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정치의 미래, 부족 갈등의 치유와 회복

2017케냐 대선으로 본 케냐 정치의 특징과 전망 ②

 

케냐GBS=송태진리포터 taylorsong@gbskenya.com

 

1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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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타 가문과 오딩가 가문의 오래된 라이벌 관계
  한편 2017 케냐 대통령 선거는 양당의 대선 후보인 우후루 케냐타와 라일라 오딩가의 아버지 대부터 내려오는 라이벌 관계로 더욱 흥미롭다. 여당 후보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은 케냐 초대 대통령을 지낸 조모 케냐타의 아들이다. 키쿠유 족 대추장가문의 후계자인 조모 케냐타는 영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아프리카로 돌아와 식민지배에 저항하는 독립 운동을 이끌었다. 마우마우 항쟁으로 인해 7년간 감옥 생활을 하는 등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독립 운동가 중 한 사람이었다.

 

  1961년, 조모 케냐타의 네 번째 아내인 은기나 케냐타가 아들을 낳았다. 조모 케냐타는 아들에게 케냐의 공용어인 스와힐리어로 ‘자유’를 의미하는 ‘우후루’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 아들이 바로 현 대통령이자 2017년 대통령 후보인 우후루 케냐타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1963년 조모 케냐타의 염원대로 케냐는 독립을 이뤘다. 초대 국무총리에 오른 조모 케냐타는 1964년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1978년 사망할 때까지 대통령 직을 수행했다. 케냐의 지폐와 동전에서 그의 얼굴을 쉽게 볼 수 있다. 조모 케냐타는 여느 신생 국가의 초대 대통령이 그렇듯 독재를 시도했지만 국부로 칭송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초대 대통령 조모 케냐타와 함께 국정을 이끌었던 초대 부통령은 자라모기 오딩가, 바로 2017년 야당 연합의 후보 라일라 오딩가의 아버지다. 그 역시 루오 족 대추장가문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일찍부터 정치적인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다. 서구 자본주의 사회에 호의적이었던 조모 케냐타와는 달리 자라모기 오딩가는 동구 공산주의 세력에 더 호감을 갖고 있었다. 이런 이념적 차이 때문에 부통령 자라모기 오딩가는 조모 케냐타 대통령의 정책에 호의적이지 않았고 이는 종종 둘 간의 갈등으로 이어졌다.

 

  ‘국부’ 조모 케냐타에게 대항하는 자라모기 오딩가는 직접 대통령 자리에 오를 기회를 노렸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1994년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케냐 최고 권력을 향한 자라모기의 이루지 못한 야망은 오딩가 가문의 과업처럼 여겨졌고, 그것은 곧 루오 부족의 숙명으로 자리 잡았다. 선거철이 되면 케냐의 부족들은 케냐타 가문이 이끄는 키쿠유 부족과 오딩가 가문이 이끄는 루오 부족을 중심으로 양대 진영을 형성한다. 독립 때부터 시작된 조모 케냐타와 자라모기 오딩가의 라이벌 구도는 부족 갈등으로 확대되며 오늘날까지 케냐의 거대한 정치적 밑그림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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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탸 독립투쟁 시절 함께 한 자라모기 오딩가(좌)와 조모 케냐타(우) 이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는 아들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족 간 선거 전쟁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케냐
  라일라 오딩가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1997년 첫 도전에서 패배했고, 2007년 두 번째 출마에서는 키쿠유 족 출신 여당 대표 ‘음와이 키바키’에게 패배했다. 2013년 세 번째 선거에서는 80만 표 차이로 현 대통령 ‘우후루 케냐타’에게 무릎을 꿇었다. 2007년과 2013년 두 번의 선거에서 오딩가는 자신이 진정한 승자였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2013년에는 부정 선거 의혹을 대법원 재판까지 가져갔으나 결국 패소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라일라 오딩가는 패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렇지만 쉽사리 승복하지는 않을 분위기다. 선거 당일 10% 가까운 격차로 우후루 케냐타가 승리할 것이라는 잠정적 결과가 보도되자 오딩가는 즉각 부정선거와 해커의 개표 결과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불복을 시사했다. 또한 그는 케냐 선거관리위원회(IEBC: Independent Electoral and Boundaries Commission)에 자신을 진정한 대선 승자로 당장 발표하라며 압박하기도 했다. 오딩가의 그러한 행태에 그의 추종자들인 루오 부족 역시 동요했다. 서부 키수무 지역과 수도 나이로비의 마다레 등지에서 시위가 일어났고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소요가 보고된 지역은 전통적으로 루오 족의 근거지이며 선거철이 아니라도 반정부시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다. 그 외의 케냐 대부분 지역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결과를 기다리며 행동을 자제했다.

 

  8월 11일 늦은 밤, 마침내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이 820만여표(54.27%)를 득표해 676만여표(44.74%)를 얻은 야권 연합 라일라 오딩가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케냐타 당선자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케냐의 안정과 협력을 이야기하며 오딩가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딩가는 부정선거 의혹을 거두지 않고 선거 결과에 대한 해커 침입 자료를 제시하라며 맞섰다. 만약 야권 연합 측에서 계속해서 선거 결과를 승인하지 않고 극렬한 저항의 움직임을 보인다면 더 큰 유혈사태로도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루오 부족 거주지와 빈민가를 중심으로 시위대의 활동 소식이 보고되며 긴장이 고조되었다. 많은 케냐인들은 태풍처럼 찾아오는 이 시기가 예전과 같은 폭력 사태 없이 무사히 넘어가길 기원했다. 

 

  2007년 대선 이후 발생한 폭동은 가장 심각했던 전례로 케냐인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여당 대표였던 음와이 키바키가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선거 개표 생방송에서 백만 표 가량을 라일라 오딩가가 앞서나가기 시작하자 갑자기 전국의 전기가 끊어졌다. 그리고 며칠 후 음와이 키바키는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분개한 루오 부족은 대규모 폭동을 일으켰다. 키쿠유 부족 역시 가만있지 않고 ‘뭉기키’라는 폭력 집단을 조직해 맞섰다. 시위가 격해지며 유혈사태로 이어져 1,100명이 넘는 사망자와 60만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고 경제는 곤두박질쳤다.

 

  해를 지날 때까지 계속된 사태는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의 주재로 음와이 키바키가 대통령에, 라일라 오딩가가 국무총리의 자리에 앉으며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누구도 폭동에 대한 책임을 지지는 않았다. 아무도 죄를 처벌 받지 않았고, 아무도 피해를 보상받지 못했다. 범죄에 가담한 정치인들은 면죄부를 받고 여전히 권력을 누리고 있으며 국제형사재판소의 조사 역시 무위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2007년 폭동의 그림자가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대규모 폭력 사태의 유령으로 다가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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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지폐에 그려진 조모 케냐타 전 대통령

 

 

 

  그럼에도 희망이 보이는 케냐의 미래
  케냐에 살고 있는 필자는 2007년 폭동의 피해자들을 만난 경험이 있다. 아내와 집을 잃은 난민, 집단 폭행을 당해 두 다리를 절게 된 남자, 생활의 터전인 가게를 약탈당한 주부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놀랍게도 그들은 한결같이 2007년의 폭동은 ‘사고’였다고 말한다. 본래 케냐인의 성품과는 다른 일시적인 사고였다는 것이다. 폭동은 이미 지났고 다시 새로운 세상이 왔으니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심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은 자신을 해친 상대 부족 사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인생의 역경을 초월한 그 자세에 경외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케냐가 가지고 있는 희망의 근거는 바로 이것이다.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놀라울 정도의 회복력과 포용력. 케냐는 선거철에 부족 간의 싸움이 치열하지만, 정치 이외의 분야에서 부족 갈등은 드물다. 직장에서 키쿠유 부족과 루오 부족은 함께 일을 하고, 학교에서는 소수 부족 학생이 다수 부족 학생에게 따돌림 당하지 않는다. 캄바 족 개그맨이 TV에서 라일라 오딩가 흉내를 내면 키쿠유와 루오가 함께 웃는다. 그들은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온다. 필자는 그러한 회복력과 포용력이 케냐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케냐는 독립한지 이제 막 50여년이 지난 신생 국가다. 여전히 그들의 사고방식에는 과거 부족 사회와 식민지배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냐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5-8% 가량의 빠른 경제 성장을 보여 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에 국민 대다수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 나라이기도 하다. 또한 2010년 도입된 새로운 헌법은 과거 중앙에만 집중되었던 권력을 지방으로 성공적으로 분권화한 좋은 예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는 종전의 부족주의와 금권 정치에만 의존하던 정치인과는 달리 참신한 정책과 깨끗한 선거를 공약으로 들고 나선 젊은 독립 정치인들도 일부 등장해서 외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케냐 국민들은 더욱 성장하고 싶은 열망에 차있고, 나라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극복해내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물론 민주주의 및 경제 발전의 측면에서 아직 케냐의 앞에 놓인 도전 과제는 많다. 그러나 케냐 국민이 지닌 회복력과 포용력은 현재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부족 간의 상처를 치유하며, 결국 더 아름다운 미래를 케냐에 선물할 것이다. 과거 부족 사회에서 몇 날 며칠이고 토론과 대화를 나누던 케냐 조상들의 열린 정신이 그들에게 희망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번 2017년 대선의 결과가 어떻든지 케냐인들은 다시 평화를 찾고 일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2007년 폭동의 피해자들이 말한 것처럼 현재의 부족 갈등은 일시적 사고일 뿐이다. 아프리카 인들은 원래부터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왔다. 케냐의 국민은 그 날이 다시 오길 기다리고 있다.

 


나이로비(케냐)=송태진 글로벌리포터
​감수=이인복 (UC San Diego 정치학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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