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은 탐구족(The explorer race)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27)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로버트 샤피로(Robert Shaprio)가 쓴 ‘탐구족(The explorer race)’ 이라는 책을 읽었다.

 

아주 기상천외하고 도발적인 관점들이 많아서 정말 흥미진진했다. 다시 말하지만 필자에게 이런 관점의 진실 여부를 판단할 능력은 없다. 필자의 임무는 가능한 한 저자의 견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이다. 아래 이 책의 중요 내용을 요약하였고, 가끔씩 필자의 견해를 첨부하기는 하였다. 자, 놀랄 준비가 되셨다면 이제 ‘환상적인 우주여행’을 시작하자!

 

 

shapiro.jpg

Robert Shapiro

 

 

1. 인간, 인간현상의 특별한 점과 위상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지구는 수 많은 지성체(知性體)들이 살고 있는 행성들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곳이다. 즉 인간의 의미과 사명이 아주 다르다는 것이다. 이 지구의 인간세계는 양극성, 이원성(polarity)이 지배하는 곳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선과 악,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갈등하고 투쟁하는 곳이다. 이 양극의 대립으로 인간은 온갖 종류의 갈등, 슬픔, 고통, 좌절, 비참 등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선과 악의 비율은 정확히 거론되지 않았으나 약 51: 49 정도라고 할까? 하여튼 빙빙하다.

 

 

2. 높은 문명을 이룬 ET가 많다.

 

많은 ET가 사는 곳에서는 물론 인간이하의 문명도 있지만, 많은 경우 인간 이상의 문명을 이루고 살고 있으며, 이러한 대극구조(對極構造)를 넘어서 있다. 많은 외계인들은 갈등, 고통, 회한 등을 느낄 수 없고, 항상 평화, 안정, 기쁨, 조화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 도전도 없고 모험도 없으니 어찌 보면 다소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3. 인간은 무지의 축복을 받고 있는 거의 유일한 생명체다.

 

다른 외계인들은 무지의 베일이 거의 없어서, 그들의 영혼은 소위 죽음이라는 전이과정(轉移過程)을 거치더라고, 자신이 지난 생에서 획득하고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잘 기억하고 살고 있다. 그런데 인간은 다르다. 지구상에 몸을 입고 인간으로 태어난 순간 무지의 장막(veil)이 쳐지고, 영혼은 지나온 순례에서 얻은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모두 깡그리 잊어버린다. 지구에서의 출발은 말 그대로 무지한 상태에서의 새 출발이다. 아는 것이 하나도 없지만, 거의 무한한 알고 싶은 욕구, 강렬한 호기심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4. 인간은 탐구족(explorer race)이요 해결사(problem solver) 이다.

 

무지한 상태이며, 대극구조에 놓여 있지만, 엄청난 지적 호기심을 타고난 존재다. 따라서 살면서 부딪히는 수많은 도전과 문제를 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인간의 운명이고 숙명이다. 인간으로서는 기나긴 역사를 통해서 말로 다할 수 없는 온갖 비극과 고통을 겪어온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인간의 숙명이다. 소위 죽음이란 없고 영혼의 순례는 계속된다는 사실도 차단되어 알지 못하므로, 온 힘을 다해서 살려고 고투(苦鬪)하게 되어 있다.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러한 고투의 과정에서 인간은 많은 것을 이루었다. 모든 것을 탐색했고, 많은 난제들을 해결해 왔다. 생존과 적응을 위해서 발버둥 치면서 살아 왔다.

 

수많은 ET가 지구와 지구인에 대해서 그토록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그들이 보기에도 매우 경이로운 존재이며, 감탄스럽다는 것이다.

 

 

5. 이 책은 인간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소 복잡하게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출발을 대략 1천만년으로 소급(遡及)해서 잡고, 그 후의 역사를 대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물론 다윈의 진화론과는 아주 다른 인간진화의 과정을 말해 준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인간 종은 진화의 초기부터 많은 외계인들이 유전자 합작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인간의 몸도 그렇고 영혼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단일 종이 아니라 많은 외계인들의 합작품인 것이다.

 

주로 orion, sirius, pleiades, andromeda, zeta 등의 별에서 살던 외계인들이 많이 간여했으나, 기타 다른 외계인들도 다수 참여하였다. 따라서 인간에게는 이러한 외계인들의 자질과 특성이 주어져 섞여 있고, 또한 이들의 업보(業報)도 주어져 있다.

 

Sirius 계열 별무리의 한 종은 부정성(negativity)이 매우 강한 종족이다. 이들은 공격, 지배, 통제 등의 특질을 타고 났고 매우 전투적이다. 이들이 소위 지구를 자신들의 식민지화 하려하고 있고,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의 요원들(agent)이 지구에 파견되어 있고, 이들이 소위 그림자 정부(shadow government)와 연결되어 있으며, 지구의 지배를 꿈꾸었으며 지금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Zeta 종족은 지구인보다 수백만 년 앞서 있는 문명권 존재들이다. 이들은 과학기술이 놀랍게 발달되어 있고, 6차원에 살고 있다. 수명도 700년 정도이며, 남녀 양성구유하며, 기쁨, 행복, 평화, 조화의 놀라운 수준을 이루었다. 문제는 언제부턴가 수명이 점차 줄어들어 250세로 단축되었고, 종족의 생산능력에 이상이 생겼다. 그들은 종족의 존속을 위해서 인간과 교배종을 만들려고 시도를 해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간이 3차원에서 4차원으로 상승하는 것과 같이, 자기 종족도 6차원에서 9차원으로 상승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계속>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pjt

 

 

  • |
  1. shapiro.jpg (File Size:20.4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트럼프는 북 병진노선 복귀하지 않도록 하라

    [시류청론] 더 괴롭히면 ICBM 발사 가능성 커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완전 중단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런데 트럼프는 약속을 지키는 척 군사훈련 이름만 ‘키리...

    트럼프는 북 병진노선 복귀하지 않도록 하라
  • ‘우리 행성에 이런 개종자들이..’ 노동신문 논평 file

    하노이회담 관련, 일본 격렬 비난 화제     Newsroh=소곤이 칼럼니스트         ‘엎어치고 메치고 언어를 갖고 노네.’   때로는 가슴을 후벼파는 신랄(辛辣)한, 때로는 해학(諧謔)과 기지(機智) 가득한 문장들. 노동신문의 논평(칼럼)을 보면 드는 생각이다.   하노이 북...

    ‘우리 행성에 이런 개종자들이..’ 노동신문 논평
  • 공덕과 복덕 file

    원영스님 지상법문     철늦게 눈이 많이 내렸다. 불안하지 않다. 경험에 의하면 얼마 후면 녹아 없어질 것이다. 경험하는 것들은 모두 인연(因緣)에 의해 생겨나고 소멸한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다. 인연이 모두 없어지면 생멸이 없는 적멸(寂滅)이라고. 열반경(涅槃...

    공덕과 복덕
  • 바람불어 싫은 날 file

    내 몫은 내가 챙겨야...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오면서 eat pray love 인도, 인도네시아 편을 다 들었다. 30대 중반 여성의 구도여행기였다. 생각보다 내용이 좋다. 영화도 있는데 원작보다 뛰어난 영화를 별로 본 적이 없어 그다지 기대는 안 한다. 인...

    바람불어 싫은 날
  • “품삯 한 데나리온”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 김이수 형제(전 헌법재판관) =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주인과 같다. 그는 품삯을 하루에 한 데나리온으로 일꾼들과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원으로 보냈다. [...]...

    “품삯 한 데나리온”
  • 생각으로 컴퓨터 작동하는 기술

    첨단 기술 개발 소식 듣고 유언 남기지 못한 아내가 떠올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2년 전 놀라운 기술이 개발되어 세인의 관심과 주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런던발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손발은 물론이고 온...

    생각으로 컴퓨터 작동하는 기술
  • 12학년 2학기 잘 보내기(2)

    연방정부 재정 보조 프로그램 ‘팹사’ 확인해야 (워싱턴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지난 주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어떻게 고등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지내야 할 지 일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 지원과 관련하여 빠진 일은 없...

    12학년 2학기 잘 보내기(2)
  • ‘미국에 가면 미국법을 따르라’ file

    소수민족으로 이 땅에 살면서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독자) = 나는 몇해 전에 영등포 문래동에 모여 사는 동포들의 삶을 TV 방송 다큐 프로에서 보았다. 같은 민족이니 생김새도 같고 언어 음식 의복 등 모든 것이 같으면서 그 동포들은 한국인을 ‘원주민’이라고...

    ‘미국에 가면 미국법을 따르라’
  • 언더그라운드 터미널 file

    오늘은 베이컨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영국 철학자 말고 식품 베이컨이다. 철자는 같다. Bacon.   일어나니 비가 내렸다. 간단한 식사 후 출발했다. 처음 가는 곳이라 낯설다. 좁은 마당이 문제가 되는 시기는 지났다. 1차 배달 후 2차 배달지로 향했다....

    언더그라운드 터미널
  •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시킨 트럼프, 이유는?

    코헨 청문회 증언 충격파와 반 트럼프 세력 불만 억제 노린 듯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북미 2차정상회담 ‘결렬’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기에, 한반도 냉전 유지를 바라던 한.미.일의 극우 세력 및 미국의 북미 관계 개선을 싫어하는 세력을 제외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시킨 트럼프, 이유는?
  • 소련, 한국전 비밀전쟁 수행 file

    미국, 중공개입보다 MiG기에 놀라 미그15기, B-29 원폭공격 원천봉쇄 냉전후 한국전 참전 공식 인정     Newsroh=김태환 칼럼니스트     우리는 6.25 동란이라 부르나, 온 세계는 한국전쟁(Korean War)이라 부르는 전쟁기간 동안 여러 가지 생각지도 못한 이변들이 일어...

    소련, 한국전 비밀전쟁 수행
  • 영어공부와 로맨스소설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새벽 3시 기상. 8시간 휴식은 지났지만, 아직 10시간 휴식은 안 됐다. off duty drive로 바꾸고 월마트로 향했다.   이 월마트는 주차장은 넓지만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좁다. 다시 대로로 나와 트럭 화물 배달하는 경로로 들어갔다...

    영어공부와 로맨스소설
  • 좋은 직원은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 진다(2)

    적절한 훈련 통해 태도 바꿔주면 유능한 직원으로 변신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좋은 직원을 만드는 11개 원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전 칼럼에서 다섯 가지 원칙을 말씀드렸습니다. 즉 1) 상사가 좋은 모범을 보이라...

    좋은 직원은 태어나지 않고 만들어 진다(2)
  • 12학년 2학기 잘 보내기(1)

    좋은 성적 유지, 방과 후 활동 등 리듬 잃지 말아야 (워싱턴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 칼럼니스트) = 지금쯤 고등학교 졸업반에 있는 학생들 중에는 지원 마감일 이 늦은 (1월 15일, 2월 1일 등)일부 학교에 막바지 지원하느라고 바쁜 학생도 있을 것이고 조기...

    12학년 2학기 잘 보내기(1)
  • “제일 못난 짓 한 대통령” file

    미국 대통령의 날을 지내며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송석춘(독자) = 2월 18일은 미국의 ‘대통령의 날’이다. 멜본은 오늘 낮 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최고의 온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화씨 89도였다. 올랜도는 85도였다. TV 에서는 어제 오늘 미국 역대 대통령중에 전쟁을 ...

    “제일 못난 짓 한 대통령”
  • 삼일절은 삼일혁명이다 file

    “을사늑약 경술합방 원천무효” “일제강점이 아니라 경술왜란이다”     Newsroh=김창옥 칼럼니스트     혁명(革命)의 사전적 의미는 “기존의 사회 체제를 변혁하기 위하여 이제까지 국가 권력을 장악하였던 계층을 대신하여 그 권력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는 권력 ...

    삼일절은 삼일혁명이다
  • 독수리형제의 일원이 되다 file

    40번 국도는 피하라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오전 4시 30분 기상, 5시 20분 출발. 펜실베이니아에서 메릴랜드로 갈 때 다시는 40번 국도는 타지 않겠다. 거리가 조금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으로 시간도 연료도 더 낭비다. 심한 곳은 등판...

    독수리형제의 일원이 되다
  • 북미정상, 드디어 한반도 평화의 길로!

    [시류청론] 북의 핵무력 완성이 일궈낸 쾌거 (마이매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하노이 파르크 호텔에서 회동 5일 만인 2월 25일 저녁에 있었던 김혁철 북한 대표와 비건 미국 대표의 막판 고위급실무회담은 불과 30분 만에 종료, 비건이 오른손가락 치켜세우기로 ...

    북미정상, 드디어 한반도 평화의 길로!
  • 하나님일 하면서 돈도 벌고 싶은 놈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서(하늘밭교회) = 분당 ㅎ교회를 다룬 기사를 보았다. 막장이다. 할 말이 없다. 물론 그런 곳을 교회로 알고 다니는 분들도 신기하기는 마찬가지다. 신대원시절 한 무리의 목사들이 채플이 끝난 직후 찾아왔다. 부흥사목사들이...

    하나님일 하면서 돈도 벌고 싶은 놈
  • 60시간 만에 받은 화물 file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오전 7시, 걸어서 인터내셔널 서비스샵으로 갔다. 수리가 끝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가이암은 움직인 흔적이 없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프라임 트럭이 많이 밀려있어 수리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오늘 중으로는 수리에 들어...

    60시간 만에 받은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