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56)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를 꿈꾼다”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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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가 찾아낸 호텔의 이름은 캐러번사라이이다. 그 옛날 캐러번들이 묵어가던 캐러번사라이와 연관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 옛날 그 캐러번들이 지나다니던 그 길에서 만난 그 이름만으로 감격스러웠다. 사라이는 터키어로 궁전이니 그야말로 대상들의 궁전인 셈이다. 캐러번사라이에서는 캐러번들을 왕처럼 대접하며 철저히 보호해주었다. 도적들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담도 높이 쌓고, 좋은 음식과 휴식을 취하도록 스파도 있었다. 실크로드는 하나의 길이 아니다. 실크로 대변되는 문화가 동서로 오고가며 인류역사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동맥과 같은 길이다. 그 길이 지금은 사상과 이념, 국가이익이라는 장벽에 막혀서 동맥경화에 걸려있는 것이다.

 

간자는 아제르바이잔의 제 2의 도시이다. 일정상 이 나라의 수도 바쿠를 통과하지 않으니 간자는 아제르바이잔에서 내가 만나는 가장 큰 도시이다. 사실 간자는 엊그제 이미 지나간 곳이다. 그 간자를 지나서 한참 가다가 엊그제는 호텔을 찾아다니다 노인 요양원 같은 데서 잤는데 어제는 지도상에는 예블락에 호텔이 여러 개 표시되어 있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모두 영업을 하지 않아 한참 헤매고 다니다 할 수없이 다시 향한 것이 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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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우리에게 있는 춘향전처럼 아람과 무슬림 세계에 전해 내려오는 ‘라이라와 마눈’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는 유명하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그 이야기에 문학적인 영혼을 불어놓은 사람은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이 그렇게 존경하며 신과 동급 취급을 하는 시성(詩聖) 나자미이다. 그는 12세기 페르시아 통치기에 살아서 보통 이란의 시인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제르바이잔의 간자에서 태어나 간자를 벗어난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남녀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남 부러울 것 없이 자라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지만 시적 재능을 타고난 주인공 까이스가 연인 라일라에게 바치는 연시를 썼다. 그런데 그것이 그 집안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는 이유로 청혼은 거절당하고 라일라는 부모에 의하여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까이스는 상사병(相思病)에 걸려 발광을 하며 사람들에게 마즈눈(광인)으로 불리며 라일라의 환영을 쫓아 사막을 헤매고 찾아다닌다. 라일라는 연인에 대한 흠모의 정과 남편에 대한 충절 사이에 홀로 괴로워하다 결국 몸이 쇠약해져서 죽고 만다. 마즈눈도 못 이룬 사랑의 마음을 시로 읊으면서 라일라의 죽음의 길을 따른다.

 

대문호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시민들의 문학적인 삶속에 그 토양에 뿌리를 박고 자라나기 때문이다. 외세의 침탈을 받아가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아 이리도 당당히 나라를 다시 세운 저력은 바로 문화에 있다. 그들 역사의 대부분을 나라 없이 살아왔지만 이들이 어려운 시간을 살아낸 힘은 그들이 나라를 잃을망정 기필코 지켜낸 문화에서 나오는 것이다. 나라가 없어도 유구한 꿋꿋이 지켜온 그들의 고유한 문화가 없었다면 어디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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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은 일찍부터 이집트문명이나 메소포타미아문명 같은 고대 문명뿐 아니라 그리스 로마 문명, 페르시아 문명, 그리고 몽골과 터키, 최근에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며 그 영향을 받은 문명의 교차 지역이다. 종교도 초기기독교와 배화교(拜火敎)나 이슬람교 등 수많은 종교가 이곳을 지나갔다. 그럼에도 이 작은 나라가 자기 언어와 문화의 정체성을 꿋꿋이 지켜가며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영국 사람들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하던 셰익스피어보다 자랑스러운 나자미 같은 시성이 있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 문자와 발음 구조에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원시적 정체성이 있다. 이들의 자기 문화에 대한 옹골찬 자부심과 자기 것을 지키려는 부단한 노력을 끝없이 해왔다. 오늘날 달리면서 만나는 코카서스의 아제르바이잔인들의 꿋꿋함과 당당함의 원천은 문화이다. 그러나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는 문화에도 씁쓸하고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으니 그저 눈 맞춤만으로도 만족하는 나그네인데 거리에 여자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불만이다. 거리에는 우중충한 색상의 우울한 모습의 남자들뿐이었다.

 

세계는 지금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촘촘한 인터넷망으로 문화의 개방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를 하는 것은 세계 평화를 이루어내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문화교류는 서로의 다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다문화의 공존을 전제로 해야 한다.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미국식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가치관, 미국식 문화를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식은 재고(再考)되어야한다. 문화의 교류와 수호 사이에 어려운 방정식은 우리가 함께 평화의 교류를 하면서 풀어야할 숙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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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주체성을 가지고 다양한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오늘날 몇몇 나라들, 특히 이슬람 국가들은 외래문화를 극단적으로 배척(排斥)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전통을 이어가려고 하는 것도 거칠고 압도적으로 밀어닥치는 미국문화에 대한 반감에서 연유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의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배경화면이 한국 드라마인 것이 나그네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거기다 구멍가게에서 간식거리를 사려다 손에 잡힌 것이 쵸코파이였다. 이 비단길이 이제는 유라시아 횡단열차를 타고 드라마의 길이 되고, 풍물놀이의 길이 되고, 김치의 길이 되고, 쵸코파이의 길이 되고, 신라면의 길이 되고 아모레 화장품의 길이 되기를 나그네는 꿈꾼다.

 

나는 백범 김구 선생을 생각할 때마다 감탄하는 것이 그의 문화에 다한 혜안(慧眼)이다. 20세기 산업사회의 낙오자로 제국주의의 먹잇감으로 국권을 상실했을 때 그가 풍찬노숙(風餐露宿)을 하면서 꿈꾼 것이 다시는 식민지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 강력한 군사력이 아니라 ‘문화가 융성한 나라’였다. 그는 분명 문화가 꽃피우는 평화의 세기가 올 것을 예견한 것이다. 그는 ‘나의 소원’에서 고백한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의 부(富)는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힘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文化)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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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강명구의 마라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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