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킹의 세계

뉴스로_USA | 미국 | 2018.05.12. 10:52

페북을 끊고 평정을 찾았다

 

 

Newsroh=황길재 칼럼니스트

 

 

0403 프리트립2.jpg

 

 

간 밤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한 시간 간격으로 깼다. 뭔가 아직도 불안한 것이 있나? 알람콜은 역시 5시 45분에 정확히 왔다. 샤워 후 식사하고 7시에 시작하는 Pre-trip inspection (운행 전 차량검사) 강의를 들었다. 이 강의도 지난번에 들은 것이지만 한 번 더 들으니 좀 더 이해가 됐다. 밤 9시까지는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온라인으로 하는 설문 조사가 남아 있었다. 정부에서 하는 것과 회사에서 하는 것이 각각 있었다. 정부에서 하는 것은 개인 성격과 성향에 대한 질문이었다. 모르는 내용은 사전을 찾아가며 설문에 응했다. 왜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회사에서 하는 것은 일과 관련한 개인의 지향이나 적성과 관련한 내용이었다. 이 설문에 기반해서 성격이 맞는 트레이너나 트럭 분야를 추천해 주는 용도로 쓰이는 것 같았다.

 

8시 30분에 예정된 여학생들을 위한 하이웨이 다이아몬드 미팅도 취소됐다. 트럭업계에서 여성 운전수의 비율은 4%인데 프라임에서는 12%라고 했다. 업계 평균보다 세 배나 높다. 회사에서는 이 점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방으로 돌아와 한 시간 정도 잠을 잔 후 점심을 먹었다. 영화관에 갈까 생각했지만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는데 킬링타임용으로 시내까지 일부러 가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내가 결정할 사항이 더 남아 있다. 바로 어떤 분야로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그냥 보기엔 트럭 운전이 다 같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서도 어떤 형태의 화물을 모느냐와 어떤 범위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나뉜다.

 

가장 흔히 보는 네모난 박스 형태의 트레일러를 드라이밴(Dry van)이라고 한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온도조절 장치가 달린 것은 리퍼(Reefer)라고 부른다.

평평한 바닥에 짐을 싣고 다니는 것은 플랫베드(Flatbed)다.

탱크에 액체 화물을 싣고 다니는 차량은 탱커(Tanker)다. 탱크 내부에 격벽이 없이 통으로 된 것은 벌크 탱크인데 주로 식품을 운송한다.

이 외에 덤프트럭도 있지만 공사용 차량은 별도로 취급한다.

 

프라임에서는 리퍼, 플랫베드, 탱커 세 개의 디비전(Division)이 있다. 디비전 별로 운전 외에 업무 내용, 근무의 형태나 시간 등에 차이가 있다.

 

초보자에게 가장 무난한 것은 리퍼다. 가장 장거리를 뛰어야 한다. 주로 새벽에 물건을 인수하거나 배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프라임에서 가장 큰 디비전이다.

 

플랫베드의 경우 화물을 고정하는데 많은 신체적 활동을 필요로 한다. 거의 노가다에 가까운 작업이지만 가장 다양한 형태의 화물과 다양한 장소에 갈 수 있어 육체활동을 좋아하고 뭔가 도전적인 일을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수업 시간에 보니 젊은 백인 학생들이 플랫베드를 많이 지망했다. 주로 평일 낮에 물건을 배달하고 주말에는 쉬는 경우가 많다.

 

탱커는 화물의 출렁거림으로 인한 전복 위험성이 높아 일반 회사에서는 경력자만 채용한다. 프라임에서는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주는지 모르겠다. 프라임에서 가장 작은 디비전이고 활동 지역도 제한돼 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디비전을 다 경험해보고 싶지만 탱커는 가장 나중이다. 지금은 리퍼 아니면 플랫베드다.

 

사실 초보자 학생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범위는 넓지 않다. 본인이 특정 분야를 꼭 고집하지 않는 한 거의 리퍼라고 보면 된다.

 

활동 반경에 따라서는 OTR, Regional, Intermodal, Dedicated, Local 등으로 나눈다.

 

OTR은 Over The Road의 줄임말이다. Long-Haul이라고도 부른다. 전국을 누비는 장거리 노선이다. 가장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어야 해서 운전수들이 꺼리는 직종(職種)이다. 그러다보니 항상 사람이 부족하고 그 부족분을 나 같은 신입자들이 채운다. 트럭으로 전국을 누비는 자유도 한두 해지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프라임 리퍼는 OTR이다.

 

Regional은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말이 지역이지 남한 땅의 몇 배의 넓이를 커버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에 간다고 보면 된다.

 

Intermodal은 항구나 열차 화물 터미널 사이를 오가며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일이다. 며칠에 한 번 꼴로는 집에 갈 수 있다.

 

Dedicated는 특정 회사만의 화물을 전속(專屬)으로 운송하는 일이다. 수입이 안정적이고 경우에 따라 매일 집에 갈 수 있어 트럭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이다. 그만큼 자리를 구하기도 어렵도 경력자에게 유리하다.

 

Local은 말 그대로 시내 배달 업무다. 일반 직장과 같은 형태의 출퇴근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형 트럭을 몰고 시내를 다니는 일은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다. 또 직접 물건을 싣고 내려야 해서 육체 노동도 많다.

 

CDL Class A 면허를 갖고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덤프트럭이나 레미콘을 몰 수도 있고, 청소차를 몰 수도 있다. 나중에 더 나이들어 해보고 싶은 일은 영화촬영용 트럭을 모는 일이다. 뉴욕에서 택시를 몰다 보면 영화촬영현장을 자주 마주친다. 일찌감치 대형트럭이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장비를 내린 후에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서 있는 것이라 일이 편할 것 같다.

 

 

*******************************

 

 

페북을 끊고 평정을 찾았다

나의 글쓰기는 자유롭다

 

 

 

나는 한 때 반 년 가량 페이스북을 중단한 적이 있다. 역설적이지만 그때의 공백기간 덕분에 페이스북을 다시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사람마다 페북을 하는 이유는 다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일상의 기록 목적이 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좋아요 숫자에 신경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페북을 끊었다. 그리고 평정(平靜)을 찾았다.

 

페북 재개 이후에 나는 누군가의 생일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며,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거나 공감하지 않는 글에 좋아요를 누르지도 않는다. 댓글을 다는 경우는 정말로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다른 사람의 포스팅에 큰 관심은 없다. 트럭킹에 관해 글을 쓰는 것은 지금의 일상을 기록해 두자는 취지다. 말하자면 일기다. 그렇다면 블로그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곳에 올려도 되지 않겠나? 맞다. 그래도 된다. 그런데 일기라도 결국에는 누군가 나중에 읽을 것을 전제로 쓰는 것이다. 그 누군가가 설령 자신일지라도. 그러니 페북에 일부를 공개한다고 큰 해는 없을 것이다. 관심 있는 사람만 읽을테니까. 개인 블로그에도 글을 올리고 있다. 다만 페이스북이 스마트폰으로 사진 올리기가 편리하다. 의견을 청취하기도 용이하다.

 

택시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흥미로운 경험이 많았다. 그때 정기적으로 글을 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나중에 쓰려니 흥도 안 나고 글에 생동감도 없다. 심지어 기억이 왜곡(歪曲)되기도 한다.

 

글쓰기는 훗날 내 생업의 일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전업작가는 아니더라도 생계의 일부를 담당한다면 충분하다.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아서 쓰는 것이니까. 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 근력(筋力)이 붙어야 한다. 꾸준히 일정량 이상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설익은 글이지만 연습 삼아 쓴다.

 

그런데 좀 생소한 분야에 도전해서 그런지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격려를 해주는 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계시다. 개인적으로 나를 만나서 식사를 사주고 선물을 주거나 심지어 현금까지 후원하신 분들이시다. 한국에 있는 친구는 전화를 통해 진심 어린 격려를 해준다.

 

내가 좋아서, 먹고 살려고 시작한 일인데 누군가에게는 다소나마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내 글쓰기에 약간이나마 책임감을 느낀다. 글을 수려(秀麗)하게 잘 써야겠다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것이다. 내 삶을 글로 쓰는 것이기에.

 

나는 여전히 불친절한 필자일 것이다. 독자를 배려하지 않을 것이며 순전히 나의 관점에서 글을 쓸 것이다. 좋아요를 바라고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의 글쓰기는 자유롭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황길재의 길에서 본 세상’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hgj

 

  • |
  1. 0403 프리트립2.jpg (File Size:94.2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그리스도인과 추석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세례 요한 같다는 말이다. 내가 쓰는 글의 내용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와 같다는 의미이다. 그다지 듣기 싫은 말은 아니다. 나는 초기 그리스도인, 혹은 요한 공동체에서처...

    그리스도인과 추석
  • “한가위 새벽 공원 달빛아래서 만난 세 사람” file

    뉴욕에서 벗님들께 보내는 쉰두 번째 편지     벗님여러분, 한가위 명절 뜻있게 보내셨는지요. 이곳 미국에서는 한가위 명절을 느끼지 못하고 삽니다. 이민 연륜이 짧은 동포일수록 그나마 한인마켓에서 송편을 사다 먹는 것으로 추석을 기억할 뿐입니다. 음력설도 마찬...

    “한가위 새벽 공원 달빛아래서 만난 세 사람”
  • 심화하는 미국의 중국 고립전략… 한국의 선택은? file

      [시류청론] 미·영·호주 '오커스'에 미·한·러 안보동맹 가능성도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 영국, 호주 등 3개국 안보동맹인 오커스(AUKUS=AU. UK. US.) 가 발족하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발끈했다. 미국이 영국과 함께 오커스를 출범시키면서 호...

    심화하는 미국의 중국 고립전략… 한국의 선택은?
  • 코로나 시기의 교회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 = 코로나는 특히 교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예배가 대면예배 금지 조치로 그 기반이 흔들렸다. 물론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고 다시 대면예배를 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

    코로나 시기의 교회
  • 美스쿨버스 운전사 왜 줄어들까 file

      스쿨버스 문제가 전국적으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주 방위군 250명을 동원 해서 학생들 등하교를 작전처럼 진행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새 학년이 시작되었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원격수업(remote study)'를 출...

    美스쿨버스 운전사 왜 줄어들까
  • 한국의 ‘파이브 아이즈’ 가입? 누구를 위한 건가

      [시류청론] 문재인 정부, 중러북 의식해 신중히 처신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9월 2일 내년도 국방수권법 개정안을 처리했는데, 기밀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한국의 ‘파이브 아이즈’ 가입? 누구를 위한 건가
  • “내 주먹을 믿으라”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내 주먹을 믿으라.” 어려서 나는 이 말을 많이 들었다. 어렸을 때는 동네싸움이라는 것이 있었다. 내가 살던 영등포역에는 중국인 촌이 있었다. 우리는 그 동네 아이들과 전쟁을 치렀다. 나무로 칼을 만들...

    “내 주먹을 믿으라”
  • FDA가 치료에 대한 모든 답을 주진 않는다 file

      [기고] 코로나 상황, 일부 국가의 '동정적 사용계획' 참고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대부분의 현대 의사들과는 결이 다른 허버트 레이 박사 (Dr. Herbert Ley Jr.)는 1970년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FDA(식약청)의 실상을 드러내 미국의 의료...

    FDA가 치료에 대한 모든 답을 주진 않는다
  • 가공할 한국 군사력, 세계 6위서 5위로 도약할 판 file

      [시류청론] 남북 모두 무력통일 포기하고 평화통일 대화 이뤄져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결정된 한국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라 각종 미사일 등 국산 첨단무기들이 세계 선진국들까지 놀라는 수준에 이른 것이 알려지자 한...

    가공할 한국 군사력, 세계 6위서 5위로 도약할 판
  • 나를 찾아 나선 美대륙 5200km 횡단(32) file

    느림의 아름다움, 마라톤이 숲을 품다 The Beauty of Slowness, Marathon holds a Forest           블루릿지 마운틴 아래 아늑한 계곡 로아노크로 가는 길에 크리스찬버그라는 도시를 지날 때 앞에 갑자기 차가 한 대 서더니 한 학생이 물을 두 병 들고 내게로 다가온다...

    나를 찾아 나선 美대륙 5200km 횡단(32)
  • 광복회장의 꿈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 file

    [시류청론] 김원웅 회장의 연설에 갈채를 보내는 이유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이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지난 광복절 기념사 중 핵심 내용으로 ‘민족정기’ 함양(涵養)을 위해 그의 기념사를 길게 인용...

    광복회장의 꿈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
  • 눈물 흘리며 먹는 빵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 “눈물을 흘리며 빵을 먹어본 적이 결코 없는 사람은, 자기 잠자리에서 근심에 찬 밤을 눈물로 지새며 앉아 있지 않는 사람은, 결코 그대를, 그대 천상의 힘들을 알지 못하리!”(요한 볼프강 폰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

    눈물 흘리며 먹는 빵
  • "북한을 동맹으로 만들자"는 전 한미 장성들, 속셈은? file

      [시류청론] 속 보이는 감언이설에 북이 속을까?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 겸임)과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대장)은 7월 29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보낸 ‘북한과의 일괄타결’...

    "북한을 동맹으로 만들자"는 전 한미 장성들, 속셈은?
  • 대한민국은 정말 선진국인가? file

      [종교칼럼] 국내총생산(GDP)과 국민총행복(GNH)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얼마 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대한민국은 정말 선진국인가?
  • 다람쥐와 벌인 '4개월 전쟁', 승리할 방법이 없을까요 file

      [아톰의 정원 11] '꽃 피우는 아이'의 심정으로 묘안을 구합니다     ▲ 6월초의 감입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 김명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요즘 집 뒷뜰의 다람쥐와 혈투를 벌이고 있는 얘기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말께부터이니 무려 4...

    다람쥐와 벌인 '4개월 전쟁', 승리할 방법이 없을까요
  • 통신선 복구한 북한, 여당 재집권에 도움? file

      [시류청론] 연합훈련 중단만이 정상회담 길 터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지난 4월부터 친서를 교환해 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총비서는 7월 27일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13개월 만에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에 ...

    통신선 복구한 북한, 여당 재집권에 도움?
  • "역대 최악" 도쿄 올림픽, 일본 수준이 이 정도였나? file

      개막식부터 한국팀 냉대… ‘혐한’은 열등의식의 발로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올림픽은 지난날 ‘세계 제2위 강대국’의 영광을 되찾고 1년 반 이상을 인류를 괴롭혀 온 코로나에 대한 승리를 다짐한다는 ‘부흥올림픽’을 주제로 출발했다. 그러나 ‘올림픽...

    "역대 최악" 도쿄 올림픽, 일본 수준이 이 정도였나?
  •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file

    뉴욕에서 벗님들께 보내는 쉰 번째 편지       벗님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이번 편지로 ‘코로나지옥’ 타령을 끝낼까 했는데 우려했던 것처럼 델타변이바이러스 코로나가 지옥의 출구에서 미국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한동안 크게 줄어들었던 코로나 신규 확...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무법적 정의" file

      [종교칼럼] 법과 정의에 대하여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글을 쓰려다 미뤄둔 주제가 있다. 어떤 목사가 교회와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근로계약을 맺은 목사와 그 교회의 장로의 웃는 모습의 사진도 함께 게재되어 있었다. 오...

    "무법적 정의"
  • 부끄러운 한국 언론...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 file

    [시류청론] 영광스런 '선진국 진입' 마저 외면한 적폐언론 청산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G7(서방7개국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았다. 일본의 반대가 아니었으면 대...

    부끄러운 한국 언론...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