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불룸하르트의 기도



(서울=코리아위클리) 최태선 목사(하늘밭 교회)

주 우리 하나님, 단 한 번도 우리에게서 도움의 손을 거두지 않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믿음이 헛되지 않은 것을 알고 우리가 기쁨으로 주 앞에 섭니다.
우리를 이끄셔서 우리 앞에 놓인 하늘나라의 상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혼자라고 느낄 수 있는 적막한 시간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인생의 고난을 견뎌내고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붙드소서.
주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동행하시니 우리가 요동치 않을 것입니다.
덧없는 이 세상에서 우리를 건지실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아멘.

불룸하르트는 1842년 독일 뫼트링겐에서 요한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도 복음전도자와 성령치유자로 높은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경우와는 달리 그는 병을 고치러 오는 사람들의 이기심을 꿰뚫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밀려오자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들이 찾아왔는가?' 하는 회의에 빠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영적 육체적 치유를 갈구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호기심과 자극적인 것을 찾아 왔습니다. 그의 심각한 고민은 자신이 예수의 증언자로 하나님의 행위, 예수의 승리를 증언하려고 했던 것이지 어떤 개인적 숭배의 대상이 되기를 원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불룸하르트는 아이러니하게도 인류 진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이 바로 '기독교'라고 확신했습니다. 그가 의미하는 기독교란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하나님의 의를 위한 실제적인 일 대신에 이기적이고 자기만족적이며 피안적인 종교성만을 부추기는 의식과 종교행위로 가득한 '일요일 종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불룸하르트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성령치유자로서의 자신의 사역을 통해 사람들의 이기심을 보고, 그것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 나라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것은 새로운 세상, 즉 하나님이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단지 하늘에만 계시며 복음은 단지 내면적인 삶에만 관계한다는 개념은 기독교 신앙에 재앙을 가져왔다며 한탄하게 되었습니다. 불룸하르트에게 있어서 복음은 인간 삶에 혁명을 요구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기독교나 다른 어떤 종교 제도나 인간적인 진보사상과 혼동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는 결코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도 아니다. 선지자들과 예수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 하나님이 만유를 다스리시는 세상을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천국과 개인 구원은 역사의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단지 천국에만 계시고 복음은 내적인 삶에만 적용된다는 생각은 재앙이라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축복받는 것보다 하나님 나라가 먼저다. 하나님은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는 것에 관심이 없으시다. 오히려 천국이 이 땅에 내려와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불룸하르트는 점차로 교회나 종교적인 문제들, 예배 행위나 교의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개인 구원이나 내적 평안 같은 것에도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있어 믿음이란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문제이며, 지금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이 어둠과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는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온 세상에 화해를 선포하며, 모든 고통을 없애고, 사회 경제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하신다고 믿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사랑은 이 지구를 완전히 새롭게 만드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목표는 이 땅에서 오직 하나님의 백성과 증인으로 사는 것이 되었습니다.

1896년 가을, 그는 '그대들은 하나님의 것이다.'라는 새로운 표어를 내걸었습니다. 인간의 육을 입고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의 사건이야말로 인간에 대한 '아멘'이며 모든 인간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뜻이 담겨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에게는 두 번의 회심이 필요합니다. 먼저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다음으로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자신이 육신으로 이 땅에 오셨고,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들이 일차적으로 세상의 곤궁한 사람들을 돕기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나라는 가장 곤궁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 오고 또 버림받은 자들, 핍박하는 사람들에게서 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처한 불안한 변혁이 일고 있는 시대 속에서 인간들의 갈망을 보았고 인간들의 노력과 사회운동 가운데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았습니다. 더 나아가 인간들이 여러가지 부정의한 삶의 조건들을 변혁시키려 노력하는 곳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함께 고통하고 수난 당하는 모습을 감지했습니다.

그는 콘스탄틴 시대 이후 국가교회체제를 유지해 온 교회 전통을 비판하면서 독일교회가 사도적 전승을 잃어버렸다고 판단했습니다. 교회는 중세 이래로 지배계층으로 군림해 왔고 당시에도 여전히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지배체제를 유지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는 이른바 '제단과 왕좌의 결혼' 현상을 비판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한국교회도 독일교회와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의 개신교는 종교개혁으로 과거의 모든 잘못된 기독교의 관행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래서 개혁주의를 전가의 보도로 사용하여 잘못된 현실을 개혁하려하지만 기독교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던 콘스탄틴 이후의 '제단과 왕좌의 결혼' 현상을 인식의 대상으로 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보이는 모든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모습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1899년 6월에 그가 목회하던 마을 근처의 도시 '괴팅엔'에서 노동자들이 단체 행동권 보장을 위한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는 이 집회에 참석했고, 즉흥적으로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불룸하르트'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서 현실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가입한 정당은 반교회적 성격을 띤 사민당이었습니다. 왕립 종교국은 이러한 행위를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1899년 11월에 그는 목사 직위와 칭호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블룸하르트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현실정치에 뛰어든 것은 예수를 따르기 위함이고, 또 이 세상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통해 독일 민족주의의 발흥을 보았고 그는 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무조건 독일 편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에게는 전쟁은 혼란스럽고 자만한 민족들의 세계에 대한 심판이라고 믿었고, 전쟁의 혼란가운데서도 "하나님이 다스릴 것이다." 그는 항상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라는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친처럼 "예수가 승리한다"는 확신 가운데 살았습니다. '이런 깨달음이 한국교회에 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갑니다.

1917년 9월 29일 행한 그의 생애 마지막 설교에서 그는 이사야 49장 7-13절의 약속과 위로의 말씀을 읽고 다음과 같이 몇 마디를 첨가했습니다.

"이렇게 약속이 주어져 있고 우리가 이 약속의 빛 안에서 행할 수 있도록 지상에 빛이 늘 머물러 있습니다. 때로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버린 것과 같이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의 말씀은 살아있는 참된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919년 8월 2일, 그는 주름살투성이의 손을 가슴에 얹고 조용히 누워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아멘"하고 조용히 속삭였습니다. 그는 죽음에 임해 시편 46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라는 구절을 택해 읽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루더호프 공동체 설립자인 에버하르트 아놀드 역시 그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 나라 공동체 건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한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결코 세상에 속할 수 없습니다. 작은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최선의 차선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인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다 장렬하게 산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영원한 목표이며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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