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교회) = 남편이 5년 동안 암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 집사님에게 딸 둘과 막내인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남편이 죽은 후 집사님은 호프집을 운영하여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건널목에서 파란 불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다 불이 들어오자마자 자전거 페달을 밟았습니다. 그런데 덤프트럭 하나가 신호가 바뀌는 것을 보고, 서지 않고 속도를 높였습니다. 자전거를 탄 아이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습니다. 그 사고의 현장에서 엄마 집사님은 아들이 처참하게 부서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집사님은 울지도 못하고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습니다.

그 사건은 제게 오늘날 교회의 단면을 총체적으로 보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똑똑한 권사님

가장 먼저 똑똑한 권사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정신이 나간 그 집사님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권사님은 나도 이런 어려움을 다 겪어봐서 지금 심정을 다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남편이 어떻게 죽었는지 어떻게 자식을 먼저 보냈는지를 녹음기를 틀어 놓은 것처럼 반복했습니다. 권사님은 자리가 날 때마다 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네가 술장사를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

굳이 해설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바로 이 똑똑한 권사님이 오래도록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 잘하신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제가 똑똑하다는 형용사를 사용한 것은 사실 우리를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똑똑합니다. 무언가 거들어야 하고, 기왕에 말을 시작했으면 자신의 입으로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이런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는 것입니다. 경험(체험)입니다. 똑똑한 권사님은 결코 자신이 하나님을 시정잡배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알지 못할 것입니다. 너무 똑똑해서….

무자비한 부목사님

그러나 똑똑한 권사님보다 더 화가 나는 사람은 부목사였습니다. 집사님이 경황이 없었기 에 부목사님이 덤프트럭 회사와의 사건 처리 과정에서 협상을 맡았습니다. 9천만 원에 합의했습니다. 합의가 끝난 후 한 권사님이 집사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수고를 하셨는데 수고비를 드렸느냐고 물었습니다. 안 드렸다는 대답을 하자, 그 권사님은 그러면 되느냐면서 수고하신 목사님에게 수고비를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집사님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었지만 봉투에 3십만 원을 담아 목사님에게 드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 부목사님이 수고비를 거절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부목사님이 그 돈을 받았느냐고 묻자 아무 말 하지 않고 주변을 살피더니 얼른 주머니에 집어넣었다고 하였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도대체 어떤 마음을 가졌기에 그 피 묻은 돈을 챙길 수 있었을까요? 그 부목사님은 얼마 후 부산에 있는 꽤 큰 교회로 청빙을 받아 가셨습니다. 드문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여간해선 부목사가 청빙을 받는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부목사님이 어떻게 청빙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정말 하기 싫은 말이지만 그렇게 무자비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청빙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마음이야말로 청빙의 관건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목사님을 생각하며 제게 떠오른 단어는 무자비입니다.

개념 없는 여전도사님

사건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집사님은 덤프 트럭 회사에게서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집사님은 그 돈을 단 한 푼도 쓸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들의 목숨 값이기 때문입니다. 보상금을 받았다는 소식이 교인들에게 퍼졌습니다. 그러자 집사님 구역의 심방 여전도사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심각하게 보상금을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받았다고 대답하자 여전도사님은 그러면 그 돈에 대해 십일조를 드렸느냐고 물었습니다. 집사님이 그 돈은 목숨 값이기 때문에 한 푼도 건드릴 수가 없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여전도사님은 그렇기 때문에 그 돈에 대한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개념이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집사님이 십일조를 드렸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다른 교회에서 일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여전도사님이 왜 집사님에게 십일조를 해야 한다고 말했을까요? 교회의 사역자들이 끊임없이 실적에 대한 걱정을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른 모든 자료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했다거나 인원수를 부풀리는 일은 조금 과장하거나 거짓으로 보고서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돈은 그럴 수 없습니다. 액수가 정확히 파악되기 때문입니다. 실적 보고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돈입니다. 상황이 그러니 여전도사님이 보상금에 대한 십일조를 언급한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그 여전도사님은 개념 자체가 없는 분이란 생각마저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공감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해들은 것이 아니고 제가 직접 보고 들은 것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교회와 관련된 사람들에게서 사랑과 희생의 섬김을 보고 싶습니다. 정말 다른 사람의 나쁜 얘기를 까발리고 싶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기에 이런 모습을 에둘러 피해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의 평판이나 이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주님의 교회입니다. 저는 주님의 교회를 남의 집 이야기처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 분들의 이야기를 전한 것은 주님의 교회에서 사랑을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속의 권사님도, 목사님도, 전도사님도 모두 사랑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분들에게서 함께 아파하는 공감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분들이 정말 그 집사님을 사랑했다면 그렇게 말하고 행동할 수 없었을 겁니다.

사랑은 곧 공감입니다. 성서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롬 12:15-16)고 말합니다. 불가(佛家)에서는 부처의 마음을 가리켜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자(慈)는 산스크리트어 maitri를 옮긴 말로 '기쁨을 함께 한다'는 뜻이고, 비(悲)는 karuna를 옮긴 말로 '슬픔을 나눈다'는 뜻입니다. 결국 부처의 마음이란 기뻐하는 자와 '크게 기쁨을 나누고(大慈)'슬퍼하는 자와는 '크게 슬픔을 나누는(大悲)' 마음입니다. 이것은 곧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성서의 말씀과 그 뜻이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이렇게 모든 종교는 공감이 곧 사랑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느 종교든 아픔을 맨 위에 놓는다. 아픔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면 올바르게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까닭은 스스로의 아픔을 부정하는 사람일수록 남의 아픔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기 때문이다. 유일신을 숭배하는 종교만이 아니라 유교, 불교, 힌두교 같은 종교를 포함해서 모든 종교는 공감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공감을 통해서 남의 아픔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엄이 전에 말한 힐렐의 황금률도 이치는 같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를 괴롭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낸 다음 남들한테도 비슷한 괴로움을 안기지 않도록 애써야 한다는 것이다. 힐렐에 따르면 토라의 핵심은 그것이었고 나머지는 주석에 불과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라는 사실을 나도 훗날 깨달았다.

공감이 신앙생활의 핵심이라는 그녀의 말에 공감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사랑은 공감입니다. 다른 이들에게서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한들 그것은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자기 몸을 내어 불사르는 큰 희생을 한다 할지라도 아무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상대방에게도 내게도 그것은 단지 하나의 '이벤트'일 뿐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감격과 희열은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고전 13장 참조)

공감을 통해 흐르는 눈물

얼마 전네 개, 돼지 발언으로 문제가 되어 파면을 당한 나 기획관은 구의동 전철역에서 비정규직 직원으로 일하다 죽은 젊은이를 어떻게 자기 자식처럼 느낄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경쟁에 이겨야 하고 이긴 후에는 패자들을 무시하고 짓밟는 것으로 인생의 의미를 가지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공감의 능력이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니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 잘하는 신앙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분들에게서 공감을 볼 수 없는 것은 뭔가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에 사랑이 없다는 이 기막힌 현실을 보고 어떻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 그리스도인들의 시각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주일성수 하고, 십일조 하고, 새벽 기도 빠지지 않고, 술 먹지 않고, 성서 공부 많이 하는 것이 신앙생활 잘하는 것이라는 사고가 불식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위해 주일성수를 마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십일조가 아니라 모든 소유를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고자 노심초사해야 합니다. 새벽 기도 나와 녹음기 틀어놓은 듯 똑같은 기도 날마다 드리면서 새벽 기도 빠지지 않았다고 으시댈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욕망을 좇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따르는 일상의 삶을 살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술 먹지 않는 것과 같은 외식에 빠지지 말고, 성서 많이 읽고 성서 공부 많이 했다는 교만한 자의식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남의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자신의 무정함을 보고 참회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공감은 사랑이고, 공감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은 더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이의 아픔을 보고 공감이 되지 않아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리스도의 영이 과연 내 안에 있는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쁨을 보고 시기하는 마음이 든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세계관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세상이 살기 힘들고,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죽어가고 있는데, 자신이 잘 사는 것을 감사하고, 간증하며 자랑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영광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오늘날 우리 교회에 다시 들려져야 할 참 소중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따라 살아간다면 우리의 교회에도 사랑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요? 그런 교회 성도들에게서 공감을 보고 초기교회 때처럼 세상 사람들이 저들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땅에 떨어져 짓밟히고 있는 복음이 다시 복음 됨을 되찾지 않을까요?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공감을 통해 스스로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을 통해 흐르는 눈물이 교회를 세우고,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우리의 주변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것입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함께 복음의 모꼬지(잔치)를 크게 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교회에서 공감을 통해 흐르는 눈물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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