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에게 집 팔지 않겠다" file

    플로리다 주에만 있는 아시안 차별법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위일선 변호사(본보 법률분야 필진) = 미국의 50 개 주에는 각각 두 개의 헌법이 존재한다. 50개 주에 똑같이 적용되는 연방 헌법과 50개의 주가 각각 따로 제정한 주 헌법이 그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헌법과 ...

    "아시안에게 집 팔지 않겠다"
  • 힘들어도 분수는 지키고 살아야 file

    [이민생활이야기] 돌이켜보는 이민자의 삶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케네디 대통령 이민 정책 덕에 70년대 초에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취업 이민을 많이 왔다. 40대 전 후반이 다 된 나이에 꿈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자식들을 줄줄이 달고 이곳에 옮겨와 자동...

    힘들어도 분수는 지키고 살아야
  • 미녀와 맨발로 비치를 걷는 목사 file

      글=뉴스로 이계선 칼럼니스트     “와! 돌섬의 하얀파도가 우리를 덮치러 달려오고 있어요. 아름다워요.”   정숙집사가 소녀시절처럼 소리쳤다.   지난주일 돌섬통신의 독자 김정숙이 돌섬(파라커웨이)을 찾았다. 60넘은 할머니세대이건만 수줍은 생각이 들었나보다. ...

    미녀와 맨발로 비치를 걷는 목사
  • '할렐루야 아줌마' 만난 우 상병에게 대체 무슨 일이?

    [꽁트 : 예수이름으로 예수이름으로 3] '방언' 대신 말문이 터지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묘한 기분이었다. 오른 손에 무거운 카메라를 든 우 상병은 슬며시 게걸음으로 군단장 공관에서 벌어진 회식 자리를 빠져 나왔다. 왠지 모를 느글느글한 무엇이 복...

    '할렐루야 아줌마' 만난 우 상병에게 대체 무슨 일이?
  • 성소수자 친구에 대한 단상(斷想) file

    글=뉴스로 윌리엄 문 칼럼니스트         10여 년 전에 동갑내기 미국인 친구를 사귀게 되어 매일이다시피 그와 차담(茶啖)을 나누곤 하였다. 그는 독일계 유태인으로 동중부 유럽의 유태인 연구의 권위자였으며 시카고대에서 이와 관련하여 강의하였던 교수였다. 남성미...

    성소수자 친구에 대한 단상(斷想)
  • ‘어느 보수목사의 평양여행기’ file

    뉴욕서 한반도평화통일 한마당 6.15선언 제16주년 기념식         6.15 공동선언실천 뉴욕지역위원회(대표위원장 김대창)가 주최한 ‘6.15선언 제16주년 기념식’ 및 ‘제14회 한반도 평화통일 토론마당–어느 보수 목사의 첫 평양 여행 이야기’가 지난 11일 맨하탄 컬러비아...

    ‘어느 보수목사의 평양여행기’
  • “가라지를 뽑아버릴까요?” [1] file

    [아톰의 정원 3] 진짜와 가짜 골라내기   (* ‘아톰의 정원’은 김명곤 기자가 텃밭농사를 지으며 남기는 기록입니다. ‘아톰’은 야생동물을 쫓기 위하여 세워둔 허수아비입니다. 텃밭은 세 뛔기인데요, ‘25시’, ‘빠삐용’, ‘타라’로 불립니다. ‘25시’는 게오르규의 소설 제...

    “가라지를 뽑아버릴까요?”
  • 현금을 갖고 다닐 필요 없는 시대 도래할까?

    셀폰으로 결제, 미국내 다수 업소 서비스 도입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 (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스마트 폰이 수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가지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폰으로 국내외 전화는 물론이거니와 그 것이 내비게이션...

    현금을 갖고 다닐 필요 없는 시대 도래할까?
  • 다시 맞는 6.25 전쟁 기념일 file

    미국 현충일에 전쟁영화를 보고 나서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 = 5월 30일은 미국의 현충일이었다. 현충일에 미국 텔레비전은 사흘 연속으로 수많은 전쟁영화를 방영했다. 이를 보니 곧 다가오는 6.25 기념일이 떠오르고 다시금 마음이 숙연해졌다. 어느 나라나 전...

    다시 맞는 6.25 전쟁 기념일
  • 밤마다 설교꿈을 꾸는 은퇴목사 file

    글=뉴스로 이계선 칼럼니스트      산상집회(山上集會)가 열리고 있었다. 산 아래서는 폭도들이 집회를 들러 엎으려고 소란하게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들이 산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올라올수록 대오(隊伍)가 정리되고 옷매무새를 고치고 얼굴빛이 경건해 ...

    밤마다 설교꿈을 꾸는 은퇴목사
  • ‘빈곤의 포르노’ 이대로 안된다! 아프리카 왜곡막아야 file

      반크, SDGs 세계 시민 교육 홍보 동영상 제작 및 SNS 홍보   뉴스로=박기태 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유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에 한국 청소년 및 전세계 재외동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세계 시민 교육 홍...

    ‘빈곤의 포르노’ 이대로 안된다! 아프리카 왜곡막아야
  • 하나는 스러지고, 다른 하나는 피어나고 file

    [아톰의 정원에서 2] 잠자리와 산도라지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오늘은 슬픔과 기쁨이 교차한 날입니다. 하나는 스러지고, 다른 하나는 피어났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잠자리 한 마리가 차고에 들어왔습니다. "요놈, 요 이쁜 놈,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

    하나는 스러지고, 다른 하나는 피어나고
  • 투표의 힘과 투표 독려의 힘 : 이광희

    이광희 : 투표의 힘과 투표 독려의 힘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예비선거를 통해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교차됐다.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한인후보들의 성과가 좋지 못했다. 본 선거 진출을 노렸던 많은 한인들이 쓰디쓴 입맛을 다시며 주류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물론...

  • 카디널 새끼들이 납치되었습니다 file

    [아톰의 정원에서 1] 카디널 새끼가 납치되었습니다   (* ‘아톰의 정원에서’는 김명곤 기자가 텃밭농사를 지으며 남기는 기록입니다. ‘아톰’은 야생동물을 쫓기 위하여 세워둔 허수아비입니다. 텃밭은 세 뛔기인데요, ‘25시’, ‘빠삐용’, ‘타라’로 불립니다. ‘25시’는 게...

    카디널 새끼들이 납치되었습니다
  • 고용시장에도 의리와 윤리가 있다 file

    경쟁사로 이직, 급작스런 감원 등에 대한 기업의 사전 조치 필요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 (내셔널유니버시티교수) = 고용시장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온 불문률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Employment at will”이라고 하는데 이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나 직장을 ...

    고용시장에도 의리와 윤리가 있다
  •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file

    [행복편지] 스스로를 바꾸어야 (탬파=코리아위클리) 신동주 =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싱그러운 실록의 계절 6월이다. 플로리다 무더위가 다소 버거워도 이곳에서 삶을 살고 있는 가정들이 이 시기를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카네기의 인생론에는 ...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 백악관의 제주도 나무들 file

      주목, 구상나무, 개나리 진달래 피어나   백악관=뉴스로 윌리엄 문 기자 moonwilliam1@gmail.com         백악관 남문과 북문 앞으로 관광, 안내, 산책을 많이 다녔지만 백악관 북문 경내에 수령(樹齡) 50-70년생 쯤 되어 보이는 주목(朱木) 나무들이 있음을 전혀 눈치...

    백악관의 제주도 나무들
  • '기독교 환자' 우일병의 참회록

    '기독교 환자' 우일병, 고참을 들이받다 [꽁트: 예수이름으로, 예수이름으로 2] 한 '꼴통' 기독교인의 참회록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우일병이 소속된 사진반은 밤 12시가 넘도록 암실에서 현상.인화 작업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희미한 적조등 아래서 ...

    '기독교 환자' 우일병의 참회록
  • 당근 우습게 여기지 마라 file

        너에게 묻는다     김명곤     경상도 양반동네 예천에서 태어나 구공탄 냄세 밴 전라도 익산에 사는 '연탄재 시인' 안도현은 이렇게 물었다.   "연탄재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토끼하고 발 맞추던 전라도 벽촌에서 태어...

    당근 우습게 여기지 마라
  • ‘대작’그림 팔아먹다 쫄딱 망한 조영남 file

      글=이계선(뉴스로)   김포공항 가는 등촌동 언덕배기에 서있는 나사렛신학교. 여름방학이라 기숙사는 빈집이었다. 졸업반인 난 잠간 들릴 일이 있어 문을 여는데 찬송(讚頌) 소리가 들려왔다.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

    ‘대작’그림 팔아먹다 쫄딱 망한 조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