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 =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구원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리스도인들이 바라는 것은 구원이 아니다. 성서는 구원 받은 이들을 새 사람이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정말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할까. 생각을 해보자.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는 진리대로 그분에 관해서 듣고, 또 그분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으면, 여러분은 지난날의 생활 방식대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 없어질 그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새 사람은 옛 사람과 첨예하게 대립된다. 새 사람이 된다는 것은 곧 옛 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옛 사람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가. 그것은 허망한 욕심을 살다가 썩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허망한 욕심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형통함이다. 그렇다 형통함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묵상해야 할 것은 바로 이 형통함과 형통함을 대하는 자세이다.

그렇다면 형통함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건강과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이며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바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시선은 달라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바라는 형통함이 옛 사람이 바라는 형통함이라면 그것은 영혼을 썩어 없어지게 만드는 독약이 된다.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라. 정말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형통함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형통함을 대하는 자세를 배워야 할 것이다. 성서는 형통함이 치명적인 썩어 없어짐의 도구가 되지 않는 방법을 처음부터 소개하고 있다.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리스도인들이 복의 근원(남에게 복을 끼쳐주는 이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브라함은 형통함을 복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복을 끼쳐주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축복을 받았다. 여기서 그리스도인들의 부의 역할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의 부는 다른 사람들을 잘 되게 하고 섬기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부만이 아니다. 재능과 지식과 같은 모든 소유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

동시에 여기서 그리스도인들의 자발적인 가난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을 잘 되게 하고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이들을 섬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발적 가난을 실천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잘 되게 하고 작은 자들을 섬길 때 그는 그만큼 가난해져야 한다.

이것이 쉬워 보이는가. 천만에 말씀이다.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옛 사람의 전형적인 태도이다. 오늘도 한 매체의 기사에서 바로 그 모습을 보았다.

"XXX 장로님, 당신이 신일정밀 노동자들에게 한 짓을 보면 당신이 믿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이 장로님은 돈을 많이 버셨다. 형통한 것이다. 그러나 장로님은 그 형통함이 다른 이들에게 복을 끼쳐주어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망각했다. 형통함이 이 장로님의 영혼을 썩어 없어지게 만든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 장로님의 형통함은 복일까 저주일까. 망설이지 말라. 여기서 망설이면 결국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만다. 구원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옛 사람이 되고 마는 것이다.

타협의 여지가 없다. 장로님은 무조건 자신의 형통함을 다른 이들에게 복을 끼쳐주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못하게 가로막는 곳이 있다. 교회다!!! 교회는 이런 불의한 장로님을 지지해준다. 그래야 교회에 그 장로님이 하는 헌금이 많아진다. 이처럼 비극적인 일이 있을까.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그러한 비극적인 일들이 자연스러운 곳이 되었고 그렇게 많은 헌금을 하는 장로님은 그 교회의 본이 된다. 교회는 썩어 없어질 옛 사람을 새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곳이 되었다.

나는 요셉이 형통함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신앙인이라고 생각한다.

“그 주인은, 주님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며,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 되도록 주님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알았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 이집트의 경호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일하게 되었다. 요셉의 주인이 된 보디발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보았다!! 그래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 되도록 주님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디발은 요셉이 아니다. 요셉이 하는 일이 누구를 위해 하는 일인가.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요셉이 하는 일은 보디발을 위한 것이다. 요셉의 형통함은 요셉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디발을 위한 것이 되었다. 바로 이 모습이 복의 근원의 모습이다.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남에게 복을 끼쳐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요셉은 그런 의미에서 복의 근원의 모습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는 사람이다. 보디발이 보고 알았던 사실을 정작 본인인 요셉이 몰랐을까.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시고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으로 인해 잘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이다.

그 형통함을 대하는 요셉의 모습은 영원히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본이 된다. 그는 자신으로 인한 형통함의 공로를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다. 얼마든지 그는 뻐길 수 있었다. 그 형통함의 일부를 자신의 몫으로 주장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특히 보디발의 아내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여기서 성서의 관점이 가부장적이라고 딴지를 걸지 말라. 그것은 성서의 주장이 아니라 문명의 특성이다.)

요셉이 받은 유혹은 젊은 남자로서 거부하기가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복의 근원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았다. 그는 욕망을 좇지 않고 의로움과 거룩함을 견지하였다. 만일 그의 마음속에 호리라도 형통함의 주인공으로서의 공로의식이 남아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는 그것을 자신의 권리로 얼마든지 착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망각하지 않았다.

나는 조용기 목사와 김삼환 목사는 물론 전광훈이나 장경동 목사와 같은 사람들 역시 이러한 형통함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으로 인한 형통함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들은 요셉과 달리 그것을 자신의 권리로 인식했다. 그것은 자신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자신과 동일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 그들은 도로 옛 사람이 된 정도가 아니라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것을 성서는 악한 세대라고 칭한다.

“악한 귀신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왔을 때에, 그는 쉴 곳을 찾느라고 물 없는 곳을 헤맸으나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는 말하기를 '내가 나온 집으로 되돌아가겠다' 하고, 돌아와서 보니, 그 집은 비어 있고, 말끔히 치워져서 잘 정돈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는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와서, 그 집에 들어가 거기에 자리를 잡고 살았다. 그래서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비참하게 되었다. 이 악한 세대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형통함은 목표가 될 수 없다. 형통함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징표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그 형통함은 자신에게 쥐약이 될 수 있다. 그 형통함은 반드시 다른 이들에게 복을 끼쳐주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이 일이 어렵다.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좌초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를 바로 세우겠다는 우리의 노력은 형통함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바로세우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형통함은 신앙의 바로미터이다. 그러나 형통함 자체가 아니라 그 형통함으로 다른 이들에게 복을 끼치는 것이 우리 신앙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형통하게 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형통함으로 다른 이들에게 복을 끼치고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이들을 섬겨야 한다. 그런 그들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열리고 임한다.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는 단순하다. 그리스도인들의 형통함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다루는 태도에 개인의 신앙은 물론 하나님 나라의 모든 것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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