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민자 콘라드 뵐커의 뮤지엄

뉴욕 한인타운 플러싱 소재..빅토리아 정원 느낌

 

 

Newsroh=이오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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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은 뉴욕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인마트, 음식점, 교회 등 한인상권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최근 1년정도 살았고 그 전에 직장때문에 맨하탄에서 5년 가까이 출퇴근을 했지만 머레이 힐 근처에 뮤지엄이 있다는 것은 금시초문(今時初聞)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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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스트리트와 38에비뉴에 위치한 뵐커 오스 뮤지엄(The Voelker Orth Museum, Bird Sanctuary and Victorian Garden)은 비영리재단으로 독일이민자 Conrad Voelker가 1800년대 구입한 집을 후에 Orth 패밀리까지 삼세대가 살고 난 후 2003년 뮤지엄으로 바뀌었다.

 

꿀 수확이 기후변화, 생태계의 파괴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뵐커 오스 뮤지엄에서는 허니 하베스트 페스티벌을 뮤지엄이 쉬는 22일 수요일 빅토리아 가든에서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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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벌꿀에 대한 호기심 가득 안은 어린아이들의 방문이 눈에 뛰었는데 양초만들기, 헤어밴드 만들기, 각종 게임 등의 아트 크래프트와 직접 수확한 꿀과 재배한 포도로 만든 하우스 음료 등을 시음(試飮)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네이션으로 운영되는 갤러리는 화요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픈하며 하우스투어도 제공하고 있다. 9월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민화-밝고 화려한 그림속의 비밀(Minhwa-Colorful Paintings with Many Secrets) 전시는 JungOck Chang의 작품으로 9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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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선생님을 은퇴한 후 6년간 민화(民畵)에 대해 공부한 장정옥 작가의 민화가 소개되며 9월 29일에는 야외가든행사로 Oktoberfest Flushing Style: Sauerkraut and Kimchi로 플러싱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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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erkraut, 자우라크라우트는 독일식 김치로 맥주 안주로 궁합(宮合)이 제대로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음악제, 맥주행사인 옥터버 페스트 기간에 맞춰 플러싱에서도 독일과 한국 김치의 만남으로 BBQ, 맥주, 공연 등이 어우러진 특별한 플러싱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

 

웨딩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장소로 19세기 후반의 빅토리아 정원을 느낄 수 있는 뵐커 오스 뮤지엄. 맨하탄까지 나가기 힘들다고, 뮤지엄이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가까이에 있고 가정집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볼커 외스에서 천천히 문화를 경험하며 취미를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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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Obi Lee's NYHO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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