오후,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방문했다. 

 

내년이면 40주년을 맞게 되는 5.18은 광주 시민에게는 아픔이면서 동시에 긍지이자 자부심이다.

세언협 회원들은 암울했던 군사 독재를 극복하고 민주정부 탄생의 시발점이 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큰 이정표인 빛고을 광주에서 뜻깊은 5월을 맞는다.

 

이용섭 광주 광역시장은 김옥조 대변인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어제 서울개막 이후 오늘은 광주를 방문하고, 내일은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해,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연대를 표하는 세계한인언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의로운 역사를 이끌었던 광주가 평화의 물결이 넘실되는 도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역대 최대 규모의 광주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 한인언론인 여러분과 재외동포들의 많은 관심, 성원을 부탁하며, 한인언론인협회와의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는 재외한인학회 김재기 회장, 광주지속가능발전협회 윤희철 총장 등 광주지역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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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4월 30일 오후,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방문, 이용섭 광주광역 시장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사진 공동취재단 배영훈 기자]

 

 

한편  만찬 이후에는 회원 간담회를 통해 세언협 회원들을 소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에서의 뼈아픈 시대를 경험했던 일부 회원들은 당시의 아픔과 소회를 나누며 울먹이기도 했고, 광주의 역사적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세계한인언론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결의하기도 했다.

 

세언협 회원들은 5월 1일, 함평과 함께 완도, 나주 등을 방문해 문화유적과 지역축제를 취재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남도의 맛과 멋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한국(광주)=세언협공동취재단】 이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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