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나는 거의 매일 민들레국수집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민들레국수집 이야기는 곧 환대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환대는 복음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것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환대를 피해갈 도리는 없다. 그런데 민들레국수집은 그것을 날마다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나는 늘 복음이란 전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복음은 말로서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처럼 온전하거나 완전할 수 없다. 그러나 복음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완전을 요구한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드리고 이해하는가가 그리스도교를 진리의 종교와 종교놀음 가운데 하나로 만든다.

물론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그 두 가지가 혼재되어 있는 상태로 오인하기가 쉽다. 나는 결코 그 두 가지는 혼재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성서의 내용 역시 나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성서는 분명하게 선언한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하나님을 섬길 때 그리스도인의 그리스도교는 진리의 종교가 된다. 그러나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때 그리스도교는 종교놀음이 된다. 나는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만을 섬기는 진리의 종교라고 인정할 수 없다.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기는 정도가 아니라 노골적으로 재물을 섬기는 맘몬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교회는 돈 없는 그리스도교를 상상할 수 없다. 돈을 업신여기지도 못한다.

그래서 교회 헌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것으로 이자놀이를 하고, 불신으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결국 교회 자체를 자신의 소유로 여겨 아들에게 세습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교회를 떠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었고, 그런 교회를 제명하지도 못하는 교단이 되었다. 오히려 그런 교회에 한국교회의 명운이 달려 있는 것처럼 그 교회를 옹호하고 지키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심한 일이다. 그런 교회는 개에게나 주라고 말해야 옳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날 교회에 다닌다는 사람들이 복음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하게 되는가. 이 대목에서도 생각나는 말씀이 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아라. 그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되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바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다.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실제로 복음대로 살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던 초기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반응하는가. 이 말씀에서 지적하고 있는 대로 돼지처럼 반응한다. 오늘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말하면 이들은 그것을 ‘이단’이라고 한다.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말씀이 예언하고 있는 일이 벌어진다. 그런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물어뜯는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돼지들에게 복음을 전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돼지들은 진주의 가치를 모른다. 돼지들의 눈에는 먹을 것 외에는 아무것도 중요한 것이 없다.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눈에 진주는 아무 가치도 없다. 그래서 오직 돈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런 교회에 관심을 끄라는 것이다. 명성교회와 같은 교회는 없어져야 할 곳이지 지키고 보수할 수가 없는 곳이다. 만일 돼지가 아니라면 그곳에서 나와야 한다. 그곳에는 복음이라는 진주가 결코 인정을 받지 못한다. 그런데도 그런 곳을 지키려 하고 떠나지 못하는 것은 그들도 역시 돼지이기 때문이다.

그런 교회에서 환대라는 복음의 요구가 가치 있게 들릴 수 없다. 잘 생각해보라. 당신은 환대로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물론 다른 여러 복음의 요구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복음의 요구들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고민해보았다면 내가 지금 환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환대란 복음의 요구이며 하나님 나라의 특성 가운데 가장 현저한 것이다.

“환대란 타자에게 자리를 주는 행위, 혹은 사회 안에 있는 그의 자리를 인정하는 행위이다. 자리를 준다/인정한다는 것은 그 자리에 딸린 권리들을 준다/인정한다는 것이다. 환대받음에 의해 우리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 권리들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사람, 장소, 환대>, 김연경, 문학과 지성사, p.207)

나는 이 환대에 대한 김연경의 정의를 좋아한다. 잘 생각해보라. 환대란 그저 타자인 사람을 환영하고 대접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사람에게 자리를 주어야 한다. 자신들과 동등한 권리를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 사람을 자신들처럼 구성원으로 여겨야 하고 자신들과 같은 권리들을 가질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기 쉽게 해주는 기사를 읽었다.

무료급식을 하는 곳에서 일어난 일이다. 벤츠를 타고 와서 무료급식을 받아가려는 여인이 있었다. 물론 무료급식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나 환대란 그런 경우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환대는 복음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는 무조건적인 환대가 아니다.

어떤 노숙자에게 빵을 주었더니 자신은 파리 바케트의 단팥빵만을 먹는다며 빵을 바꾸어달라는 요구를 하였다고 했다. 어떤 할아버지는 이천쌀로 만든 밥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차갑게 얼린 물을 요구하기도 했다. 복음적인 환대란 이런 상식적으로 부당한 요구들에 진지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대표는 노숙자 선생님들을 VIP라고 말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바로 환대이다. 그들의 요구는 상식적으로 부당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그런 부당한 요구를 할지라도 VIP가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자세의 표출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환대이다.

어렵다. 부당하다. 비합리적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상대방의 요구에 이방인 노예의 자세로 대처하라는 것이 복음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맞다. 맨 정신으로는 그런 요구에 반응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거기에 그렇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상관이 없다. 섬기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이방인 노예의 자리로 내려가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다.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본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이방인 노예에 대해 묵상해볼 필요가 있다. 로마의 노예에 대한 이해 말이다. 로마인들은 노예가 자유를 생명과 맞바꾼 것으로 생각했다. 죽어야 했는데 죽지 않고 대신 노예가 된 것이다. 즉 노예란 유예된 죽음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채찍질은 그것을 상기시키는 수단이자 상징이었다. 우리나라의 종 역시 마찬가지였다. 종들에 대한 ‘멍석말이’는 그들이 자신들과 같지 않음에 대한 상징적인 의식이었다.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그런 이방인 노예의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메시지이다.

당신은 복음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부당하며 비합리적인지를 아는가.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했는가. 이것이 당신의 그리스도인 됨을 시험하는 유일한 리트머스이다. 환대란 그 불가능한 것들 중 하나이다.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이방인 노예의 자리를 향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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