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022819  소자본창업 워시아웃3.jpg

 

 

쉰 한 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국에 온 이후로 한 살 젊게 살았다. 공식적으로 내 나이는 49세 364일이었다. 어제까지는. 이젠 부인할 수 없는 쉰 살이다. 쉰 살을 맞은 곳은 켄터키주 윈체스터의 Save A Lot 배송센터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차 배달을 마쳤다. 트레일러를 열어보니 역시나 짐이 하나도 없다. 사무실로 가 추가 배달지가 있다고 말을 했다. 팰릿 4개를 다시 실었다.

 

윈체스터에 도착해 사무실로 가니 아무도 없다. 저녁 먹으러 갔나? 나도 트럭으로 돌아와 생두부와 김치로 저녁을 먹었다. 야드 자키가 다가오더니 야간 접수는 10시부터란다. 여기 있으면 안 되고 근처 트럭스탑에 있다가 오라고 했다. 원래 약속은 새벽 1시다.

 

Winchester 96 Truck Stop. 흙바닥에 팟홀이 곳곳에 파였다. 리뷰에는 70~80년대 트럭스탑을 연상시킨다는 글이 있었다. 음식이 괜찮다고 하니 생일 아침상은 가게에서 사 먹어야겠다. 알람 맞춰놓고 잤다. 본래 계획은 자정쯤에 갈 생각이었다. 10시에는 트럭들이 밀려있다가 한번에 들어가느라 혼잡할 터였다. 잠도 깨고 해서 10시 40분쯤 출발했다.

 

트럭이 몇 대 길가에 서 있었다. 나는 곧바로 들어갔다. 경비초소에서 일차로 접수하고 사무실에서 이차로 접수하며 도어를 배정받았다. 럼퍼피는 전화로 알려준다고 했다. 기다리는 동안 자정이 지났다.

 

내 쉰 살 생일을 기념하여 북한과 미국 지도자들이 베트남에서 회담을 연다고 하니 고마운 일이다. 부디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을 맺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기 바란다.

 

열 하루 더 일찍 태어났으면 나는 원숭이띠가 되었을 것이고, 이틀 늦게 태어났으면 76학번이 되었을터였다. 나는 태어났을 때는 무척 작았다고 한다. 엄마 표현으로는 조막만했다고. 두돌때까지 엄마젓 외에는 먹지 않았다고 한다. 안 되겠다 싶어 강제로 젖을 끊었더니 며칠을 울며 버티다 마침내 밥을 먹기 시작했단다. 그때의 충격 때문일까 나는 여자의 젖가슴에 유난히 애착(愛着)을 가졌다. 초등학생때도 엄마 가슴을 만지며 놀았다.

 

아직 이룬 것도 없고, 십대처럼 철이 없는데 오십이라니. 이백살까지만 살 계획이라 이제 일분기를 넘겼다. 앞으로 남은 150년도 열심히 살자.

 

 

 

소자본 창업 아이템 - 모바일 와쉬아웃

 

 

생일상 대신 트럭스탑 식당에서 사먹기로 했다. Classic Breakfast 메뉴. 베이컨, 계란 프라이, 감자 튀김, 토스트. 그리고 커피. 커피 맛이 괜찮았다.

 

발송처 인근에 위치한 주유소에 트레일러 세척을 하러 갔다. 따로 세차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주차장 한켠에 전용 장소가 있다. 다른 프라임 트럭이 이미 전화를 했단다. 잠시 후 밴이 도착했다. 40대로 보이는 금발의 여성이다. 키는 작은 편이지만 군살 없이 탄탄해 보였다. 능숙한 솜씨로 트레일러 두 개를 빠른 시간에 씻어냈다. 여성이 트럭 세차하는 것도 처음 봤지만, 지금까지 트레일러 세척한 것 중 가장 깔끔하다. (경비초소에서 트레일러 검사할 때 퍼펙트 평가를 받았다) 가격은 40달러다. 하루에 열 대 정도를 한다고 치면 400달러니까 벌이가 괜찮다. 차량과 기본 장비만 있으면 펌프 연료비와 물값 외에는 재료비가 들어갈 일도 없다. 여기 경우에는 주차장 임대료는 따로 낼 것 같다.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찾는다면 모바일 와쉬아웃 사업도 유망하다. 컨테이너 화물이 자주 오가는 곳 인근에 장소를 마련하고 물탱크와 압력펌프, 사다리 정도 장비만 있으면 영업이 가능하다. 대형 물류회사의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홍보만 되면 일감이 떨어질 일이 없다. 발송처나 배송처 가까이에 트레일러 세척 서비스가 있으면 트럭 드라이버들은 기쁜 마음으로 이용한다.

 

 

022819  소자본창업 워시아웃.jpg

 

022819  소자본창업 워시아웃1.jpg

 

 

마운트 스털링의 네슬리에서 트레일러를 연결해 존스보로로 출발했다. 켄터키 – 테네시 – 미주리 – 아칸소로 연결되는 길이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치킨랩을 사 먹었다. 5달러인데 주유를 하면 2달러에 살 수 있다. 나는 직원이 묻는 말을 잘 못 알아듣고 예스라고 했다가 주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직원은 정정(訂正)하기 귀찮은지 그냥 2달러로 계산했다.

 

오후 6시 40분에 배달처에 도착했다. 본래는 내일 새벽 4시 약속이다. 트레일러를 내려 놓고 가라고 했다. 여기서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가는 화물도 있는데 내일 오후 약속이라 아직 트레일러가 준비되지 않았다. 사무실에서는 화물이 미리 준비되면 연락주겠다며 전화번호를 남기라 했다.

 

밥테일로 인근 러브스 트럭스탑에 왔다. 저녁이라 주차할 자리는 없었다. 주유 펌프 진입구쪽에 가장자리로 다른 밥테일 트럭이 두 대 서 있길래 그 뒤에 세웠다. 주유하는 트럭이 드나드는데는 별 지장이 없었다. 잠시 후 내 앞의 밥테일 트럭 한 대가 빠지길래 앞으로 당겼다. 밥테일이 이럴 때는 좋다. 밥테일로 주차 공간 한 칸을 다 차지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샤워를 하려고 보니 러브스 샤워 크레딧이 소멸됐다. 러브스 샤워 크레딧은 3개가 있었는데 하나도 못 쓰고 다 사라졌다.

 

 

 

동부는 복잡해

 

 

9시에 트레일러가 준비됐다고 전화 왔다. 뷔페 식당에서 점심 먹으려던 계획은 취소다. 얼른 가서 서류를 받고 트레일러를 연결했다. 그런데 씰 번호가 다르다. 맨 앞 번호가 5인데 2라고 서류에 적혀 있다. 오타다. 제대로 확인 안하고 출발했으면 큰일 날뻔 했다. 씰을 확인하지 않는 곳도 많지만, 원칙적으로는 씰 번호가 다르면 물건을 안 받는다. 그래서 대부분 발송처에서는 경비 초소에서 나가는 화물의 트레일러 번호와 씰 번호를 확인한다. 사무실로 가 서류를 수정하고 담당자의 확인 도장을 받았다.

 

동부로 가는 방법은 40번 도로를 타거나 22번 도로를 타고 남동쪽으로 갔다가 아틀랜타를 지나 85번 도로를 타고 북동쪽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퀄컴은 남쪽으로 약간 우회하는 코스를 잡았다. 40번 도로 어느 구간이 산사태로 막혔다는 얘기가 있다. 내가 가는 곳이 해당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40번 도로는 험한 고개를 넘는다. 미시시피와 앨라배마, 조지아로 연결되는 남쪽길은 평탄하다.

 

오후 6시경, 앨라배마주 버밍햄 근처 플라잉 제이 트럭스탑에 멈췄다. 시간은 남았지만 더 가면 주차가 어렵다. 북동부가 주차는 최악이지만 남동부도 만만치 않다. 대도시 인근은 어디라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내가 지나는 코스는 애틀란타를 앞두고 있어 특히 그렇다.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도 없다. 이곳도 오후 6시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거의 찼다. 밀집도(密集度)가 높은 트럭스탑이다. 트럭스탑에서의 주차가 거래처에서의 후진보다 어렵고 위험하다. 여긴 실전 구역이다. 갈고 닦은 솜씨로 후진했다. 이젠 어디쯤에서 어느 방향으로 얼마만큼 돌려야 할지 알겠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몇 번을 내려서 뒤를 확인했다. 그걸 보더니 옆 트럭의 드라이버가 CB로 알려주겠단다. 나는 아직 CB가 없다. (이번에 집에 가면 가져올 예정이다) 그랬더니 내려서 뒤를 봐줬다. 근래에는 트럭스탑에서 뒤를 봐주는 풍경을 별로 못 봤다. 나도 실력이 향상된 이후로는 요청할 필요가 없었다. 도대체 초보 트럭커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그런데 여기에 오니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내려서 뒤를 봐준다. 그만큼 혼자서 주차가 어려운 곳이다. 내가 주차를 마치고 나니 다른 빈 자리도 빠른 속도로 채워졌다. 조금만 더 늦게 왔어도 곤란할 뻔 했다.

 

여긴 덥다. 실내 온도가 82도여서 몇 달만에 에어컨을 틀었다.

 

내일 몇 시에 출발할지 고민이다. 8시간 쉬고 새벽 2시에 출발해 애틀란타를 지나서 2시간 쉬는 방법이 있다. 그러면 애틀란타 출근길 정체(停滯)는 피할 수 있을 것이다. 10시간 휴식 후 새벽 4시에 출발하면 애틀란타를 지날 무렵 아침 러쉬 아워에 딱 걸린다. 아예 7시쯤 해뜨고 나서 출발하는 것도 괜찮다. 오전 10시면 출근길 정체는 풀렸으리라.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길재의 길에서 본 세상’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gj

 

 

 

 

  • |
  1. 022819 소자본창업 워시아웃.jpg (File Size:77.8KB/Download:18)
  2. 022819 소자본창업 워시아웃1.jpg (File Size:98.7KB/Download:23)
  3. 022819 소자본창업 워시아웃3.jpg (File Size:62.0KB/Download:2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미국 따르미' 윤 정부, 북중러 모두 적대국 만들려나 file

      [시류청론] 군사-경제 양면으로 위기 맞은 대한민국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한국 해군 소함대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오키나와 근해 공해상에서 로널드레이건(10만t급) 항모전단에 끼어 해상무력 시위를 벌여 중국을 극도로 자극했다. 한국 해군이 한...

    '미국 따르미' 윤 정부, 북중러 모두 적대국 만들려나
  • 맨바보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2014년 어찌어찌하다 내 책이 하나 나왔다. 제목이 좀 길다. <행복한 바보새 되어 부르는 노래>다. 일종의 신앙수필집이다. 수록된 수필 가운데 “바보새”라는 글이 있어 바보새를 책 제목으로 하려 했는데 ...

    맨바보
  • 부자 미국에 선물 가득 안겨준 ‘비정상회담’ file

      [시류청론] 남북간 긴장, 동북아 불안정만 더 높아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두 나라와 각각 ‘북중러 압박용’ 정상회담을 하자 상대방 3국이 무력시위를 벌이는 등 동북아시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은 5월 25일 아침 일...

    부자 미국에 선물 가득 안겨준 ‘비정상회담’
  • 나를 떠나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file

      [시선] 호월(올랜도 거주 과학시인) 암흑은 우주의 배경이자 근본 얼른거리던 빛들이 사라지면 어둠은 제자리로 돌아온다 빔(空)도 사물에 자리를 양보하지만 그들이 떠나면 즉시 빈자리를 채운다 적막도 마찬가지 진동에 기꺼이 자리를 내준 후 조용히 기다린다 우주 ...

    나를 떠나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 윤석열 ‘검찰왕국’ 대한민국의 향방은? file

      [시류청론] 검찰, 친지, 사대주의자들로 내각-비서관 득실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월 10일 취임사에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윤 정권의 내각과 대통령 비서실의 인물들은 예상했던 대로 ‘...

    윤석열 ‘검찰왕국’ 대한민국의 향방은?
  • 바이든이 한미정상회담 서두르는 이유는? file

    한미일 삼각동맹 강화, 윤 정부 대북 강경정책 억제 목적인 듯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바이든 미 대통령은 서울에서 윤석열 신임 대통령 취임 12일 만인 5월 21일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른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런데 9일 퇴...

    바이든이 한미정상회담 서두르는 이유는?
  • "역사는 그의 관대한 손 안에서 안전하다" file

      [종교칼럼] 살벌한 세상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살벌하다. 날마다 내가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감정이다. 특히 도시의 밀집지역으로 이사와 살면서 나는 거의 날마다 그런 감정을 느낀다. 왜 사이좋게 살지 못하는가. 모두가 어렸을 때 친구...

    "역사는 그의 관대한 손 안에서 안전하다"
  • 평등의 실종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벌써 오래 전 일이 되었다. 나는 십오 년 전 쯤 선교단체 출신의 목사님 한 분을 알게 되었다. 내 글을 읽고 질문을 하던 분이었다. 그분의 교회에 가서 집회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가까운 분이었다. 그런...

    평등의 실종
  • '망솔한’ 서욱 선제타격 발언, 무엇을 위한 건가 file

    [시류청론] 보류한 ‘대남군사행동계획’ 불러올 수도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북한 노동당 부부장 김여정은 3월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최근 서욱 국방장관의 ‘미사일 발사 원점 타격'(선제타격) 발언을 ...

    '망솔한’ 서욱 선제타격 발언, 무엇을 위한 건가
  • "벌어서 남 주자"?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벌어서 남 주자" 113억 기부하고 떠난 99세 의사 오늘 본 기사 제목이다. 얼마 전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예전 교사였던 시절 담임을 했던 반 학생이다. 유감스럽게도 그 학생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

    "벌어서 남 주자"?
  •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에 집착하는 이유는? file

      [시류청론] 천공의 뜻인가, 국민의 뜻인가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인 3년 전, 그의 정신적 스승으로 밝혀진 ‘천공’의 강의가 현재 카톡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의 강연 요지는 "용산...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에 집착하는 이유는?
  • [고국 포럼]정선, 도박도시 아닌 휴양도시 file

    조기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유타코리안타임즈 논설주간     이래저래 알게 된 정선은 ‘정선아리랑' 때문이다. ‘강원도 금강산 일만이천봉 팔람(八藍) 구암자(九庵子) 유점사 법당 뒤에 칠성단을 모아놓고 팔자에 없는 아들딸 나달라고 산세불공을 맡구서 타관객...

    [고국 포럼]정선, 도박도시 아닌 휴양도시
  • 2022년 3월 3일 새벽의 철수, 이를 배신이라 부르자! file

    [허리케인 칼럼] 안 후보는 4시간 달려와 '소신표'를 던진 동포의 심정을 아시나요 ▲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투표가 25일 오전 8시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애틀랜타총영사관 올랜도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사진은 올랜도 재외투표소 입구에 ...

    2022년 3월 3일 새벽의 철수, 이를 배신이라 부르자!
  • 촛불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file

      [열린창] ‘정권교체’만이 답인가?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재벌 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

    촛불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 권정생과 강아지똥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어제 만난 목사님으로부터 책을 한 권 선물 받았다. <강아지 똥으로 그리는 하나님 나라>다. 권정생 선생님을 제일 좋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말도 했다. 나도 그렇다. 지금도 가끔 권정생 선생님을 소재로...

    권정생과 강아지똥
  • “윤석열은 미국이 감당 못할 새 위기 초래할 인물” file

      [시류청론] 독일 언론, 미국 매체, 한국계 미국 교수 등 우려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독일 유력 주간지 <디 차이퉁>은 최근 ‘청년들을 위한 기본소득’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그 내용은 ‘한국 대선은 이 후보 당선으로...

    “윤석열은 미국이 감당 못할 새 위기 초래할 인물”
  • 황당한 사람들의 이야기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 = 내가 쓰는 글의 주제 가운데 가난과 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그런 글들은 예외 없이 인기가 없다. 만일 내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가난과 돈에 관한 글을 쓰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리...

    황당한 사람들의 이야기
  • 윤석열의 '전술핵 배치' 주장... 미국도 '화들짝' file

      윤 후보 ‘무지’ 드러낸 대선토론... '기대 난망' 분위기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대북 선제타격 발언으로 미국까지 불안하게 만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월 22일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공유를 요구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자 미 국무부 마크 램...

    윤석열의 '전술핵 배치' 주장... 미국도 '화들짝'
  • '강대강' 선회한 북한… 격화하는 북미 대결 file

      "보수 후보의 선제 타격 발언은 북 도발 유발 행위"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북한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북한은 1월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때에 맞춰 개최된, 김정은 총비서 주재 제8기 제6차 정치국 회의에서 “날로 우심...

    '강대강' 선회한 북한… 격화하는 북미 대결
  • 재외 언론인, 무엇으로 사는가 file

    요셉의 꿈, 거위의 꿈 (*아래 글은 지난 2016년 4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재외동포 그들은 누구인가' 심포지움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최근 세언협 단톡방에서 재외 언론인의 역할, 정체성, 자세 등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재외 언론인, 무엇으로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