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충신 이범진 공사

 

뉴스로=노창현 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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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한국학 학술대회에서 대한 제국 러시아 초대 공사를 지낸 이범진 공사가 1904년 러시아 신문과 인터뷰한 자료를 발굴(發掘)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세르게이 쿠르바노프 페테르부르그대학 한국학센터소장이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연구자들이 이틀간 모두 37명이나 발표하는 바람에 제한된 시간으로 인터뷰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지만 이범진 공사가 지금으로부터 113년전 러시아 매체와 인터뷰 했다는 내용만으로도 가슴 뭉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저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한세기전 영어권 서방 매체들의 신문에 나타난 대한제국의 격동(激動)의 역사 자료를 발굴하는 기획 특집 시리즈를 ‘글로벌웹진’ 뉴스로를 통해 소개하였습니다.

 

한세기전 서구 신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상세히, 그리고 아주 큰 관심을 갖고 기사를 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덕분에 묻혀 있던 역사적 사료를 발굴한 계기도 있었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도 시정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사실 영어권 매체보다 러시아 매체는 19세기 전후 풍전등화(風前燈火)와도 같았던 우리 역사를 찾아보기에 더없이 소중한 자료입니다. 당시 대한제국과 러시아의 특별한 관계를 고려하면 그렇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을 들었을 ‘아관파천(俄館播遷)’ ‘베베르(Karl Ivanovich Veber) 공사’ 이것이 모두 러시아와 관련된 것입니다. 당시 제국주의 열강이 호시탐탐(虎視眈眈) 조선을 먹어치우기 위해 흰 이빨을 드러낼 때 러시아는 그래도 대한제국의 친구에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애당초 조선을 종속국(從屬國)으로 생각한 중국은 논할 것도 없고, 한반도를 발판으로 중국 대륙에 진출하려는 일본, 신흥제국주의 태두 미국이 각자의 이익을 위해 혈안이 됐을 때 러시아는 극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을 견제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상황도 열강의 국력에 다소 차이는 있을망정 그때와 판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중국을 노골적으로 견제하고 부수적으로 러시아의 남하내지 동진을 차단하려 합니다. 남한내 대세는 친미파지만 뿌리깊은 역사의 친일파들이 건재하고 북한엔 친중파와 친러파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남북이 언젠가 통일을 한다고 볼 때 주변 강국 중 찬성을 하거나 최소한 반대하지 않을 나라는 러시아가 유일합니다. 우리는 통일 코리아를 위해선 러시아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러시아를 바로 알아야하고 친한파 인사들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남한에서 러시아를 중시하는 지도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미국, 미국, 그리고 일본 중국 순이죠..

 

러시아를 주목해야 합니다. 러시아를 지렛대로 삼으면 우리에게 통일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범진 공사의 이름과 풍운의 인생사를 확인하며 가슴이 먹먹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범진 공사는 대체 어떤 인물일까요. 아래 내용은 위키피디아 자료를 정리해 소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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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KBS-TV 자료화면>

 

 

이범진(李範晋, 1852.9.3.~1911.1.26)은 조선 말기의 정치가로 자(字)는 성삼(聖三)이며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17대손이며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무위대장을 지낸 조선 말기의 무관(武官) 이경하(李景夏)의 아들이고 구한말의 외교관 이위종(李瑋鍾)의 아버지이며 구한말의 독립운동가 이범윤(李範允)의 형이다.

 

고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명성황후의 총애를 받았고 1895년 명성황후가 친러 정책을 쓸 때 대신 서리가 되었으나, 그 해 8월 을미사변이 일어나 친일파가 정권을 잡으면서 파면되었다. 그 해 10월에 다시 정권을 잡으려다 실패하고 러시아로 망명했다가 1896년 귀국, 러시아와 힘을 모아 친일파를 몰아내고 새로운 내각을 세워 법무 대신이 되었다.

 

그러나 친일파 등으로 인해 신변이 위험해지자 자원하여 1896년~1897년 주미 공사로 임명받아, 그 후 3년 동안 미국과 유럽나라의 대한제국의 외교관 역할을 했다. 1899년에는 러시아,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주재 겸임 공사가 되었고, 1900년에는 주러시아 공사로 전임되어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공사를 겸임했다.

 

일본이 대한제국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자 일본 견제를 위한 러시아 외교 강화 차원에서 190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상주공사로 파견되어 초대 주 러시아 상주 공사관으로써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했다. 대한제국과 러시아의 외교를 주로 담당하며, 특히 당시 일제의 감시 아래서 러시아와 대한제국의 외교 및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 황제에게 비밀리에 고종 황제의 친서를 전하는 등의 중요한 임무도 수행했다.

 

1905년 일제가 을사늑약(乙巳勒約)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각국 주재 한국공사들을 소환하자 이범진은 고국 소환에 응하지 말라는 고종의 밀서대로 따랐다. 일제에 의해 러시아 공사관이 폐쇄된 이후에도 페테르부르크 시내의 아파트에 옮겨 살면서 1910년까지 여권발급 등 공사업무를 계속하는 국권회복 운동을 벌인 것이다.

 

특히 1907년 헤이그에서 만국평화회의가 개최될 때 특사단이 헤이그에 무사히 갈 수 있도록 러시아 황제에게 보호를 요청하는 등 대한제국의 헤이그 특사 파견을 도왔다. 그는 연해주 지역의 항일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는데, 해조신문 후원과 동의회의 조직과 활동에 크게 이바지 했고, 독립운동 자금도 지원했다.

 

후대에 이범진을 당시 러시아의 정치적인 친분 때문에 친러파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당시 대한제국의 상황은 일본제국의 맞서 외교적으로 러시아의 힘이 필요했으며, 러시아 입장에서도 한반도의 영향력 강화하는 차원에서 일본과의 대립하는 사항에서 대한제국의 외교관계는 중요했다.

 

물론 러시아도 조선의 주변의 열강들처럼 조선의 여러 자원과 철도부설 등의 이득을 취하려고 했고, 실제로 압록강 주변의 산림채벌권을 얻으려 했다. 하지만 이범진이 러시아의 이러한 행보에 반발, 응하지 않았다는 것은 특기할만 하다. 아무런 힘도 쓸 수 없는 허약한 대한제국의 신하로 있으면서 러시아의 힘이 필요해서 긴밀하게 지내지만 국익에 반하는 행위는 결단코 하지 않는 정말 보기 드문 충신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에피소드는 이범진이 단순한 친러세력이 아닌 조국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당시 조선의 친일 세력과는 크게 대조되고 오늘날의 친미인사들, 친일인사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전현수 경북대 사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범진은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접하자 유산을 모두 정리해 미주와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고 1911년 1월 13일 자결했다. 이범진은 죽기 전 만주에 있는 동생 이범윤에게 다음과 같은 유서를 남겼다.

 

“우리나라는 망했다. 폐하도 모든 권력을 잃었다. 나는 우리의 적들에게 복수할 수도, 그들을 벌할 수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부닥쳐 있다. 이것이 내가 오늘 자살로 생을 마감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그는 밧줄로 목을 맨 다음 머리에다 권총을 쏘고 자결(自決)했다. 반일투쟁의 수단으로 자결을 택한 것으로, 당시 서울 주재 러시아 총영사 소모프는 이범진의 자결은 “적들에게 가장 잔인하고 확실한 복수를 한 것”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당시 최고의 외교관이라는 명성을 들었던 그를 일제가 회유하지 못한 것에 비유한 것이다. 그의 유해는 페테르부르크에 안장(安葬)되었다.

 

이러한 만고(萬古)의 충신에 대해 우리는 해방이 되고도 36년이 지난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식민기간의 두배 세월이 흐르고서야 고작 훈장을 바쳤으니 애국지사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친일파들이 득세하며 권세와 부를 누린 이승만정권 이후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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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헤이그특사 왼쪽부터 이준 이상설 이위종 지사

www.ko.wikipedia.org

 

 

헤이그 특사 3인중 하나인 이위종(李瑋鍾 1884~1924?)은 바로 이범진 공사의 아들이다. 이위종은 이준 이상설 지사와 함께 1907년 만국평화회의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 날아갔으나 일본의 방해로 참석이 좌절되자 만국기자협회에서 일본의 야만적 침략행위를 세계 여론에 호소했다. 7개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이위종은 을사늑약(乙巳勒約)이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승인 없이 강압에 의해 체결된 것이므로 무효임을 주장하는 대변인으로 명연설을 했다. 불과 스물세살의 나이에 말이다. 내가 그만한 나이에 무엇을 했는가 생각하니 정말 고개가 수그러지지 않을 수 없다.

 

이범진의 동생 이범윤도 러일전쟁 당시 한인부대를 이끌고 러시아군과 함께 반일 군사작전에 참가했고 일제가 국권을 강탈하자 러시아로 망명하여 1908년 연추에서 의병부대를 조직한 애국투사다. 부전자전(父傳子傳), 난형난제(難兄難弟)요, 대를 이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절의 가문이다.

 

이위종은 1911년 아버지의 자결 뒤 러시아 블라디미르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했고 1916년 동부 유럽 전선에 배치되었다. 이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항일투쟁을 계속했는데 1917년부터 1924년까지의 자신의 행적이 담긴 자서전을 일종 보고서로서 소련 공산당에 제출하였고,이후는 알 수 없다.이위종은'블라디미르 세르게예비치 리'라는 러시아 이름도 사용했다고 한다.

 

또다른 자료에 의하면 이위종은 1906년에 러시아 귀족 옐리자베타 놀켄과 결혼했는데 둘째 딸 니나가 있고, 니나의 슬하에 아들 바실리비치와 딸 예피모바가 있다. 또한 셋째 딸 제냐와 그녀의 아들로 율리안 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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