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경을 '화염장벽'으로 막아라”

 

뉴스로=노창현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

 

 

클린턴 승리를 점치던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의 코가 쑥 빠졌습니다.트럼프가 내년 1월 20일 백악관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 향후 미국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지난해 10월 공화당 경선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트럼프 출마를 쇼맨십정도로 바라보던 가운데, 뉴욕의 대중지 데일리 뉴스가 흥미로운 칼럼을 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100일’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조쉬 그린맨 칼럼니스트가 가상으로 꾸민 이 기사는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에 가까운 언동을 바탕으로 그가 대통령이 되면 일어날 일을 유머러스하게 포장한 것입니다. 그때는 모두가 웃었지만 13개월이 지난 지금은 현실이 되버렸습니다. 누군가에겐 무서운 현실이, 또 누군가에겐 신나는 현실이겠지요. 요즘 말로 ‘웃픈(웃기면서 슬픈)’ 현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글로벌웹진’ 뉴스로를 찾아오신 여러분들을 위한 앵콜 칼럼입니다. ^^ 다시 보는 ‘트럼프 취임 100일의 무서운 미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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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의 국경에 화염장벽(火焰障壁)을 쌓아라!'

 

2017년 1월20일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다. 그의 엄청난 취임식에 이어 애프터파티엔 수천명의 미녀들이 참석했다.

 

취임 첫날, 그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봉쇄하겠다는 공약부터 실천한다. 국경지대에 지지자들을 모두 보내 손에 손을 맞잡은 가운데 국경수비대들이 휘발유를 뿌려 엄청난 '화염장벽'을 만드는 일대 장관을 펼친다.

 

물론 '화염장벽'을 유지하는데 돈이 필요하지만 감세와 환상적인 의료보험을 통한 절감효과로 수십조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 2천마일(약 3200km)에 달하는 아름다운 '불꽃장벽'이 탄생하는 것이다.

 

게다가 트럼프는 금박을 입힌 화려한 철조망을 장벽위에 올리는 구상도 갖고 있다. 급기야 값비싼 코린트 가죽으로 장식하려 하지만 재무부장관이 된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는 ‘각하 송구하지만 그런 재료가 없습니다’라고 말린다.

 

기상천외한 장벽의 유지비용을 멕시코에게 부담케 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의 재정을 고려해 400억달러의 엄청난 '풍선모기지(balloon mortgage)'를 승인한다. 동시에 그는 미국내 1100만명의 불법체류자들을 가축운반차량에 실어 그들의 나라로 추방해버린다. 그는 "우리는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을 가장 빠르고 고전적인 방식으로 단행했다"고 선포한다.

 

취임 이틀째. 아놀드 슈워제네거 국무장관이 멕시코 엔리케 페나 니에토 대통령이 400억달러 장벽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라는 요구에 코웃음 쳤다고 보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TV 생방송에 나와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문(FTA)을 찢어버렸다.

 

그는 또한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전화를 넣어 중국 기업가들과 사무실 임대협상을 아주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친구들보다 내가 머리가 좋아요"라고 이죽댔다.

 

그는 "우리가 우호적인 관계가 되려면 당신이 먼저 상대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야하는게 좋을 거요"라고 말했다. 통화전에 그는 대선캠페인에서 공약한것처럼 중국제품에 WTO 협약상 불법인 엄청난 수입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이 미국의 양대 수출품목인 콩과 반도체에 두배의 관세로 보복조치했고 멕시코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2천억달러의 상품 관세를 올려버렸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2%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기롭게 입을 열었다. "주가가 유례없이 내려갔습니다. 본인은 미국 국민들에게 역사상 전례없는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했음을 선포하는 바입니다. 중국과 멕시코가 똑똑한 척 했지만 우리가 익히 경험하였듯이 그들은 얼마나 멍청합니까. 머리 좋은 우리에 비하면 그들은 정말 바보랍니다. 지금 주식중개인에게 전화하세요. 여러분의 눈이 팽팽 돌아갈 큰 돈을 만지세요."

 

아침부터 몇시간째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엔 시진핑을 '못생긴 허약자'로, 페나 니에토는 '멀쩡해보이는 패배자'라고 묘사했다. 그리고 저녁때 그는 불꽃놀이 축제를 벌이라고 명했다.

 

취임 7일째. 국경의 화염장벽 공사를 일주일째 벌인 결과 100마일(160km)에 달하는 장벽이 세워졌다. 단지 네명의 인부가 화마(火魔)에 숨졌을 뿐, 누구도 넘어올 엄두를 내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축하폭죽을 쏘라고 명했다.

 

◊ 미국 최고의 미남미녀들로 장관 임명

 

취임 9일째. 대통령은 내각 일부를 임명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잘생긴 장관들을 임명했다. 단체사진을 찍는데 정말 눈부셨다.

 

취임 13일째. 트럼프 대통령의 막대한 세율감소와 상속세 철폐 등의 세금정책은 10년 넘게 12조 달러의 연방재정적자 증가를 우려한 공화당 의원들의 저항을 불러 일으켰다. 민주당은 미국의 최고 부자들의 비율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것을 걱정했다.

 

대통령은 연방의사당에 가서 상하원 지도자들에게 아이스 링크 공사를 완료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자신보다 더 부자이고 성공한 사람을 다룬 리얼리티 TV쇼를 만들었다. 의회는 트럼프대통령에게 보조금 입법을 하기엔 너무 바쁘지만 사탕무 공식을 마치는대로 대통령 계획을 완수하겠다고 말한다. 트럼프는 또다시 불꽃놀이 쇼를 명한다.

 

취임 15일째. 협상의 기술에 대해 워싱턴의 명백한 감사에 신바람이 난 트럼프 대통령은 의무감 메멧 오즈 박사에게 오바마케어를 대체할 건강보험을 만들라고 지시를 내린다. 오즈 박사는 뭔가 엄청난 것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입법을 요청했다.

 

취임 19일째. 대통령의 첫 연두기자회견일 밤 그는 행정부에 대한 비판에 화가 나서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본 최악의 인간들"이라며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ABC, CBS의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문제라고 여겼다. 그는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이들을 퇴출(退出)시켰다.

 

(전 뉴욕시장) 루디 줄리아니 법무장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멍청이 기소전문가' 부서를 만들었다. 단상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적들은 지금까지 본 가장 규모가 큰 최고의 적들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집권 22일째. 러시아가 다마스커스 클럽을 만든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의 시리아와 외국인 전사를 더 많이 선발한 ISIS에 급속히 퍼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불가사의한 것을 이해하는데 열쇠가 되는) 로제타 석(Rosetta Stone)을 빌려 중동의 핵심 선수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발음하도록 한다. 종합상황실에서 그는 패튼 장군과 맥아더 장군의 혼령을 호출해 국방부를 이끌도록 하고 두 개의 전략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요청한다.

 

옵션1 '적을 흠씬 패라' 그가 대선때 사용한 캠페인이었다. 옵션2 '블라디미르 푸틴에 떠넘겨라' 역시 그가 대선캠페인에서 '러시아가 ISIS를 공격하라고 해. 왜 우리가 모든걸 해야 하지?'라고 말했다.

 

저녁 연설에서 그는 미국민들에게 설명한다. "크고 아름다운 동전을 던진후에 나는 첫 번째 생각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중동 산유국들을 공격할 군대를 보내 우리가 모든 돈을 벌어들일때까지 주둔시키는 겁니다.“

 

그는 이 부대를 '석유를 위한 전쟁'으로 칭하며 다시 불꽃놀이 쇼를 명한다.

 

◊ 900만 불법체류자 추방…'앵커베이비' 시민권 취소

 

취임 25일째. 또다른 약속을 충족시키기 위해 트럼프는 1만명의 시리아 난민 모두를 오바마 정부때 받아들이기 위한 전쟁으로 파괴된 나라에 되돌려 보낸다. 위로의 뜻에서 그는 난민 모두에게 '다시 위대한 미국을 만든다'고 쓰인 모자를 선물한다.

 

취임 30일차. 트럼프 대통령의 노동부는 첫 번째 보고서를 발표한다. 미국은 전례없이 한달만에 100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 그중 23명은 이민세관국 추방 담당 직원들이었다.

 

취임 44일째. 대통령이 "크고 아름다운 문"이라고 약속한 국경의 화염장벽은 1111마일에 걸쳐 완성됐다. 미연방 조폐국은 그 문을 위한 플래티늄 열쇠를 생산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에 열쇠를 걸고 트럼프 사인이 들어간 컬렉션 넥타이를 맸다.

 

취임 64일째. 900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다. 그러나 출생후 시민권을 얻은 사람들이 미국에 남아 있다. 미국은 수정헌법 14조를 폐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뭐가 문제냐.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앵커 베이비'로 불리는 수천명의 시민권을 취소하기 시작했고 연방 대법원은 (조지타운대학원 법학박사 출신) 그레타 반 서스터렌 연방대법원 판사는 "출생 시민권은 수정헌법 14조 해석을 잘못한 최악의 사례"라고 규정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꽃놀이 쇼를 명령한다.

 

취임 70일째. 수용권(정부가 공공의 사용을 위하여 보상을 대가로 사유 재산을 수용하는 권리)의 힘을 실험하기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의 오바마 대통령도서관 부지를 트럼프 카지노의 트럼프대학에 합쳐버리고 교수들에게 저소득 미국인들을 위한 최고의 룰렛 게임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본인은 여러분이 무조건 돈을 딸 것을 보장합니다." (NBA 괴짜스타) 데니스 로드먼 상무장관이 대통령을 보좌하며 속삭인다. "그건 보장할 수 없는데요."

 

대통령 명령에 따라 오바마 도서관은 케냐 나이로비로 옮겨진다.

 

취임 82일째. 그 누구도 우리를 집적대지 못하도록 우리 군대를 아주 크고 강하고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열린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관생도들에게 "항상 여러분은 더 많은 훈련을 하시오. 붙잡힐만큼 어리석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무언의 박수갈채(拍手喝采)가 쏟아졌다. 소수의 생도들은 트럼프가 석유를 위한 전장에서 싸우는 군인들을 칭송한 후에 떠났다.

 

취임 87일째. 대통령은 1954마일의 화염장벽 국경 완공을 축하한다. 예산 이하인 100만페소(약 6만달러)가 들었다. 미국인들은 분리와 두려움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다는 연설을 하며 그는 자랑스럽게 절약된 예산으로 자신의 얼굴과 머리를 (4인의 대통령 얼굴을 조각한) 러시모어 마운틴에 조각할 것이라고 선포한다.

 

취임 94일째. 트럼프는 일정보다 앞서 첫 100일을 끝냈다고 발표하고 불꽃놀이쇼를 명령한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칼럼 ‘노창현의 뉴욕편지’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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