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시장 활짝 열려 -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특강

by 케냐GBS posted May 01,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73-캐리.jpg

뉴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하여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배영훈 기자]

 

 

뉴미디어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시장 활짝 열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특강

 

요즘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스타 ‘캐리와 친구들’을 탄생시킨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가 세계한인언론인들과 만났다. 4월 30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특강에서 박창신 대표는 뉴미디어 시대에 필요한 콘텐츠 시장 전략을 전했다.

 

캐리소프트는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어린이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한국, 중국, 미국,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1억 5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확보했고, 1년에 2000편이 넘는 콘텐츠를 생산하며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아이들 사이에서 ‘캐통령’이라고 불리는 인기 캐릭터 파워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도 바라보고 있다.

 

박창신 대표는 “국경이 사라진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에는 우수한 콘텐츠만 있으면 세계 어디에든 진출할 수 있다”며 뉴미디어 시대의 특징을 요약했다. 특히 활자를 넘어 동영상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의 도래를 강조하며 실례로 캐리소프트의 어린이 영어 교육 콘텐츠 ‘헬로 캐리’를 선보였다. 그는 “요즘 어린이들은 더 이상 딱딱한 발음기호로 영어를 공부하지 않고, 동영상을 이용해 재미있는 놀이처럼 영어를 배운다”며 뉴미디어에 적합한 동영상 콘텐츠의 강점을 설명했다.

 

캐리소프트의 동영상 콘텐츠는 제작 즉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의 시청자를 만날 수 있다. ‘헬로 캐리’는 국내에서 만든 영어 교육 영상이지만 영미권 시청자들에게도 반응이 뜨겁다.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기존 미디어 시장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거대한 콘텐츠 시장이 열린 것이다.

 

unnamed (1).png

캐리tv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Official [캐리소프트]

 

 

캐리소프트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무료로 콘텐츠를 공개하고 거기서 얻게 된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의류, 완구, 식품을 비롯해 도서, 키즈카페, 뮤지컬 공연 등 400여 종에 달하는 상품들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캐리소프트 브랜드 상품의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의 성과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트렌드다. 미디어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캐리소프트의 활약이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강 이후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박대표는 “해외 각지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널리 배포하고 싶다”며 “디즈니 같은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캐리소프트와 세계 각국의 한인 언론사가 서로 도울 수 있는 상생의 협력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재외동포 자녀의 한국 문화 교육과 민족 자긍심 고취에 캐리소프트의 어린이 콘텐츠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재외동포사회와 고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대한 각별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뉴미디어 시대가 현실이 된 지금, 재외동포 언론사에 요구되는 혁신과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특강이었다.

 

Hello Carrie ABC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t7j9LfQ4V-dnTXxqp9GLqA

 

 

【한국(서울)=세언협공동취재단】 송태진 기자


Articles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