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형제들 이야기 (26회)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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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원, 진화, 새로운 DNA 출현을 말한다.

 

태초의 인간은 다윈의 진화론에서 주장하는바 고릴라에서 진화된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부분적으로만 옳다. 인간은 우주의 여러 존재들의 합작품이다. 인간의 유전자는 본래 12줄기 DNA로 구성되었으며, 우주적 선물과 잠재력을 부여받았다. 즉 빛의 몸(light body)을 가진 슈퍼 종족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물론 여러 차원과 별나라의 빛의 사절단(使節團)이 함께 간여했다. 인간은 창조의 황금아이(golden child)가 되기로 되어 있었다. 몸을 가지면서 매우 높은 지성, 영, 빛의 존재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어떤 알 수 없는 계기에 의해서 어둠의 세력이 개입하게 되었고, 빛의 사절단의 의도는 좌절되었으며, 결국 인간의 유전자는 두 줄기(double helix)만 활성화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애초에 빛의 존재들은 너무 극단을 취한 것이었고, 신의 의도에 앞서간 면이 있었다. 이것은 힘들여서 자아발견과 영으로의 여행을 해나가야 하는 인간의 성숙과정을 무시한 것이었다.

 

즉 어둠의 힘의 개입은 스스로 영혼을 향해 여행해야 하는 여정의 불가피함을 확인해 주었다고 보겠다. 인간은 자유의지의 존재로서 경험하고 선택하고 이상을 실현함으로서 천천히 발전하게 되어 있었다. 인간의 존재 목적과 삶은 결국 어둠에 내려와서 다시 근원으로 상승하는 과정이라 하겠다. 이러한 과정이 아니라면 생명이 무엇을 위해 개체로 현현(顯現)해서 온갖 시련과 고통을 거쳐야 한단 말인가? 이 과정 자체가 매우 중요한 진화의 요소인데 말이다.

 

필자의 생각에 이것은 매우 시사적인 관점이다. 인간이 태초에 정말로 우주의 높은 존재들의 공동 작업으로 위대한 인간존재의 창조 실험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것을 그대로 믿는다면, 이 높은 존재들은 창조주의 뜻을 다소 오해한 것 같다. 그들이 처음 시도했던 존재는 현재의 인간과는 매우 다른 걸작(傑作)이었는데, 신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래의 구상인 걸작은 여러 면에서 축소되어 드디어 현재의 인간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 신이 의도했던 인간의 숙명은 이원성 즉 대극성의 무대에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지고, 이것을 통해서 갈등하고 선택하고 경험하고 성취하면서 서서히 성숙. 진화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에덴동산의 추방으로 표현되었다.

 

이제 우주로부터 새로운 에너지가 방사되고, 지구가 상승함에 따라, 잠자고 있던 DNA 세 번째 가닥, 소위 ‘쓸모없는 DNA'가 활성화 된다. 개인적인 정화(淨化)가 이루어진 사람이 먼저 이러한 파장의 변화를 자각할 것이다. 인간의 세포구조 속에 새로운 생명의 폭발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각성(覺醒)이 일어날 것이다. 주변을 보면 이러한 깨어난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그들은 기존의 통념을 거부하고 보편적 진리를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로운 생각의 소유자다. 그들은 시대의 새로운 윤리, 명쾌한 마음과 영의 모형이고,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정당한 유산, 사람의 내면에 타오르는 절대적인 힘의 빛을 다시 회복하는 일이다. 새 인간, 새로운 세상이 오고 있다.

 

“우주가 지켜보고 있다. 여러분이 이상을 실현하고 진화적 비약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지금 소용돌이 터널(vortex tunnel)에 접근함에 따라 여러분에게 유전자 제 3의 가닥이 주어지고 있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두 가닥 유전자의 인간이 이원적, 양극적 대립의 세상에서 고투(苦鬪)하며 지내왔다. 이제 제 3의 유전자 가닥이 활성화되면 이것은 새로운 의식의 출현, 이원적 세계의 극복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는 인간 속에 새로운 ‘사람’의 탄생에 해당되고 거듭남이 될 것이다. 융식(融蝕)으로 말하자면, 무의식이 의식화되고 통합되는 경지일 것이다. 이렇다면 이것은 인간 역사상 참으로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

 

높은 차원의 존재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지식, 지지, 통찰, 사랑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여러분을 구원할 수는 없다. 인간을 구원해줄 구세주나 메시아는 없다. 우주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불간섭의 원칙이다. 따라서 어떤 높은 차원의 존재도 지구인을 구제할 수는 없다. 우리는 현관문의 열쇠를 건네줄 수는 있지만, 열쇠를 열고 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가이아의 자녀들아, 뜻을 세우고 연대하고 참여하여 가이아를 구하는데 매진하라. 시간이 촉박하다. 너희의 자유 의지와 행동에 의해서만 변화가 가능하다.”

 

“우리는 여러분의 정서에 매혹되었다. 여러분이 사랑에 가득 차 있을 때, 여러분은 표현할 수없는 기쁨, 즐거움, 삶의 희열을 느끼고, 이것은 우리에게도 놀라운 경험이 된다. 여러분의 정서, 특히 사랑과 희열의 물결은 넓은 우주로 퍼져나가고 우리는 인간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사랑으로 고양된 인간의 정서는 인간됨의 가장 힘찬 모습이고 위대함의 표현이다!”

 

 

 

<계속>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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