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무덤의 모국순례기

 

 

Newsroh=장기풍 칼럼니스트

 

 

박승자 여사를 만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원래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 분이 기왕 상경하는 길이면 구미나 김천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연락했다. 성주 소성리 사드배치 현장에 있는데 자리를 비울 형편이 못 된다는 것이다. 나는 인연 따라 움직인다는 좌우명(座右銘)에 따라 그렇게 하자고 했다. 무궁화 열차편으로 김천에 내리니 박 여사가 다른 분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박 여사는 대단히 죄송하다며 잠깐 소성리에서 식사하며 대화하자고 했다.

 

사드배치 소성리는 세 번째 길이다. 처음 김천에서 도보로 갔고 두 번째는 사드배치 반대 외치며 분신한 조영삼 씨 노제와 장지에 참석하기 위해 왔었기에 낫선 곳은 아니다. 나는 쾌히 승낙하고 차에 올랐다. 소성리에는 마을 할매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불교 교무들, 천주교 개신교 성직자들과 부산 안동 밀양 등지 시민운동가들이 교대로 주민들과 현장을 지키고 있다. 소성리에 도착하니 할매들이 난롯가에 모여 담소를 나누다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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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마을에서 활동가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사드배치 지역을 소성리로 확정한 후 60가구 백여 명 주민들은 멀리 부산 안동 밀양 서울 전주 등에서 온 평화운동가들과 한 가족이 되었다.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취사도구와 침구를 구비하고 숙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드반대 투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일 개신교 아침예배와 원불교 예불 그리고 매주 두 차례 안동 베네딕도 수도원 신부가 방문해 미사하면서 평화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제 소성리 할매들은 사드에 관한한 어느 누구에게도 이론으로 밀리지 않는다. 올 3월11일 국방부는 사드부대가 들어서는 롯데골프장 입구에 철조망과 바리게이트를 치고 출입통제 팻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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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군 시설이므로 허가되지 않은 인원의 무단출입 및 사진촬영을 금함” 주민들은 마을도로를 가로막고 출입을 금지시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사드반대를 명확히 했던 문제인에 기대를 걸었던 주민들은 사드배치가 기정사실로 굳어지자 실망하고 있었다. 특히 9월19일 대선당시 문재인 후보 남북협력 정책특보였던 조영삼 씨가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문재인 정부는 성공해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분신(焚身)한 사건은 주민들의 슬픔과 분노를 부채질했다. 나는 여행 중 문규현 신부에게 소식을 듣고 고인의 노제가 거행되는 소성리 마을을 다시 찾았었다. 그날 소성리에는 전 주민이 슬픔을 나누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어떻게든 사드를 마을에서 추방하자고 다짐했다. 그날 나는 영구를 따라 밀양까지 동행했다.

 

납골당이 있는 밀양성당은 밤중에 많은 신자들이 촛불을 들고 도열해 영구를 맞이해 감동적이었다. 조영삼 프란치스코 유해는 밀양성당에서 마지막 인사를 받고 ‘천상낙원’에 안치되었다. 나는 그날 밀양 활동가들과 송전탑 옆 논두렁 비닐하우스에서 밤늦게까지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인을 추모하며 시국담을 나눈 추억이 있다. 그런데 이날 다시 소성리를 찾게 된 것이다. 소성리는 원불교 성지라 그런지 신비스런 기운이 감도는 마을이다. 매일같이 경찰과 대치하는 긴장 속에서도 여유와 웃음이 넘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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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날 저녁 상경하지 못하고 부산 안동 대구 등 영남지방 시민운동가들과 마을회관에서 예정에 없는 시국토론을 하게 되었다. 영남지방은 박정희 이후 보수의 본거지가 된 지역이다. 대통령 직선제 후 노태우 김영삼 이회창 박근혜에 이어 지난 대선에서도 홍준표가 크게 승리한 지역이다. 나는 이날 이들에게 김천 성주 주민들은 사드를 반대한다며 선거 때는 보수정당에 몰표를 던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안동 활동가가 쉽게 정리해 주었다. 이런 지역 분위기에서 진보적 가치를 가지고 투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가시밭길을 걷는 줄 아느냐고 반문했다. 실제 소성리 인근주민 중 홍준표 후보나 보수정당에 투표한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영남 전체 유권자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내가 마을회관 앞마당 화톳불가에서 만난 주민들은 한결같이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자유한국당과 전신인 새누리당에 엄청난 분노를 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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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시민운동가들은 매일 교대로 소성리에서 주민과 함께 하고 있다. 말이 쉽지 여간 정성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부산지역 시민운동가들은 세 시간 이상 차로 달려와 꼬박 밤을 새우며 주민들과 함께 한다. 이날 만남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부산지역 여성운동가들의 열성이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이란 단체의 박석분 씨나 나를 이곳에 초대한 박승자 씨 등 모두 가정과 직장을 돌보면서 시민운동에 헌신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하루속히 우리나라가 남북평화를 이루고 궁극적으로 통일조국을 자손들에게 물려준다는 꿈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다. 돈과 시간과 열정을 함께 쏟아야 되는 일이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 나와 약간의 의견차이는 있지만 그들의 말과 눈빛에서 범접(犯接)할 수 없는 신념을 느끼게 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를 대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이날 밤을 마을회관에서 자고 새벽에 마당으로 나가니 벌써 주민들의 움직임이 부산했다. 새벽부터 웬일이냐고 물으니 오늘부터 비상이란다. 주민들이 마을입구를 봉쇄하는 동안 군부대는 헬기를 이용해 장비와 자재를 실어 날랐는데 며칠 전부터 성주골프장 정문 1.5km 지점 진밭교 삼거리를 통해 트럭이 드나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주민들을 이를 막기 위해 마을에서 5백미터 떨어진 진밭교에 바리게이트를 치고 트럭을 막는다며 그리로 향했다. 이날도 서울에서 내려와 컨테이너를 세우고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개신교 장로가 새벽기도회를 주관했다.

 

나는 성주골프장에 세워지는 사드포대를 보기 위해 마을회관에서 차려준 아침식사를 마치고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진밭교에는 주민들이 “사드가고 평화오라“ 등 피켓을 들고 삼거리를 막고 있었다. 나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새벽공기를 마시며 사드부대로 올라갔다. 경찰들이 바리게이트를 치고 차단하고 있었다. 사복차림 젊은이 몇 명이 어슬렁거리며 나를 살피고 있었다. 경찰에게 사드부대 보러 왔다고 하니 군 시설이라 출입할 수 없다고 했다. 군 시설을 왜 경찰이 경비하느냐고 묻자 상부지시라 모르겠다고 했다. 나는 군부대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도로를 걷겠다고 했지만 막무가내 상부지시라 안 된다고 했다. 아침부터 시비를 따지는 것 같아 그냥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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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민운동가가 나를 안동이나 김천까지 데려다 주겠다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여기까지 온 김에 안동 베네딕도 수도원을 방문하고 싶었다. 그는 자기도 천주교 신자라며 가 보고 싶다고 반색했다. 수도원에 도착하니 수도원장 지내고 은퇴한 노사제 김구인 신부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김 신부는 수도원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설명했다. 우리는 수도원 낮기도를 함께 바친 후 점심식사를 했는데 이날 메뉴는 미운사위에게 먹인다는 울갱이국이었다. 내가 김 신부에게 미운사위냐고 우스개로 항의하자 김 신부는 딸이 있어야 사위가 있지 않느냐고 대꾸해 한바탕 웃었다. 김 신부는 시집간 딸 보내듯 수도원제품이라며 선물을 바리바리 사서 싸들려 보냈다.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나는 김천역까지 되돌아가 안동 활동가와 작별하고 서울행 무궁화호에 몸을 실었다. 이제 나의 40여 일간 2차 조국순례도 끝나고 있다. (다음은 기행문 마지막 이야기)

 

 

<계속>

 

 

*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빈무덤의 배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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