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오늘은 몇 시간 일 못 했다. 거의 종일 기다리는 날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출발했다. 배달지에 도착하니 7시 좀 넘었다. 그런데 confirmation number가 있어야 체크인을 할 수 있다. 글렌에게 연락했다. 세일즈 부서에서 고객사와 통화해 번호를 받기까지 2시간도 넘게 걸렸다. 배달처 마당에 트럭을 세워놓고 모자란 잠을 잤다. 볼 일 다 보고 나왔을 때는 거의 정오였다.

 

트럭 세차장 찾아 트레일러 세척하고, 고속도로 플라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다음 화물이 들어왔다. 다시 메인주로 가는 화물이다. 최북단 가까이 갔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메인주 남쪽이라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9시간 정도면 넉넉하다. 계속 북동부에서 노네.

 

JBS에 화물을 받으러 갔다. 원래는 내일 오전 4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픽업하는 일정이다. 24시간 전에 픽업할 수 있대서 갔더니 화물이 아직 준비 안 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밥테일 트럭 주차 공간에서 밤을 지낼 수 있다.

 

샤워한 지 좀 됐다. 북동부에서는 기회 있을 때 샤워하는 게 좋다. 플라잉 제이나 파일럿 트럭스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지도 않거니와 그나마도 자리 잡기가 어렵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프라임 리즈 프로그램에 대해 팠다. 장단점은 무엇이며, 비용은 무엇이 얼마나 들고, 수입은 얼마나 기대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유튜브에 프라임 리즈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비디오가 있었다.

 

리즈 오퍼레이터가 된다는 것은 회사 직원에서 자영업자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여전히 프라임 트럭을 몰고, 프라임 화물을 나르지만, 신분이 달라진다. 회사 직원이 받는 혜택도 없어지고 개인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아진다.

 

리즈 프로그램은 두 가지가 있다. 일반 리즈와 리즈 구매(lease purchase)로 나뉜다. 일반 리즈는 트럭을 몇 년 동안 빌려서 타다가 기간이 끝나면 반납한다. 리즈 구매는 15,000달러 정도의 보증금을 넣고 트럭을 빌려서 타다가 비용을 완납하면 내 개인 소유가 된다. 이때부터는 오너 오퍼레이터가 되는데 본격적으로 돈을 벌 기회다.

 

트럭은 새 트럭을 빌릴 수도 있고, 중고 트럭을 빌릴 수도 있다. 중고 트럭은 가격이 싸고 계약 기간도 짧다.

 

리즈를 하면 매주 고정비용과 가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고정비용 때문에 적자가 나는 주도 있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파산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컴퍼니 드라이버와 똑같은 일을 하고 리즈 드라이버가 돈을 더 번다. 개인 적성에 따라 컴퍼니가 맞는 사람도 있고, 리즈가 맞는 사람도 있다. 프라임에는 리즈 오퍼레이터가 훨씬 많다.

 

리즈 오퍼레이터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매출은 늘리고, 비용은 줄여 순익을 최대화해야 한다. 프라임에서는 리즈 오퍼레이터에게 화물 가격의 72%를 지급한다. 물론 여기서 각종 비용을 제하고 나머지를 통장에 넣어 준다. 화물 가격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화물 단가가 너무 낮거나 가는 지역이 안 좋다 싶으면 거절할 수도 있다. 쉬는 날도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리즈 드라이버는 평균적으로 주에 세금 제하고 1,200~1,500달러 정도를 집에 가져간다. 프라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트레이너가 되는 것이다. 트레이너는 주에 2천달러 이상을 번다.

 

프라임에서 얼마나 더 일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리즈로 1년 정도 더 일한 다음 후년에 트레이너가 돼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고 싶다.

 

 

 

깨달음

 

 

Kittery, ME에 있는 Irving 트럭스탑에 왔다. 6시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많았다. 동부 트럭스탑 중에서 가장 맛있는 피자를 판다고 했는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간다.

 

오다가 파일럿 트럭스탑에 들러 샤워를 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샤워의 즐거움을 알겠다.

 

오늘은 혜민 스님의 Love for imperfect things를 들으며 왔다. 잘 생긴 외모에 따뜻한 위로의 글로 대중에게 인기 많은 승려 정도로 그를 알고 있었다. 그의 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다. 그런 류의 이른바 힐링 서적은 내 취향이 아니기 때문이다.

 

최근 그의 유튜브 톡 인터뷰 영상을 봤고, 오늘 그의 오디오북을 들으니 그 역시 진지한 수행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로 번역된 문장은 깔끔했다. 번역에 저자도 참여했으니 최대한 원뜻에 가깝게 번역됐으리라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영어는 (한국어에 비하면) 명확한 언어다. 한국어 성경으로 이해 안 되는 문장이 영문 성경으로 읽었을 때 뜻이 명확해진 경우가 자주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하는 일과가 명상이다. 바쁘면 5분, 보통은 15분에서 20분을 정좌한다. 호흡을 살피고, 몸의 감각을 살핀 후 오늘 할 일을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해본다.

 

요즘은 예전처럼 깨달음을 갈구하지 않는다. 모든 존재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한시도 깨닫지 않은 순간이 없다. 이미 깨달았다는 사실을 잊고 있을 뿐이다. 명상은 그것을 환기하는 시간이다. 논리적으로 인간은 깨달을 수 없다. 깨닫지 않은 순간이 없는데 어떻게 새롭게 깨닫겠는가? 기억만 하면 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아하 하는 순간이 온다. 단지 빛의 속도로 까먹을 뿐이다.

 

깨달으면 신통력이 생기고 모든 의문이 사라질 것 같지만, 아니다.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될 뿐이다. 그를 통해 자연법칙에 순응하는 마음이 생기고 번뇌는 줄어든다. 깨달음은 새로운 지식을 가져다주지도 고통을 없애주지도 않는다.

 

정신세계원에서 일할 때 깨달았다는 여러 사람을 만났다. 내가 보기에는 전혀 안 깨달은 것 같은데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보통 사람보다도 인격이 낮은 것 같은데 깨달았다니. 그래서 깨달음에도 여러 층위가 있나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들도 깨달은 존재들이다. 깨달음이란 이런 것이라는 고정된 상을 갖고 있었던 내 잘못이다.

 

 

 

다시 이스톤에

 

 

다시 이스톤(Easton, ME)에 왔다. 며칠 전 얼음에 빠져 레카트럭 불렀던 곳이다.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봄기운은 어쩔 수 없는지 사람키만큼 쌓였던 길가의 눈도 약간은 낮아졌다. 한 번 경험해 본 곳이라 이번에는 신속하고 순조롭게 작업을 마쳤다. 14시간을 알뜰하게 채웠기에 오늘도 야드에서 자고 간다. 오늘은 밤새는 트럭은 나뿐이다. 배달지도 지난번과 같다. 북동부 전담이 된 건가? 메인주 북부는 한산해서 트럭 주차에 그리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아침에 트럭스탑을 출발해 월마트에 들렀다. 과일과 채소를 사기 위해서다. 대부분 월마트 주차장은 트럭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입할 때 무척 신경을 쓴다. 위성사진으로 미리 입출구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시간도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을 이용한다. 오늘 들른 월마트는 라면이 없었다. 그나마 김치는 있어 다행이다. 거주민이 거의 백인이라 아시안 음식도 찾을 수 없었다.

 

한나포드 DC에 도착했다. 미리 가서 닥에 댔지만, 하차는 약속시간인 10시가 넘어서야 시작됐다. 일단 작업이 시작되니 빨리 끝났다.

 

근처 Rigby Power Wash에 트레일러 세척을 하러 갔다. 일요일이라 입구에서 전화로 사람을 불러야 했다. 가격은 무려 75달러. 다리를 저는 노인이 나와서 작업을 했다. 그곳에서 두어 시간 주차하며 다음 작업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버몬트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막상 작업이 들어오니 지난번 갔던 맥케인이다. 290마일 정도인데 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 남았다. 시속 62마일로 달렸다. 오다가 리퍼 연료도 채웠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길재의 길에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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