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D43I0670.JPG

 

양대 동포언론단체 통합으로 한인동포사회에 귀감이 될 듯

 

9년만에 100여 동포 언론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로 한 둥지마련

4일차 통합총회에서 한 목소리로 김소영 전용창 공동대표 추대

6인 통추위 공동운명체 위기속에 끝장내기 돌입 성과 이끌어 내

 

 

최대 동포 언론단체인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와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가 그간의 갈등과 반목을 이겨내고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이하 세언협)로 통합을 선언했다.

 

4월 19일 천안 국학원에서, 9년만에 통합대회로 열린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에 참가한 61명의 회원들은 통합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외언론인 대통합을 이뤄냈다.

 

총회에 앞서 양 단체는 18일 오후 각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회 현안 의제를 결의하고, 19일 협회총회에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세언협 총회에서 회원들은 대회 공동대회장인 김소영 회장과 전용창 회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이 자리에서 전용창 공동대회장은 “양 단체가 통합으로 이제 우리가 한식구가 되었구나 생각하니 감격스럽고 감동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 회장은 또  “김소영 회장의 양보와 배려 그리고 회원 모두가 동의하고 허락해 줘 우리가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영 공동대회장도 “먼저 새롭게 시작하는 세언협 출범을 자축한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일과 가슴 아픈 일도 많았지만 통추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구어 냈다”면서, “앞으로 동포 언론인다운 역할을 찾아보고 후배 언론인에게 보람된 단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락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반대없습니다”로 통합 및 정관개정 그리고 단체명 변경에 관한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소영)와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전용창)는 8개월 전부터 각자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에 세 명씩 위원을 배정하고, 각 회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 왔다. 두 단체는 통추위에 통합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고, 통합에 탄력을 받아 공동개최라는 큰 결실을 이끌어 냈다.

 

이에 통취위는 “이번 대회를 놓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공동운명체 위기 속에서 끝장내기에 돌입했고, 양 단체 통추위 6인은 가칭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를 정하고 정관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발표한 정관에 따르면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약칭 세언협)로 칭한다”며, “협회는 재외동포언론의 발전과 상호협력, 해외 언론인들의 권익증진 및 자질향상,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전했다.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양대 언론단체가 통합으로 재외동포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그간 한인 동포사회 단체들에 분열과 갈등으로 한인동포에 눈총을 받아왔다”면서 “한인사회 통합과 발전에 배려와 양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언협은 신문 방송 인터넷신문 등 각국에서 보도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매체로 유사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매체사와 기자는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관광체육부에 사단법인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로 역사적 대통합이란 큰 성과를 이뤄낸  제16회 재외한인 언론인대회는 지난 4월 16일(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976-okja.jpg

 

[공동취재단] 정선 haninpost@gmail.com

  • ?
    뉴스로_USA 2017.04.20 02:10
    수고 하셨습니다. 진작에 됐어야 할 일입니다. 이제 세계속의 한인미디어가 하나로 뭉쳐 더 큰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7 세연정 속에 묻어버린 윤선도의 한(限)과 풍(風) file 프랑스존 2019.05.03
96 세언협의 미래를 엿본 기자 실무교육 file 케냐GBS 2017.10.20
95 세언협-함양산삼엑스포, 업무협약 체결 file KoreaTimesTexas 2019.10.10
94 세언협, 종이문화재단∙재외미디어연합과 업무협약 체결 file 홍콩타임스 2018.04.10
93 세언협, '팬데믹 언론의 길을 묻다' 국제 심포지엄 개최 file 프랑스존 2022.10.12
92 세언협 언론인들, 이종찬 광복회장과 간담회 file 프랑스존 2023.10.15
91 세언협 언론인들, 단양의 매력에 흠뻑 취하다 file 프랑스존 2022.10.15
90 세언협 “일제 잔재 청산이 진정한 보복” file KoreaTimesTexas 2019.08.08
89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힐링 산청에 빠지다" file KoreaTimesTexas 2019.10.10
88 세계한인언론인들 '나비의 도시 함평에서 날다' file 프랑스존 2019.05.04
87 세계한인언론인들, 새로운 변화의 물결 '군산'과 만나다 file 프랑스존 2023.10.20
86 세계한인언론인들, 빛고을 광주에서 5월과 마주하다 file 프랑스존 2019.05.01
85 세계한인언론인들, 가을 야외음악회에서 하나되다 file 케냐GBS 2017.10.19
84 세계한인언론인들 '영덕에 반하다' file OKnews 2023.04.28
83 세계한인언론인, 전주의 숨결과 음식 체험 file KoreaTimesTexas 2018.04.13
82 세계한인언론인, 국제심포지엄 개최 file KoreaTimesTexas 2018.04.11
81 세계한인언론인,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방문 file 뉴스브리핑캄보디아2 2018.04.12
80 세계한인언론인 “국민 투표법, 정치제물 삼지마라” file KoreaTimesTexas 2018.02.07
79 세계한인들의 소통채널, '세계한인' 창간 file 프랑스존 2018.04.17
78 세계한인 언론인, 농촌진흥청·전주 방문 file 프랑스존 2018.04.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