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장 별세

by KoreaTimesTexas posted Mar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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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남문기 미주한인회장협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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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협회 공동취재단) = 미주한인회장협회장이자 뉴스타 부동산 그룹 회장인 남문기 회장이 20일 오후 7시 48분(한국시각) 경북 안동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66세.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LA 뉴스타부동사 본사빌딩 4층에서 빈소가 마련됐다.

17년간 간암과 싸워온 고인은 11차례의 간수술과 간이식 수술(2019년)을 받으며 기적의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영면의 길에 들어섰다.

“사선을 넘어 인생 2부작을 더욱 훌륭하게 살아간 인간승리의 진정한 사나이.”
고인이 미리 준비했던 묘비명이다. 남문기 회장은 병세가 악화된 지난 2월, LA 지역 한인신문에 자신의 부고를 미리 기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1954년 6월 10일 경북 의성 출신인 고 남문기 회장은 LA 한인회장, 미주한인상공회총연합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거쳐 2019년 미주한인회장협회장에 취임했다. 미주 전 지역에 1,000명이 넘는 에이전트를 둔 뉴스타 부동산 그룹의 회장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제니 남 씨와 아들 알렉스 남, 딸 에이미 남 씨를 두고 있다. 자세한 장례일정을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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