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독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Newsroh=백영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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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생일을 모르고 살고 있는

남북. 북남의 형제 자매들에게

 

어느 어린 학생이 물었습니다.

 

학생 : 선생님, 독도가 몇 살이예요?

 

선생 : 글쎄 선생님 독도 생일 축하 해준지가 하도 오래 되어서… 옛 우리 달력에는 단기(檀紀)를 사용하다가 서양 문물이 들어와 단기는 쫓겨나고 지금은 서양 달력을 쓴단다. 그 차이가 2333년이니 단기 2018년을 더하면 단기 4351년이지. 그리고 오늘은 우리 선조 단군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세우신 개천절(開天節)이니 바로 오늘이 독도 생일 이란다. 빨리 가서 케익 하나 사오렴.

 

학생 : 네.

 

 

이자회담(독도1).jpg

 

 

독도의 생일도 모르고 살면서

우리는 독도를 지키겠단다.

개천절에 몇 가정에서나 태극기를 게양(揭揚)할까? “

 

 

잃어버린 우리의 자존, 그리고 자아를 찾아서

 

한반도는 대한민국 몸통

독도는 대한민국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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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있는 남의 심장을 뜯어 가겠다는 섬나라 야만인들의 지도자 아베 수장에게

 

“한반도는 대한민국 몸통, 독도는 대한민국 심장”

한반도 깃발에 독도를 누락시킴은 대한민국 국기에 태극마크를 훼손(毁損)한 일이요.

한반도 깃발에 독도를 빼먹은 정신은 인민공화국 깃발에 붉은 별을 뜯어낸 일이로다.“

 

남북 두 지도자에게

 

“독도가 누락된 한반도기를 사용함은 선조와 민족에게 부끄러운 일”

 

 

불우한 두사람 이야기

 

 

그 이야기가 끝나면 나는 하늘나라로 떠난다

부서진 내 영혼의 몇조각을 남겨두고

미완의 여운을 남긴채로

 

해방, 6.25. 모두가 어렵고 힘들었던 혼돈의 시절에 체육인 백용기(국민보건체조를 만들었던) 가정주부 이계남 (일제 식민지시절 학생독립운동) 슬하에 8남매(남자 넷 여자 넷)

백충현은 장남 백영현(본인)은 둘째 동생

2007년으로 기억한다.

말이 형제였을뿐 생활의 터전이 매우 달라 다른 세계에서 살았던 우리

저 세상으로 그가 떠나기 며칠전 걸려온 전화

 

충현형 : 나 형이야

 

충현형 : 영현 : 어 왠일?

 

영현 : 응 잘 있지. 나 떠난다구 말하려구

 

영현 : 어디 가는데?

 

형 : 사람들이 왔다가 다시 가는 그 곳, 독도는 나 떠나면 우리집안에서 “니가 지켜” 말이 안나와 끊는다.

 

하고 하늘나라로 갔다.

그가 떠난지 10여년

 

 

이자회담(독도3).jpg

 

 

삼월 초하루(새벽 1시 45분 경)

나는 꿈에 가위 눌리듯

그의 환영(幻影) 환청(幻聽)에 소스라쳐 깨어난다.

 

“야 이 아우놈아, 네 손가락 좀 빌리자”

 

“아직도 독도 사공에 맴도는 불쌍한 영혼일까?”

 

나는 맑은 물로 몸을 씻고 형에게 답하였다.

보기흉한 붉은 손가락 글씨로…

나 역시 나의 임상 상태가 하늘나라로 떠나야 할 무렵이기에

 

바람이 있다면 8,000만장을 인쇄하여 남북 북남 나의 형제 자매들이 가슴에 한쪽씩 품기를 바란다.

 

독도는 우리가 게을러서 1905년에 빼앗겼고, 그들은 러∙일 전쟁 시 망루(望樓)로 썼으며, 1945년 되찾을 때까지 우리옷을 발가벗겨서 기모노를 입혀 이름조차 일본이름으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창씨 하였노라.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백영현의 아리랑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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