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tialism

뉴스로_USA | 미국 | 2019.04.14. 23:23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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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리즘은 본질주의로 번역된다. 잡다한 것을 버리고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해 성과를 이뤄내는 방식이다. 절반 정도 들었는데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았다.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열심히 하려는 태도는 무엇 하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 한다.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집중할 때이다.

 

잠을 줄여 일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충분한 수면이 능률을 높인다. 저자는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권한다. 잠깐의 낮잠도 도움이 된다. 운전이 직업인 내게 중요한 얘기다. 지난 이틀간 알람을 맞춰 놓았지만, 그보다 좀 더 잤다. 급하지 않은 일정이라 충분하다 싶을 만큼 잤다.

 

No라고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집에 일감을 가져가거나, 중요한 가족사에 일 때문에 빠져서도 안 된다. 그러고도 직장에서 안 잘리겠어 걱정스럽겠지만, 선택의 문제다.

 

불필요한 것을 버릴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만을 취하라. 나도 집에 쌓아둔 물건이 많다. 물건은 제각기 용도가 있고 언젠가는 쓸데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리지 못했다. 하지만 내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몇 년 동안 한 번도 쓴 적이 없다. 언젠가 필요한 일이 생겨서 다시 사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모두 버리는 게 더 이익이다. 트럭에도 잡다한 물건이 많아졌는데 꼭 필요한 것만 남겨야겠다.

 

Wilkesboro, NC의 Tyson에 배달을 마쳤다. 새 트레일러까지 연결해서 떠나려고 하니 다음 화물이 들어왔다. 이곳 Tyson에서 화물을 받아 텍사스로 간다. 배차 거리 1,334마일의 장거리다. Keller에서 일차로 내리고 Houston까지 간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일정이다. 다시 사무실로 가니 화물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 내일 저녁때나 된단다. 육류 가공 공장은 이게 문제다. 약속 시각을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전화번호를 남겼다. 화물이 준비되면 연락해준단다. 늦어도 내일 오전 중으로는 출발해야 겨우 시간을 맞춘다. 물론 발송이 늦어지면 배달 약속 시각을 변경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오늘 오전에 러브스에서 주유하고 샤워하기를 잘했다. 이따 저녁에 배달 마치고 해야지 했으면 오늘도 샤워를 못 할 뻔했다. 기회 있을 때 해야 한다. 샤워하고 면도하니 기분이 산뜻하다.

 

 

 

Minimalism

 

 

미니멀리즘, 사전에서는 최소주의로 번역한다. 여기서는 최소한의 필요한 것만을 소유하는 삶의 양식을 뜻한다. 내가 들은 두 권의 책은 물건을 정리하고 수납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원칙은 에센셜리즘과 비슷하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지 말고 필요한 것만을 남겨라.

 

집에 오래된 물건이 쌓이고 쉽게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 물건들에 내 추억과 기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물건이 소중해서가 아니라 그 시절의 기억을 간직하고 싶기 때문이다.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책이나 음반 등 옛 물품들을 버리려고 정리하다 보면 물건 하나하나에 담긴 추억을 되새기느라 진도가 안 나간다. 슬픔마저 돈다. 그것을 알 리 없는 아내는 그것도 정리 못 하느냐고 야단이다. 때로는 아내에게 물건 정리를 맡긴다. 당신이 다 알아서 버려.

 

옛 물건이 사라지면 그 시절의 기억도 잊어버릴까 두렵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물건을 안고 살아갈 수는 없다.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물건이 아니라 그때그때 기록을 남겨라. 일기, 메모, 사진 같은 것들을. 기억은 쉽게 왜곡된다.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면 사진을 찍고 버려라.

 

늘 현재에 산다면 과거 기억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그리고 설령 그 기억을 잊어버린다 해도 내가 그 사실조차 인식 못 한다면 그리 슬프거나 답답할 일도 아니다. 과거는 접어두고 앞만 보고 가자.

 

오늘도 트럭스탑에서 장비들을 균일가에 할인판매 하고 있었다. 이게 웬 떡이냐 싶어 있으면 좋겠다 싶은 것들을 집어 들었다. 그러다 퍼뜩 든 생각. 이게 정말 나한테 꼭 있어야 하는 것들인가? 지금까지 이것들 없이도 잘 해왔잖아. 다시 물건들을 내려놓았다. 있는 것을 버려야 할 때지 더 사들일 때가 아니다.

 

어제(21일) 정오경에도 화물은 준비가 안 됐다. 근처 월마트로 갔다. 별로 살 게 없을 것 같았는데도 70달러가 넘었다. 다시 발송처로 와 식품을 정리했다. 내가 가진 식품이 무엇인지 목록부터 정리했다. 다음 집에 갈 때까지는 채소, 과일, 유제품 외에는 따로 안 사도 되겠다.

 

오후 3시경 화물이 준비됐다고 연락 왔다. 트레일러 연결하고 서류 받아 나왔다. 배달은 토요일 오전 6시 약속이다. 시간이 애매하다. 약속을 변경해야 하나? 일단은 최대한 가보기로 했다.

 

새벽 3시까지 달렸다. 트럭스탑이나 휴게소는 진작에 찼다. 그래도 별걱정은 들지 않았다. 어딘가 세울 곳이 있을 것이다. 트럭커패스 앱을 확인했다. 적당한 거리에 주차가 가능한 트럭스탑이 있었다. 평점이 낮았다. 시설이 낙후하고 음식은 형편없다고. 상관없다.

 

Bells Truck Stop. 아침에 일어나니 다른 트럭들은 거의 다 떠났다. 나는 오후 1시에 움직일 수 있다. 과연 이곳은 트럭이 없다면 폐업한 곳이라 해도 믿겠다. 하룻밤 신세를 졌으니 음식이라도 팔아줘야겠다 싶어 건물로 갔다. 리뷰에는 형편없는 중동 음식이 있다고 했는데, 그런 것은 없었다. 거의 다 기름에 튀긴 음식이었다. 닭고기와 야채에 반죽을 입혀 튀긴 고치를 샀다. 4달러 30센트. 양이 많아서 두 끼 먹어도 되겠다.

 

남은 거리를 계산하니 최대 속도로 운전 시간이 소진될 때까지 달리면 약속 시각 전에 1차 배달처에 도착할 수 있다. 시간을 다 쓰고 배달 후에는 어떻게 할지는 가서 생각하자.

 

I-40W Earle, AR에서 트럭 화재로 길이 막혔다는 소식이 있다. 지금은 테네시다. 지나는 경로인지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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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이다. 솔로로 다니며 남부 텍사스에는 처음 온 것 같다. 수련 중에는 한번 와 봤다. 어제 텍사스에 온 이후로 트럭 히터를 껐다. 내일 휴스턴 기온은 80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어제(22일) 오후 1시에 출발해 오늘(23일) 새벽 2시에 켈러에 도착했다. 켈러는 달라스 옆이다. 켈러에 가기 위해 댈러스를 관통해 지났다. 길을 잘 몰라 GPS에서 안내하는대로 익스프레스 차선을 탔다. 익스프레스 차선은 톨비를 내야 한다. 길도 막히지 않는 새벽에 익스프레스 차선을 타는 차량은 나밖에 없다. 익스프레스 차선은 제한 속도가 75마일이다. 가이암은 최고 속도가 62마일이다. 일반 차선 제한속도 65마일도 못 넘는다. 익스프레스 차선에 다른 차량이 없기에 망정이지 민폐 끼칠 뻔했다.

 

파일럿 트럭스탑에서 주유 후 10시간을 한 번도 내리지 않고 달렸다. 잠깐! 30분 휴식은 어쩌고?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아칸소에서 트럭 화재로 길이 막혀 두 시간 가까이 길 위에 서 있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거기서 30분 휴식을 취했다. 켈러에 도착했을 때는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을 2분 남겨 두고 다 썼다. 이곳은 다행히 입구 앞에 큰 대기장을 마련해 뒀다. 웬만한 작은 트럭스탑 크기다. 빽빽이 댄다면 마흔 대는 주차 가능할 것이다. 주차한 트럭은 스무 대 남짓으로 공간 여유가 충분했다.

 

자다가 새벽에 전화를 받았다. 배달을 마치고 다시 대기장으로 나와 10시간 휴식 시간을 채웠다. 휴스턴에도 오버나이트 파킹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도로에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했다.

 

오늘은 익스프레스 차선을 타지 않았다. 대낮인 데다 어제 와 본 길이라 도로 표지판을 보며 일반 차선으로 갔다.

 

또다시 사고로 고속도로가 막혔다. 이번에도 off-duty로 타이머를 바꿨다. 70시간 중 남은 시간이 8시간 미만이라 30분 휴식은 의미가 없다. 순전히 운전시간을 아끼기 위함이다. 한 시간이 못 지나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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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경, 파일럿 트럭스탑에 들러 샤워를 했다. 이미 무료 주차공간은 다 차고 유료 주차공간만 남았다. 샤워만 하고 갈 거니까 유료 주차공간에 그냥 세웠다.

 

휴스턴에 도착했다. 배달처는 입구 안쪽에 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내가 왔을 때는 5~6대가 이미 주차해 있었다. 회사 밖 도로에도 주차 가능했다. 경비실에서 체크인 확인하는 흑인 아주머니는 인상이 좋았다. 스마트폰에 드라마를 틀어 놓고 있었다. 오전 5시부터 짐을 내린다고 하니 새벽에 전화가 올 것이다.

 

지난번 북부 텍사스 왔을 때도 느꼈지만 밤에 고속도로 램프에 주차한 트럭이 많았다. 텍사스도 트럭 유동량보다 주차공간이 부족한 듯했다. 댈러스 가까이에는 램프에 주차할 수 없는 구조지만 대도시 주변이 아니면 램프 주차에 별문제가 없어 보였다.

 

요즘 유튜브에 트럭 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늘었다. 특히 캐나다 쪽 분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유용한 정보가 많다. 나도 영상장비는 샀지만, 포장도 안 풀었다. 지금은 글쓰기도 버겁다. 촬영하고, 편집하고 보통 정성이 아니다. 남들이 영상을 하니 굳이 나까지 숟가락 얹을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하다. 나는 글이나 써야겠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길재의 길에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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