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TA, 한인경제인 대회 고양시에서 개막

by 옥자 posted Apr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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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3개국 1000여명 참가 … “모국 경제 활성화, 차세대 경제인 발굴”

세계한인언론인협회 대표단 참가… 경제성장 동반자 역할모색

 

 

전세계 73개국에서 경제활동에 임하고 있는 한인무역인협회(이하 월드옥타, 임시의장 박기출) 주최의 ‘제 19차 세계 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26일(수)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됐다. 

 

한국 내 유망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수출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45개 지역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코트라와 고양시 관계자, 한국내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대통합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며 세계한인언론인의 위상을 높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공동회장 전용창, 김소영)의 김소영 회장과 여익환 사무총장도 참석 해, 한인경제인들과 한인언론사들과의 협력을 다짐했다. 

 

박기출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마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무역보복 등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시련을 맞이했다. 지금은 한국정부의 수출 다변화 노력과 함께 해외경제인들도 힘을 합해 모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이기에 이번대회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도 “고양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한인 경제인들은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시에서 새로운 사업비전과 모델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고양시와 한인 경제인들이 돈독한 관계를 맺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이 밖에도 연합뉴스 박노황 사장(심수화 상무대독)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정훈 국회 해외동포무역 경제포럼회장, 김무성 바른정당의원,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 김재홍 코트라 사장 김성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의장, 김재홍 코트라 사장,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월드옥타는 개막식에서 글로벌 마케터 발대식을 진행했다. 글로벌 마케터란 해외에 거주하며 수출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 월드옥타 회원을 말한다. 글로벌마케터들은 ‘중소기업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성공을 위한 수출첨병으로서 품위를 유지한다’ 는 선서를 통해 옥타회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짐했다. 

 

월드옥타 측은 현재 53개국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글로벌마케터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올해 안으로 1000여명의 글로벌 마케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과 모국 경제발전’이라는 화두로 3박 4일간 진행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상담부스가 설치됐고 분과별 토론 등을 통해 불황극복에 나서는 방안도 모색한다. 또 고양 국제문화도시 포럼, 특별강연, 한국 내 기업과 해외한인기업의 ‘수출친구맺기’ 교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공동취재단]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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