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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문 큰 감동 해외자료모음 등 구체적 기여 의견도 제시20160429_1154596.jpg

▲ 태극기의 바다에서 선열들의 광복을 향한 희생을 되새겨볼 수 있는 독립기념관 모습. 야외에 연중 게양되는 <태극기한마당>에서 815기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4월 29일 윤봉길의사 의거일. 시라카와 요시노리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살아있는 군신, 일본 육군을 상징하는 인물로 침략을 명령하고 지휘하는 전범자를 처단했던 날 40여명의 전세계 각국 재외동포언론인들이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을 처음으로 찾았다.
 "장부가 뜻을 품고 집을 나서면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너희는 아버지가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나는 너희들의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이땅의 나라를 빼앗긴 모든 아이들의 아버지이다. 너희도 뼈가 있고 피가 있고 살이 있다면 조선의 독립을 위해 힘쓰고 언젠가 독립이 이루어진다면 아버지의 빈무덤에 와서 술이나 한두잔 비어놓거라."
 독립기념관 해설사가 들려준 '장부출사 생불환'이라는 윤의사의 각오와 '강보에 싸인 두 아들들에게' 남긴 유언내용에서 해외에서 나름 '강심장'으로 살아가는 동포기자들도 자신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내가 만일 그시대에 살았다면 저런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나라면 매국노가 안되었을까?" 하는 자문과 함께.  "저분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독립된 세상에서 편하게 사는건데...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재외동포 기자들은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면서 곳곳에서 처절하게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했던 내용들을 보면서 다시금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공개된 윤봉길의사의 의거당시의 러 언론사 동영상을 보면서 한 동포언론인은 "해외 독립투쟁에 관련된 언론자료들을 재외동포언론인들이 모아보면 어떨까"하는 구체적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미주 한 언론인은 "왜 보천보전투 내용이 보이지 않는가?"라는 질문으로 독립기념관에 전시항목에 대해 세밀한 관심을 보이기까지 했다. 모두들 진지하게 일정중 짧은 시간이었지만 뜻있는 관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1982년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국민들의 성금으로 1987년 개관했다.
 크기는 4백만 제곱미터 평수로는 120만평이며 상설전시관 7개로 대공간 소공간 특별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다. 연중 게양되는 태극기한마당은 815기의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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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열단의 폭탄반입 의거> 전시관에서  진지하게 관람하고 있는 동포기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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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봉길의사의 의거가 당시의 러 외신기자의사 동영상과 더불어 독립기념관 제 5관에 생생하게 재현되어 있다.

 

[재언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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