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태권도라면 베트남엔 베트남전통무술이 있다!"

Vn-martial-arts.jpg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배하에 있던 당시 대사부 (Nguyen Loc)가 국민에게 자유와 독립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자 베트남 사람들의 체격과 체형을 고려한 무술 체계를 만든 것이 시초가 된 베트남전통무술은 맨손 기술뿐 아니라 봉, 칼, 창, 도끼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전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특징적인 것은 말을 탄 전사나 갑옷을 입은 병사에 대항하기 위해 발전된 다양한 조르기 기술인데, 그 중에서도 상대방의 목을 겨냥한 기술이 최고의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갑옷을 입은 병사의 목까지도 조를 수 있는 기술이라니 생각만 해도 오싹하지 않은가?

 자 그럼 지금부터 태권도에 대적할 만한 베트남의 전통무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베트남의 역사와 무술의 발전

 

vn-martial-arts-1.jpg

 

 

 

 베트남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베트남은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 강대국의 지배를 받아오면서 민족의 생존의 독립을 위한 투쟁운동을 끊임없이 전개해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베트남의 사회, 문화적 조건에 맞는 무술의 형태가 만들어 지게 되었고,

다른 나라와 전쟁 그리고 교류를 통해 새로운 무술을 접하게 되었으며, 베트남의 무술은 계속해서 발전되어왔다.

 

제1회 국제 베트남전통무술 페스티벌 중 한장면

 

베트남전통무술의 5가지 덕목

martial-art-forein2.jpg

 
  지금까지 베트남 전통 ​​무술은 많은 국가에서 널리 보급되어 왔으며 동시에 베트남인과 국내외를 연결하는 링크 중 하나가 되어 줌과 동시에 베트남과 다른 많은 나라 사이의 평화와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Võ(베트남무술)을 연습하는 것은 전투 기술에 대한 훈련뿐만 아니라 전통적 유교의 5 가지 덕목 <Nhân(인간성), Nghĩa(정의,공평성), Lễ(예의,존경) ,Trí:(이해력),Tín(정직,신의,신용)>을 통해 자신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개인의 성격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베트남 모든 무술학교에서의 무술의 기초적 토대가 되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베트남전통무술

martial-art-forein.jpg


"저는 5섯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베트남전통무술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저와 제 가족들이 국제베트남전통무술 축제를 보러 이곳에 왔고, 이번 기회로 새로운 전통 무술 기술과 동작들을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 국제무술대회 참가자 모로코인 Dumama Bernoussi


 
  베트남전통무술의 본질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베트남 전통 ​​무술 연맹은 2006년, 2008 년, 2010 년, 2012 년, 2014 년에 베트남 전통 ​​무술에 대한 6 차례의 국제무술축제와, 베트남에 거주하거나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해 2008년, 2010년, 2012년, 2014년 그리고 2016년 총 5차례에 걸친 실력 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러한 행사들은 베트남 전통 ​​무술의 문화적 풍요를 더 많은 청중에게 소개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해외 및 국내 무술사범들 및 강사, 참가자 모두에게 전문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고 좋은 관계를 촉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제 1회 국제 베트남전통무술축제는 2016년 4월 22일 성황리에 그 시작을 알렸고, 매 2년 마다 개최 될 예정이다.,

 

 

김혜원

  • |
  1. Vn-martial-arts.jpg (File Size:247.1KB/Download:150)
  2. vn-martial-arts-1.jpg (File Size:476.7KB/Download:113)
  3. martial-art-forein2.jpg (File Size:357.5KB/Download:97)
  4. martial-art-forein.jpg (File Size:344.2KB/Download:5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두고 온 강, 대동강 file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내 아버지는 시인이었다. 두고 온 강 대동강 변 송림(松林)을 노래하는 시인이었다. 아버지는 같이 못 온 누이와 대동강과 그곳의 명물 황주사과를 그리다가 미국에서 돌아가셨다. 잠시 피난 내려왔다가 살아서는 다시 못 밟은 땅, 육신의...

    두고 온 강, 대동강
  • 상가집에서 ‘엄지척’하는 정신세계 file

    손혜원 송영길의원의 뻘짓   Newsroh=소곤이 칼럼니스트     지난 2013년 4월 뉴저지 한인타운 팰리세이즈팍(팰팍)에서 일어난 일이다. 가수 김장훈이 이곳 공립도서관 옆에 건립된 위안부기림비를 참배했다. 그 자리엔 팰팍의 한인시의원들이 함께 있었다. 다음날 일부 ...

    상가집에서 ‘엄지척’하는 정신세계
  • 반크의 독립운동가 엽서를 아시나요 file

    Newsroh=박기태 칼럼니스트   ---------------------------------------------------- 엽서 1> 위대한 독립운동가! 100% 완전한 대한민국! ----------------------------------------------------   1910년 8월 29일 한국은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나라를 빼앗겼습니다. 하...

    반크의 독립운동가 엽서를 아시나요
  • ‘합수 정신’으로 평화와 통일을 [1] file

      뉴스로=이재봉 컬럼니스트     1980년 나는 대학 2학년이었다. 대학가에서 민주화 시위 없이는 하루해가 지나지 않던 이른바 ‘서울의 봄’을 보내며 한 번도 시위에 참여해보지 않았다. 5월 광주항쟁은 “북괴의 사주를 받은 폭도들의 반란”이고 김대중은 “내란의 수괴 ...

    ‘합수 정신’으로 평화와 통일을
  • 유라시아횡단 마라톤과 이준열사 서거 110주기 file

    강명구의 마라톤 산책   Newsroh=강명구 칼럼니스트         1907년 고종은 마지막 승부수로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는 헤이그로 이준, 이상설, 이위종 세 사람을 특사로 임명하여 헤이그에 파견(派遣)했다. 이준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설립된 법관양성소를 우수한 성적으로 ...

    유라시아횡단 마라톤과 이준열사 서거 110주기
  • 김지영의 Time Surfing file

      해우당일기     Newsroh=김지영 칼럼니스트      지난해 무섬마을에서는 김씨 문중의 큰 고유제(告由祭) 행사가 있었다. 종택(宗宅)에서 열린 전통방식의 고유제에는 주한 외국대사들을 비롯한 200여명의 손님이 몰렸다. 고유제가 끝나고 점심 순서가 되자 사회를 보...

    김지영의 Time Surfing
  • 태권도에 대적하는 베트남의 전통무술 file

    한국이 태권도라면 베트남엔 베트남전통무술이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배하에 있던 당시 대사부 (Nguyen Loc)가 국민에게 자유와 독립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자 베트남 사람들의 체격과 체형을 고려한 무술 체계를 만든 것이 시초가 된 베트남전통무술은 맨손 ...

    태권도에 대적하는 베트남의 전통무술
  •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한.중.일의 칠월 칠석 file

    음력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이다. 우리나라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견우와 직녀의 설화 덕분에 일 년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칠석 일을 맞이하는 재미있는 풍습이 있다. 칠월 칠석의 유래와 함께 ...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한.중.일의 칠월 칠석
  •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같아진 한국 정책금리 1.25%, ... file

    2017년 6월 14일 국제금융시장이 이미 예상한대로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시장과 컨센선스를 맞췄다. 12월 한 차례 더 추가인상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기 준금리 인상 의미와 영향 그리고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 결정에 ...

    미 연준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같아진 한국 정책금리 1.25%, 그 의미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 위대한 청년! 윤봉길의 꿈 file

    뉴스로=박기태 칼럼니스트     "전세계인의 머리속에 대한민국을 강력하게 새겨라!"   일본의 중국 침략전쟁인 '만주사변'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자 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위세(威勢)는 하늘을 치솟았습니다.   1932년 4월 29일. 이날 일본군은 일본과...

    위대한 청년! 윤봉길의 꿈
  • 평화마라톤, 제주 강정마을에서 광화문까지 file

    평범한 사람의 통일 달리기   뉴스로=강명구 칼럼니스트       내가 달리는 이유는 달리면 가슴이 고동을 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나는 내 가슴이 뜨거워졌을 때 환희(歡喜)를 느끼고, 나의 모든 기능이 최고의 활동을 하는 것을 보았다. 달리면서 뜨거워진 가슴은 ...

    평화마라톤, 제주 강정마을에서 광화문까지
  • 가재는 게편이라지만.. file

    韓국회의원들 부끄러운줄 알라   뉴스로=소곤이 칼럼니스트     가히 ‘금뱃지불패’다.   문재인정부의 내각 인준이 야당 금뱃지들의 행태로 웃지못할 블랙 코미디로 변질되고 있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

    가재는 게편이라지만..
  • 무분별한 외래어 이대로 좋은가 file

    뉴스로=박기태 칼럼니스트     늦은밤, 2017년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   그 날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여러분은 그날 집으로 온 대통령후보 공약집을 읽어 보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전 그날 대통령 공약집을 읽다가 갑자기 궁금중이 생겼고, 그것을 계...

    무분별한 외래어 이대로 좋은가
  • “문대통령의 착한 강단, 트럼프에도 발휘되길” file

    이재봉의 평화세상   뉴스로=이재봉 칼럼니스트     영상편지와 UCC 모집         요즘 문재인 대통령의 언행에 환호와 박수가 터지는군요. 국정수행 지지도(支持度)는 거의 90%에 이른다고 하고요. 박근혜와 황교안의 비뚤어진 권위의식과 비정상적 통치행위 때문에 더...

    “문대통령의 착한 강단, 트럼프에도 발휘되길”
  • 문재인정부 북한특사 보내야 file

    외교주도권 위해 남북대화 시급     뉴스로=이재봉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 출범에 기대가 크다. 평화와 통일이 한 발짝이라도 앞서 정착되고 하루라도 앞당겨질 것 같다. 꽉 막힌 남북관계가 뚫릴 것 같고 잔뜩 꼬인 한중관계가 풀릴 것 같다.   세 가지 걸림돌을 ...

    문재인정부 북한특사 보내야
  • 다시 광화문으로 갑니다 file

    소성리 할매들의 절규를 들어주세요 별고을 성주의 아름다운 밤하늘은 복잡했던 우리네 일상의 번거로움에 아랑곳없이 고요하기만 합니다. 그런 하늘을 한 없이 올려다보며 저 자신 존재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 부여한 소명의식과 자신감으로 좌충우돌(左衝右突...

    다시 광화문으로 갑니다
  • 사드없는 평화세상 만들기 ‘생명평화 순례’ file

    굴비두름처럼 좋은 소식 이어지길   뉴스로=강명구 칼럼니스트         2017년 한국의 봄은 제비가 날아들기 전 이미 3월 10일 머리 롤을 풀지도 못하고 출근하는 국민 누님 이정미 재판관의 판결문 낭독에서 시작되었다. 참 상큼한 봄소식이었다. 한 가지 좋은 일이 생...

    사드없는 평화세상 만들기 ‘생명평화 순례’
  • “국민이기는 권력없다” 최성 file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입장   “정의를 위해 싸우는 힘든 여정 실감 그러나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특검 구속영장 신청이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오민석 판사에 의해 기각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

    “국민이기는 권력없다” 최성
  • 설에 만나는 할머니들 file

    “일본의 정당한 사과 꼭 받을것”   뉴스로=정신대시민모임의 편지         2017년의 한해가 밝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월 한달이 다 지나가고 첫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시민모임도 이번 설에는 미리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명절 준비와 다양한 한해의 준...

    설에 만나는 할머니들
  • 양철 검사와 목각 병정 file

    병신년 병신왕 이야기   뉴스로=강명구 칼럼니스트     옛날 옛날 동방의 어떤 나라에 나랏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외모에만 관심이 있는 여왕이 살고 있었습니다. 여왕은 60이 훨씬 넘었어도 곱고 아름다웠습니다. 백성들이 그 비결이 궁금해서 물으면 마음을 곱게 ...

    양철 검사와 목각 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