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의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61)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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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에 쌍화 사러 갔더니 회회아비가 내 손목을 꽉 쥐네. 이 말이 가게 밖으로 나가면 조그만 새끼광대 내가 그런 것으로 알리라. 그곳에 나도 자고 싶구나.

 

악장가사에 있는 고려가요 ‘쌍화점(雙花店)’이다. 회회(回回)아비는 페르시아, 아랍인을 말한다. 이 사람이 고려에서 만두가게인 쌍화 가게를 하며 고려 여인을 희롱하는 모습이다. 아마 만두는 고려시대 때 페르시아, 아랍인들에 의해 우리나라에 전해진 모양이다. 우리나라와 이란의 교류의 역사는 한참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이 설날이다. 멀리 떨어졌던 가족도 한자리에 모이는 설날에 홀로 떨어져 낯선 거리를 달리는 마음이 휑하다. 설날 제일 아쉬운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떡만둣국을 먹지 못한 것이다. 우리민족은 언제부터인가 설날 떡만둣국을 먹기 시작하였다. 새해 첫날 장수를 기원하며 길게 늘인 가래떡을 재복을 기원하는 의미까지 더해서 엽전 모양으로 둥글게 썰어서 복주머니처럼 만든 만두를 넣어서 먹으며 복을 빌었던 것이다.

 

만두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있지만 제갈공명이 사람의 머리로 제사를 지내라는 권고대신 양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소를 만들어 밀가루로 사서 사람 머리 모양을 만들어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설과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한 몽골인들이 밀가루로 고기 속을 넣어 만들어 먹었다는 두 가지 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러나 제갈공명이 만들었다는 가설은 나관중의 소설적 상상력이라는 설도 만만치 않다. 아무튼 이 만두도 실크로드를 타고 유라시아 전역에 퍼지게 되었다. 이름도 만띄, 만트, 만터우, 만두 등 이름과 형태도 닮았다. 이 만두가 이탈리아로 건너가서는 라비올리나 뇨끼가 되었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추추바라, 러시아에서는 펠메니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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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란의 기록에 남은 가장 오래된 인연은 페르시아의 상인 술라이만이 851년 쓴 여행기에 “중국 바다 건너에 신라가 있다”고 언급하면서부터이다. 페르시아, 아랍 상인들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진출하는 시기는 8세기에서 9세기경이다.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과 이슬람 제국의 바그다드, 당나라의 수도 장안 그리고 신라의 서라벌을 잇는 실크로드는 문화적 유행과 과학적 성과를 거의 동시에 누리는 유라시아의 황금시대를 맞는다.

 

이때 전 세계는 전쟁이 없이 평화가 가득한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맞는다. 부가가치가 높은 교역품이나 패션은 낙타를 이용한 육상 실크로드나 바닷길을 이용한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서 6개월이면 운송이 가능했다. 8세기 장보고가 중국, 한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의 해상권을 장악하고 있을 때는 중국을 통한 간접교역이 주를 이루었지만 장보고 이후에는 페르시아, 아랍 상인들이 직접 한반도로 들어와 서라벌에는 이슬람 집단 거주지가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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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전해져 내려오는 처용가의 처용은 동해 용의 일곱 아들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그는 왕을 따라 궁에 들어와 정사를 보좌했는데 왕은 그의 마음을 잡아두기 위해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맺어주고 벼슬을 내려주었다. 설화에 따르면 그녀가 너무 아름다워 역신이 흠모(欽慕)했다. 역신은 사람으로 변해 처용이 없는 밤 그의 아내와 동침했다. 이때 밖에서 돌아온 처용이 두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다고 한다. 동해 용의 아들 중 하나로 묘사된 처용은 해상 실크로드를 타고 온 페르시아의 상인일 가능성이 많다.

 

고려 때는 이란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예성강 하구의 벽란도에서 이들은 개성상인들과 직거래를 하게 된다. 교동도에는 그들이 와서 묵었던 사신관 터가 남아있다. 예성강 하구의 조강은 옛날부터 유라시아 대상들이 다니던 길이다. 이곳은 물이 깊어 선박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고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과 가까워 국제 항구로 발전하였다.

 

카스피 연안의 반다르에 안잘리라는 도시의 복잡한 재래시장 거리를 달리고 있었다. 재래시장은 어디를 가나 극성스럽게 삶을 꾸려가는 사람냄새가 나서 좋다. 야채와 과일의 풋풋한 냄새와 생선의 비린내와 사람냄새의 앙상블이 최고다. 이 근방에는 호도 산지가 유명한가보다. 천안의 호두과자처럼 호두과자 가게가 많이 눈에 띈다. 이곳에서는 잘 포장된 유명상품이나 백화점에서 느낄 수 없는 날 것 같은 싱싱한 매력이 있다. 무엇보다도 말만 잘하면 한 움큼 더 주는 인심이 있는 것도 좋고 가격을 깎을 수 있는 흥정의 공간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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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뒤에서 갑자기 정차를 해서 나를 세우더니 “안녕하세요!”하고 정확한 한국말로 어떤 사람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그가 부지런히 쫒아와 나를 세운 이유는 안산에서 1년 8개월 정도 근무해 한국과 정이 들었던 게 다였다. 레자라는 이름의 이 사나이는 짧은 기간 살았는데도 한국말을 참 잘한다. 마침 이란에 들어와서 환전할 곳도 못 찾고 현금인출기도 외국인 카드는 안 되고 카드사용도 못 해서 애를 먹고 있었는데 이 사람 도움으로 비상금으로 숨겨둔 미화 400불을 급하게 은행에서 환전하였다. 유로는 테헤란이나 가야 환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란이 이번 평화마라톤의 11번째 나라인데 이란 사람들만큼 한국 사람을 좋아하고 반기는 사람들은 처음 보았다. 손을 흔들고 차의 경적(警笛)을 울려주는 사람은 셀 수도 없이 많고, 달리는 나의 모습을 저만큼에서 발견하고는 동영상을 찍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도 많고 가게에 음료수라도 사러 들어가면 기념사진을 찍자고 한다. 어떤 사람은 차를 운전하면서 두 손을 핸들에서 놓고 박수를 쳐주는 사람도 있다. 경찰도 지나가는 우리를 세워서 주몽을 보았다고 하며 송일국을 언급하며 엄지손가락을 올리기도 한다.

 

오늘이 설날인데 떡국을 못 먹어 아쉬워하는 우리가 점심을 햄버거로 때우려 들어갔는데 식사비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 아들과 함께 지나가던 아주머니는 사진을 함께 찍고 가더니 다시 돌아와 자기 집에 가서 식사라도 대접하겠다고 같이 가자고 하는데 오늘 일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하니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돌아갔다. 유라시아 길에는 정말 사랑과 인정이 넘친다. 떡국은 못 먹었지만 사랑과 인정을 넘치도록 먹었으니 올 한해 건강하게 유라시아 완주하는 복을 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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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머무르는 람사르 지역은 옛날 페르시아 시절 왕족들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휴양지이다. 이 일대에는 세계적인 늪지대가 있어 유명한 람사르 조약으로 유명한 습지 보존 협약이 발족하게 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방사능이 많이 뿜어져 나오는 도시에서 자야하는 기구한 운명을 피할 수가 없다. 이 곳 람사르의 지하에는 라듐과 우라늄이 엄청나게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타 지역보다 최대 수백 배나 높은 방사능에 노출되었음에도 잘 적응하고 살아간다고 하니 우리고 오늘 하루 방사능에 잘 적응하며 밤을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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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강명구의 마라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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