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형제들 이야기 (26회)

 

 

Newsroh=박종택 칼럼니스트

 

 

Patricia Cori.jpg

 

 

인간의 기원, 진화, 새로운 DNA 출현을 말한다.

 

태초의 인간은 다윈의 진화론에서 주장하는바 고릴라에서 진화된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부분적으로만 옳다. 인간은 우주의 여러 존재들의 합작품이다. 인간의 유전자는 본래 12줄기 DNA로 구성되었으며, 우주적 선물과 잠재력을 부여받았다. 즉 빛의 몸(light body)을 가진 슈퍼 종족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물론 여러 차원과 별나라의 빛의 사절단(使節團)이 함께 간여했다. 인간은 창조의 황금아이(golden child)가 되기로 되어 있었다. 몸을 가지면서 매우 높은 지성, 영, 빛의 존재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어떤 알 수 없는 계기에 의해서 어둠의 세력이 개입하게 되었고, 빛의 사절단의 의도는 좌절되었으며, 결국 인간의 유전자는 두 줄기(double helix)만 활성화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애초에 빛의 존재들은 너무 극단을 취한 것이었고, 신의 의도에 앞서간 면이 있었다. 이것은 힘들여서 자아발견과 영으로의 여행을 해나가야 하는 인간의 성숙과정을 무시한 것이었다.

 

즉 어둠의 힘의 개입은 스스로 영혼을 향해 여행해야 하는 여정의 불가피함을 확인해 주었다고 보겠다. 인간은 자유의지의 존재로서 경험하고 선택하고 이상을 실현함으로서 천천히 발전하게 되어 있었다. 인간의 존재 목적과 삶은 결국 어둠에 내려와서 다시 근원으로 상승하는 과정이라 하겠다. 이러한 과정이 아니라면 생명이 무엇을 위해 개체로 현현(顯現)해서 온갖 시련과 고통을 거쳐야 한단 말인가? 이 과정 자체가 매우 중요한 진화의 요소인데 말이다.

 

필자의 생각에 이것은 매우 시사적인 관점이다. 인간이 태초에 정말로 우주의 높은 존재들의 공동 작업으로 위대한 인간존재의 창조 실험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것을 그대로 믿는다면, 이 높은 존재들은 창조주의 뜻을 다소 오해한 것 같다. 그들이 처음 시도했던 존재는 현재의 인간과는 매우 다른 걸작(傑作)이었는데, 신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따라서 본래의 구상인 걸작은 여러 면에서 축소되어 드디어 현재의 인간이 만들어 졌다. 그리고 신이 의도했던 인간의 숙명은 이원성 즉 대극성의 무대에서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주어지고, 이것을 통해서 갈등하고 선택하고 경험하고 성취하면서 서서히 성숙. 진화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에덴동산의 추방으로 표현되었다.

 

이제 우주로부터 새로운 에너지가 방사되고, 지구가 상승함에 따라, 잠자고 있던 DNA 세 번째 가닥, 소위 ‘쓸모없는 DNA'가 활성화 된다. 개인적인 정화(淨化)가 이루어진 사람이 먼저 이러한 파장의 변화를 자각할 것이다. 인간의 세포구조 속에 새로운 생명의 폭발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각성(覺醒)이 일어날 것이다. 주변을 보면 이러한 깨어난 사람들이 보일 것이다. 그들은 기존의 통념을 거부하고 보편적 진리를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로운 생각의 소유자다. 그들은 시대의 새로운 윤리, 명쾌한 마음과 영의 모형이고,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정당한 유산, 사람의 내면에 타오르는 절대적인 힘의 빛을 다시 회복하는 일이다. 새 인간, 새로운 세상이 오고 있다.

 

“우주가 지켜보고 있다. 여러분이 이상을 실현하고 진화적 비약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지금 소용돌이 터널(vortex tunnel)에 접근함에 따라 여러분에게 유전자 제 3의 가닥이 주어지고 있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두 가닥 유전자의 인간이 이원적, 양극적 대립의 세상에서 고투(苦鬪)하며 지내왔다. 이제 제 3의 유전자 가닥이 활성화되면 이것은 새로운 의식의 출현, 이원적 세계의 극복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는 인간 속에 새로운 ‘사람’의 탄생에 해당되고 거듭남이 될 것이다. 융식(融蝕)으로 말하자면, 무의식이 의식화되고 통합되는 경지일 것이다. 이렇다면 이것은 인간 역사상 참으로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다.

 

높은 차원의 존재들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지식, 지지, 통찰, 사랑을 줄 수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여러분을 구원할 수는 없다. 인간을 구원해줄 구세주나 메시아는 없다. 우주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불간섭의 원칙이다. 따라서 어떤 높은 차원의 존재도 지구인을 구제할 수는 없다. 우리는 현관문의 열쇠를 건네줄 수는 있지만, 열쇠를 열고 들어가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가이아의 자녀들아, 뜻을 세우고 연대하고 참여하여 가이아를 구하는데 매진하라. 시간이 촉박하다. 너희의 자유 의지와 행동에 의해서만 변화가 가능하다.”

 

“우리는 여러분의 정서에 매혹되었다. 여러분이 사랑에 가득 차 있을 때, 여러분은 표현할 수없는 기쁨, 즐거움, 삶의 희열을 느끼고, 이것은 우리에게도 놀라운 경험이 된다. 여러분의 정서, 특히 사랑과 희열의 물결은 넓은 우주로 퍼져나가고 우리는 인간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사랑으로 고양된 인간의 정서는 인간됨의 가장 힘찬 모습이고 위대함의 표현이다!”

 

 

 

<계속>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박종택의 별나라 형제들 이야기'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pjt

 

 

 

  • |
  1. Patricia Cori.jpg (File Size:59.6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역사인식 file

      [열린창]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일(현지시간)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오늘 ...

    역사인식
  • 미중 싸움에 등 터지는 한반도, 피할 길은 없나 file

      [시류청론] 남북정상, 제2의 민족상잔 피할 길 모색해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북한전문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얼마 전 모두 6차례 찍은 북 서해안의 남포 해군조선소에 대한 위성사진 분석 보고서...

    미중 싸움에 등 터지는 한반도, 피할 길은 없나
  • 양복포비아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양복을 입는 것이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목사가 되기 전 나는 양복 입기를 정말 좋아했다. 다양한 패션의 양복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양복을 거의 입지 않는다. 설교나 집...

    양복포비아
  • “백신으로 코로나지옥에서 벗어나는 미국입니다” file

    뉴욕에서 벗님들께 보내는 마흔아홉 번째 편지 도쿄올림픽 새로운 코로나지옥 가능성..참가 재고해야       벗님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욕은 며칠 전 쿠오모 주지사가 주 전체 비상령을 해제하고 거리두기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지난 해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

    “백신으로 코로나지옥에서 벗어나는 미국입니다”
  •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 없이 북미대화 어림없다 file

      [시류청론] 문재인 정부, 형제애 발휘해 북 식량난 고통 덜어줘야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바이든 미 행정부의 첫 대북 대화 제의는 북의 거부로 일단 실패했다. 그럼에도 미국은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 및 경제 악화를 장기간 견디지 못해 북이 머지않...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 없이 북미대화 어림없다
  • 탈성장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코로나로 교세가 위축되었다. 틀림없는 사실이다. 대면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교회 예배가 가져왔던 절대성에 대해 회의하게 되었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 삶에 안심하게 되었다. 사실 ...

    탈성장
  • 미국, 평화 원한다면 한반도 문제 당사자에게 맡겨야 file

      [시류청론] 초강력 무기 완비한 북한… 무력대결은 답이 아니다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중앙일보> 6월 18일치를 보면, 미국 ‘국가-국토안보를 위한 EMP 대책위원회’ 사무총장 빈센트 프라이 박사는 6월 6일 공개한 ‘북한의 EMP(전자기파) 위협 평가 보...

    미국, 평화 원한다면 한반도 문제 당사자에게 맡겨야
  • 필화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나도 모르게 나는 글 쓰는 목사가 되었다. 나는 글 쓰는 목사가 아니라 섬기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내 생각이지만 그 일을 하면 잘 할 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내게 다른 길을 가게 하신다. 글쓰...

    필화
  • 문재인 정부, 도쿄올림픽 불참-지소미아 종료 선언하라! file

      [시류청론] 올림픽 지도에 “독도는 우리 땅” 생떼 쓰는 일본, 두고만 볼 건가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7월 24일부터 열리는 도쿄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교과서에서까지 한국 땅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한 일본은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 ...

    문재인 정부, 도쿄올림픽 불참-지소미아 종료 선언하라!
  • 미국 현충일에 file

    미국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을 현충일(Memorial Day)로 지냅니다. 제가 속한 Veterans for Peace(평화재향군인회)에서는 보통 맨해튼 남쪽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행사를 합니다. 전쟁에서 죽었거나 전쟁으로 인해 죽은 이들을 그날 기억합니다. 제게 발언 기회가 주...

    미국 현충일에
  • 한미정상회담 합의, 미국의 실행 의지가 문제다 file

      [시류청론] 미 국무부, 한국 화해 노력에 '제재' 언급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한미정상회담 10일 만인 5월 31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명철 국제문제평론가의 글을 통해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와 관련 “고의적 적대행위이자 미국의 대북적대시정...

    한미정상회담 합의, 미국의 실행 의지가 문제다
  • 아! 지구촌교회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지구촌교회는 내가 좋아하는 교회였다. 나는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성가대지휘를 했다. 교회를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수요일에는 다른 교회를 나갈 수 있었다. 나는 좋은 교회로 소문난 교회들을 수요일에 ...

    아! 지구촌교회
  • ‘지구의 마지막 연필’ 시리즈 19 file

    조성모작가의 '지구의 마지막 연필' The Last Pencil on Earth 문명과, 자연, 그리고 인간 Title : The Last Pencil on Earth https://youtu.be/yDit97GrdaQ https://youtu.be/QvxtxXESECo https://youtu.be/8tQNy4g5HmA Product Year : 2020 Size : Object Size...

    ‘지구의 마지막 연필’ 시리즈 19
  • 바이든의 ‘싱가포르 합의 존중’ 일단 반긴다 file

    [시류청론] 한반도 비핵화 실행 구체적 언급 없어… 북의 반응은?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한미 정상은 5월 21일 정상회담에서 대화와 외교를 통한 대북 접근법을 택하며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존중한다는 데 합의했다. 북한이 김정은 총비서의 최대...

    바이든의 ‘싱가포르 합의 존중’ 일단 반긴다
  • 카이사르의 교회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기사를 보았다. 그는 미국의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자신이 “방미 기간에 미국 주요 업체 백신 1,000만 개를 한미동맹 혈맹 차원에서 대한민국 쪽에 전달해줄 것을 정·재계 및 각종 ...

    카이사르의 교회
  • 누구를 위한 ‘쿼드’ 참여인가 file

    “쿼드참여는 섶을 지고 불속으로 뛰어드는 격”     지난해 6월 3일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미중 갈등과 관련해 “일각에서 우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서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우리가 선택을 강요받는 국가가 아니라 이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

    누구를 위한 ‘쿼드’ 참여인가
  • 목사가 필요하다 file

      [종교칼럼]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나는 스스로 담임목사라는 말을 사용하는 목사와 교제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름을 말할 때마다 목사라는 호칭을 붙이는 목사와도 교제하지 않는다. 그렇다. 나는 이상한 사람이다. 나는 전화를 걸건 메일을 ...

    목사가 필요하다
  • 문 대통령 4년차 특별 연설에 거는 기대

    [시류청론] 평화의 길 트고, 검찰개혁, 경제 혁신 성장 지속하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월 10일 취임 4년차 특별연설에서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우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바이든 미 행정부는 긴 숙고의 시간을 끝내고 대...

    문 대통령 4년차 특별 연설에 거는 기대
  • 공동의 식사

      [종교칼럼] 하나님 나라의 예표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어지니교회) = 코로나19가 오기 전 나는 두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 한 교회는 교사수련회를 인도하기 위해서, 다른 한 교회는 특별한 목적 없이 그냥 방문해서 설교도 아니고 강의도 아닌 나눔의 시...

    공동의 식사
  • 미국의 ‘단호한 억지’, 북핵 해법 아니다

      [시류청론] 바이든 발언에 격분한 북한, 북미관계 개선에 난기류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이 4월 28일 의회에서 ‘이란과 북한의 핵이 미국과 세계의 안보를 위협한다. 동맹국과 협의해서 외교와 단호한 억지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억...

    미국의 ‘단호한 억지’, 북핵 해법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